조글로로고
고속버스 비상 탈출법…귀퉁이를 직각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21일 21시38분    조회:20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속버스 출입문이 막히거나 불이 나면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 지난 13일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부고속도로 사고 이후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고속버스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고 직후 1~2분 사이의 초동 대처가 어떠냐에 따라 생사가 결정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나와 내 가족의 목숨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비상 탈출법'을 익혀보자.


우리나라 고속버스에는 끝이 뾰족한 비상용 망치가 구비돼 있다. 창문들 사이에 2개씩, 양쪽으로 보통 4개 정도가 걸려 있다. 하지만 무작정 때리면 건장한 남성이라도 강화유리로 된 고속버스 창문을 깨기는 쉽지 않다. 상대적으로 빨리, 적은 힘으로 깨는 요령이 따로 있다. 

직각으로 귀퉁이를 쳐라 


강북소방서 고속버스 탈출 실험(21일)
1. 창의 네 귀퉁이 쪽을 조준한다.
2. 유리면과 망치의 뾰족한 끝 부분이 직각이 되도록 내려친다. 

유리창의 중앙보다는 귀퉁이 쪽이 충격에 약하고, 직각으로 부딪힐 때 내려치는 힘이 가장 크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편으로부터 몸을 피하기에도 한쪽 귀퉁이를 치는 편이 유리하다. 

오늘(21일) 서울 강북소방서가 실시한 탈출 실험에서도 이 같은 이론이 입증됐다. 남성 구조대원의 경우 망치를 제대로 직각으로 내려쳤을 때는 한 번 만에도 전면 유리를 제거해냈다. 여성 실험자도 '직각으로 귀퉁이를 조준'했더니 2~3번 만에 유리창 전체가 자잘한 알갱이 모양으로 깨지며 탈출이 가능했다. 



소화기도 된다

고속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도 망치 대용으로 쓸 수 있다. 다만 닿는 면이 뭉툭하다 보니 남성의 경우에도 귀퉁이 쪽을 강하게 서너 번 내려쳐야 깨졌다. 그 외 안전벨트 버클, 자동차 열쇠, 휴대전화 등은 실험에서 모두 실패했다. 

강북소방서 장두익 구조단장은, 평소 머릿속으로 이런 비상 상황을 가정해볼 것을 권했다. '만약에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해야 되지?' 자신이 움직일 방향을 예상해보고 망치와 소화기의 위치 등을 파악해 두는 것만으로도 실제 사고를 당했을 때 덜 당황하게 되고 곧장 행동을 취하기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경부고속도로 사건처럼 사고 이후 불이 나면 인명피해가 커지는데, 불길이 연료탱크로 옮겨붙기까지는 짧으나마 시간이 있습니다. 불과 1~2분이지만 기사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고, 승객들은 창문을 깬 뒤 서로 탈출을 도우면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를 탈 때는 비상 망치의 위치를 파악해두고, '귀퉁이를 직각으로 친다'를 명심하자.KBS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동포기술교육기관의 '자정의 목소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포기술교육 관련 부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서울 영등포지역과 구로지역에 소재한 동포기술교육기관들이 '부정거래·부실교육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렸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10여개 교육기관의...
  • 2014-04-18
  • 인천대 노영돈·최영춘, '재외한인연구' 논문서 주장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중국의 재외동포를 두고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것은 과거 중국 정부가 정치적 의도를 갖고 만들어낸 명칭을 따르는 것으로, 재미동포나 재일동포처럼 조선족도 '재중동포'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
  • 2014-04-18
  •   오는 21일부터 연길운수차무단 부분려객렬차 운행시간이 변하게 된다. 해당 부문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21일부터 룡정-심양 K7428/7차 려객렬차는 운행을 정지하게 되고 K7428는 21일부로 룡정출발운행을 정지, K7427는 22일부로 심양출발 운행을 정지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룡정-단동운행에는 K7380/77, K7378/9차...
  • 2014-04-17
  • [속보]17일 오전 CCTV뉴스 채널이 보도한데 의하면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에는 중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뒤늦게 발견됐다. 현지에 나가있는 CCTV기자가 취재한데 의하면 현재 가족을 찾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연길에서 왔다는 조선족 한영화라는 녀성을 맞났는데 한영화에 의하면 이 배에는 그의 녀동생 한금희(H...
  • 2014-04-17
  • 성급한 신청 자제할것 요구 주심양한국총령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공관 홈페지를 통해 비자신청사전예약을 하루 500명씩 접수하고있는데 공관 홈페지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예약자들이 일시에 몰려들고있다. 9일까지 2주간 동포방문비자 신청자가 11만명을 초과, 래년 3월까지의 예약이 이미 끝난 상태...
  • 2014-04-17
  • 날씨가 한결 따뜻해지면서 모아산은 연길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스포츠레저장소로 거듭나고있다. 그러나 넘쳐나는 차량으로 모아산이 몸살을 앓고있었다. 13일, 모아산 산밑 주차장은 넘쳐나는 자가용들로 혼잡하기 그지없었고 일부 차들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이 상황에서도 모아산으로 향한 자가용들은 줄을 잇...
  • 2014-04-17
  • 다음 주기 물사용량 자동적으로 보상 연길시에서 수도물료금을 인상한 후 일부 물사용호는 수도물료금을 납부할때 2월분 수도물료금도 인상후 표준으로 수금하는 현상이 있다고 반영했다. 이에 기자는 16일 오전, 연길시수무그룹유한회사로부터 구체적인 정황을 알아보았다. 연길시수무그룹 마케팅분사 김봉녀경리에 의하면...
  • 2014-04-17
  • 유난히 날씨가 따뜻했던 지난 주말  모두들 등산이며 나들이를 통해 휴식의 즐거움을 맘껏 누리고있었으나 돈화시 발해가 애민사회구역의 구괴국서기는 아침을 먹고 부랴부랴 출근길에 올랐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민사회구역은 2012년 6월에 돈화시에서 제일 처음으로 “시차제 근무”를 도...
  • 2014-04-17
  • [다문화기획-3]경제와 인권에 묻힌 불법체류자 외국인 살인 4건 중 1건… 강간·폭력·절도 등도 증가 강제추방과 일자리 미스매치 등으로 해결해야 한국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급증하면서 한국 다문화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나 18만여명의 불법체류자 문제는 풀리지 않는 숙제다. 특히 불법체류자들로...
  • 2014-04-17
  • 오늘(16일) 오후 4시 35분경, 연길 천지대교 북측 T자 길어구에서 자가용 승용차 1대와 택시차 1대가 충돌,차에 큰 불이 달렸다. 택시차는 완전히 전소됐으며 자가용도 기본 파손되였다. 이로하여 이 구간은 한동안 교통통제되여 혼잡을 빚었다. 촬영 정보제공: 최미란 조글로미디어
  • 2014-04-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