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문 수해농가 새 주택 10월말 준공 예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25일 09시02분    조회:18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문시 월청진 수남툰에 지어져있는 수해 견본 농가.
도문시 월청진의  213가구 수해농가의 새 주택 건설이 빠른 진척을 보이고 일부는 준공을 앞두고있다. 늦어도 10월말쯤이면 전부 마무리가 될 조짐이다.
 

21일, 도문시가지에서 월청진으로 취재차로 20여분에 걸쳐 도착했다. 수재로 훼손된 도로가 전부 복구되였었다. 간평툰에 이르니 이 마을에 짓는 26가구의 수해 농가의 주택중 대부분은 청기와까지 다 얹어져 제 모습을 완연하게 드러냈다.

도문시주택및도시농천건설국 질량검사소 하헌림소장에 따르면 청기와를 얹는 작업이 기술적 요구가 높기에 시간을 많이 소요하지만 작업 속도를 다그쳤기 때문에 이 마을을 비롯해 월청진의 리재민 새 주택은 26일쯤에 전부 준공될수 있다고 밝혔다.

간평툰에서 조금 더 올라가 180가구의 새 주택을 집중 건설하는 마패촌 수남툰에서 2채의 견본 주택을 볼수 있었다. 처마를 빼고 청기와를 얹은 새 주택은 귀틀집 구조를 이루어 조선족 전통농가의 멋이 다분히 풍겼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온돌방과 부엌이 안겨왔고 집안 동쪽은 남북쪽에 두칸으로 나뉘여져있는데 북쪽은 창고로 쓰일 칸이고 남쪽은 화장실이였는데 지면과 벽에 전부 하얀색 타일을 깔았고 세면기와 좌식 변기도 다 설치해놓았다. 촌민들은 정부 덕분에 농촌에서도 도시 못지 않게 수세식 화장실이 달린 집에 살게 된다며 기뻐했다.
 

월청진의 수해 농가 새 주택 재건공사를 책임진 총공정사 리춘일씨(도문시도시전망조사측량설계원에서 퇴직한 고급공정사)에 따르면 많은 촌민들이 작업 과정을 지켜보면서 생활에 편리하도록 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촌민들의 의사 그리고 실제수요를 고려해 시공과정에 창틀을 설계도면보다 좀 낮춰 달고 석탄, 장작 등을 쌓아두는 부엌의 아래쪽을 더 넓혔으며 수도관 밸브를 부엌칸 아래쪽에 설치해 수도관의 물을 전부 뺄수 있게 하여 혹한에 수도관이 얼지 않는 등 적시적인 작업으로 많은 리재민들의 절찬을 받았다.
 

9월 14일부터 새 부지에 수해주택 재건을 착공하기 시작해 10월말전으로 질을 보장하는 전제에서 213채 주택을 전부 완공하기 위해 도문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은 공기 단축 작업계획을 세워 초읽기식으로 시공했다. 시공에 참여한 10여개 부문 해당 책임일군들이 매일 오후 3시면 정기회의를 소집해 그날의 진척상황, 부딪친 난제 등을 내놓고 해결책을 강구했고 신영승국장이 공사가 지연된 부문과 직접 협의해 난제를 해결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한편 재건 주택의 기초는 아빠트를 짓는 표준으로 전부 콘크리트를 주입했고 벽체는 다공질중공벽돌(多孔空心)을 사용해 65%의 에너지절약을 실현했다. 그리고 외벽, 천정은 전부 벤젠을 사용했고 창문은 3층의 유리로 된 채색늄창틀을 사용했으며 외벽보온층 두께는 10쎈치로 일반 건물의 2배 정도로 되어 보온효과를 극대화했다.
 

허헌림소장에 따르면 26일쯤에 주택을 완공한뒤 정화조를 파는 작업을 펼친다. 재건 주택단지는 배류분류제를 실시하여 오수처리가 국가급 배수환경기준에 부합되며 케이블 등도 전부 지하에 파묻어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게 하여 이 지역을 관광과 결부한 아름다운 고장으로 건설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울바자, 도로, 배수 등 시공공사는 래년 봄에 시작한다.
 

