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와 함께하는 가리봉동 도시재생...'가리봉 심포지엄' 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25일 08시39분    조회:18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서울시, 오는 26일 ‘글로벌 가리봉 생생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는 오는 26일 가리봉 현장소통마당에서 ‘글로벌 가리봉 생생 심포지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1970~8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를 주도했고, 지금은 거주자의 70%가 중국동포인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 중국동포가 밀집해 있는 가리봉동의 재생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가리봉 생생 심포지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가리봉동은 1970~8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다. 지금은 국토교통부의 지원대상 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국·중국·일본 등 국내·외 도시재생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국의 도시 내 밀집주거지 사례와 가리봉을 비교해 가리봉의 특성과 도시재생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가리봉 도시재생구역 내에는 1~2평 남짓한 작은방 1개와 부엌이 늘어서 있는 일명 ‘벌집’이라는 주거형태가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해외 소수민족 밀집지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주민들과 함께 가리봉 도시재생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배웅규 중앙대학교 교수가 ‘가리봉의 특성에 따른 도시재생의 과정과 방향’을 발표하고 김세용 고려대학교 교수, 권형기 구로구 사회경제지원센터장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같이방’ 프로젝트를 통해 가리봉의 역사를 재생하는 공연과 예술작품 전시, 미싱공방 및 벌집 골목 탐방 등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같이방 프로젝트는 외부인의 유입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벌집 앵커시설을 랜드마크화하기 위해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이다.

사업을 총괄·기획한 김선민 작가는 “같이방 프로젝트는 도시를 하나의 살아 있는 박물관으로 생각해 예술매체와 접근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지역 주민들 스스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가리봉 도시재생사업구역에서는 △가리봉 지킴이 △가리봉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 △가리봉동네 이웃기웃 민속장기대회 △가리봉 블루스 연극공연’ 등 올해 총 16개 사업이 주민공모로 선정돼 지역주민과 중국동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주철기 이사장 등 임직원 서울 대림동 중앙시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주철기 이사장을 비롯한 재외동포재단 임직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를 돌며 타향에서 설 명절을 맞는 중국동포(조선족)들을 격려했다. 주철기 이사장, 김영근 사업이사, 한광수 기획실장, 이훈용 동포단체지원부장, 정...
  • 2017-01-24
  • 전 주 광범한 가정과 녀성벗들: 습근평총서기는  제1회 전국문명가정표창대회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가풍이 좋아야 가세가 흥성하고 화목하고 행복하며 가풍이 차하면 자손들에게 화가 미치고 사회에 후환을 남긴다.  각급 지도간부는 앞장서서 가풍을 잘 틀어쥐고 가풍건설의 본보...
  • 2017-01-24
  • 17일, 주장애인련합회는 연길 부르하통하 빙상오락장에서 연변지역 “첫 중국장애인빙설운동계절” 활동을 벌리였다.   “겨울철장애인올림픽을 응원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자”는 취지로 조직된 이번 활동에 주장애인련합회 해당 책임자와 사업일군, 장애인, 네잎클로버지원자협회의 봉사자 도합 ...
  • 2017-01-23
  • 기자들의 물음에 대답하고있는 길림성위생산아제한위원회 장의 주임 1월 18일, 길림성위생산아제한위원회 장의(张义)주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성 주민의 인당 추산 평균수명은 76.51세이고 인신부 사망률은 매 10만명당 16.72명이며 영아사망률은 천명당 4.28명으로서 동시기 전국의 평균수준보다 낫다. 당일, 장의주임은...
  • 2017-01-23
  •    환한 웃음꽃을 피운 승리네 가족, 왼쪽이 승리어린이   (흑룡강신문=하얼빈) 한창 꽃피는 어린 나이에 백혈병에 걸려 한때 칭다오 한겨레사회에 안타까움과 더불어 성대한 구조활동을 일으켰던 유승리 어린이가 12일 베이징 아동병원에서 순리롭게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시 청양구 제4중학교에 다니던...
  • 2017-01-17
  • 연길시사회의료기구협회는 “봉사,자률,협조”의 취지하에 봉사를 주선으로 내세우는 규범화한 관리와 질량제고로 성신경영을 창도하면서 사회를 위해 환원하고 회원의료단위와의 교량작용으로 연길시의료위생사업의 발전을 위해 일조하고 있다. 1월14일 연길시사회의료기구협회 “2016 총화모임”이 ...
  • 2017-01-17
  •   경로효행은 조선족사회 지성인과 리더들의 도의적 의무 1월 7일, 베이징시 왕징(望京)의 조상식부(朝尚食府)에서는 40여명의 기업인들과 지성인들이 모여서 제2기 북경시 조선족노인협회 후원이사회의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베이징에는 조선족 노인 약 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자녀들을 따라 도시에 진출...
  • 2017-01-14
  • 연변조선족자치주사회기구(조직)련합회 2016년 총화대회 개최 90개 단체와 90명 개인 표창   연변조선족자치주사회기구(조직)련합회에서는 1월 13일 연길 개원호텔에서 2016년 총화모임을 갖고 지난 한해동안 연변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훈을 세운  단체와 개인들을 표창했다.   연변사회기구...
  • 2017-01-13
  • 징역 4월·집행유예 2년…성폭력 혐의 추가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기숙사에서 여성 이주노동자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던 조선족 남성이 결국 법정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정성민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0·중국 동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
  • 2017-01-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