비록 수해 농가가 계획대로 10월말에 준공되나 촌민들은 겨울동안 새 주택을 충분히 말리운뒤 래년 봄에 입주하려는 생각을 내비췄다. 월청진 기신촌촌민위원회 김진권주임에 의하면 수해를 입은 촌민들은 마을의 빈 집에 또는 자녀 집에 안치돼있으며 이들의 생활은 각급 정부, 민정부문 및 사회각계 애심인사들의 도움으로 잘 해결됐다고 한다.
 

월청진의 수해 주민들은 하루하루 제 모습을 갖춘 새 집을 보면서 무등 기뻐했으며 수해 후 당과 정부에서 새 집을 지어주고 그리고 사회 각계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준데 고마움을 표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최미란 차순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11월 25일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2016대련시조선족전통윷놀이시합을 진행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시합에 나섰는데 시종 웃음과 환호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모두 30개팀(한팀에 5명)이 참여하여 홍팀과 청팀으로 나누어 시합을 벌였다. 열띤 시합끝에 중산서강구조선족로...
  • 2016-11-29
  • 2016년 11월 28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장민영): 11월 26일, 북경대학조선족동문회에서 주최한 조선족력사전통과 전망에 관한 교류회가 북경 미명루(未名楼)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찾아온 북경대학 퇴직 로교수들과 현재 재직중인 교직원들, 그리고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을 포함하여 근 90명에 달하...
  • 2016-11-29
  • 차량이 오가고 있는 도로를 향해 적설을 내다버리고 있는 일군. 25일 오전 9시경, 취재도중 연길시로동자문화궁 남쪽, 광화로와 연광골목 교차어구에서 두세호 영업집에서 도로에 눈을 버리는 현장을 목격했다. 몇명은 고용한 ...
  • 2016-11-28
  • 화룡시 산재생활간호비는 얼마인지요? 문:화룡시의 산재생활간병비는 얼마입니까? 답:화룡시사회보험국에 따르면 “장애보조금, 부양친척위로금과 생활간호비 표준을 조정할데 관한 통지”에 근거하여 2014년 12월 31일전&nbs...
  • 2016-11-28
  • 29일부터 장바이러스 71형으로 인한 수족구병예방백신이 연길시 각 기층의료위생단위에 보급되여 접종받을수 있게 됐다. 25일,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질병계획면역과 사업일군은 장바이러스로 인한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연길시는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장바이러스 71형백신을 도입했는데 6개월부터 3살 사이 영유아...
  • 2016-11-28
  • 금감원 신분증 위조해 사용…현금 국내 수거책에 전달   압수된 보이스피싱 증거품 [부천 원미경찰서 제공=연합뉴스]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중국 현지 총책과 짜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피해자 10명으로부터 총 4억원을 건네받아 조직에 전달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중국동포 일당이 경찰에 붙...
  • 2016-11-28
  • G밸리 배후지로 활력 '재충전'…"주민·중국동포 화합하고 환경 정비해야"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가리봉은 꿈을 품고 고된 현실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품어왔다. 1970년대 구로공단 여공들에 이어 지금은 코리안 드림을 따라온 중국 동포들이 터를 잡았다. 뉴타운 열풍이 거세게 불고 지나간 ...
  • 2016-11-28
  • 눈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는 24절기중 소설인 22일, 날씨는 맑고 개였지만 손발이 시리고 코가 찡할 정도로 맵짰다. 연길시 연길하 무지개다리쪽 빙판은 벌써부터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
  • 2016-11-28
  •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 집에 찾아가 돈을 훔치려 한 혐의(사기·절도미수)로 조선족 김모(17)군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상당구 A(45·여)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세탁기에서 현금 2천...
  • 2016-11-25
  • 23일, 연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연길시는 인재대오건설을 힘써 추진하고 부문적사업단위 기층 일터의 인재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154명의 사업일군을 공개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초빙은&n...
  • 2016-11-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