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왕해군 신임 총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기자=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는 최근, 여의도에서 열린 회장단 연석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총회장과 총감사장을 선출했다.
왕해군(王海军)전임 수석부회장이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제2기 총회장으로,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회 제5기 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동시에 설영복(薛荣福)전 총감사장을 계속하여 총감사장으로, 한성회(韩晟昊)전임 총회장을 창회총회장(创会总会长)으로 추대했다.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는 전신이 서울중국교민협회로, 2002년 2월에 성립, 2008년 80만에 이르는 재한교민들에게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로 개명하고 주소지를 서대문에서 서울의 중심인 강남으로 옮겼다.
총회는 한국의 화교영수, 중국국무원교무사업판공실 고문, 중국전국귀국화교연합회 고문인 한성호박사의 영도아래 다년간 발전을 거듭, 현재 주한중국대사관의 지도와 감독을 받고 있고 재중 한국대사관에 등록되어 있다.
왕해군 총회장(39세)은 요녕성 출신으로 요녕성무순시사범학원(본과)을 졸업, 현재 한국 HG문화미디어그룹 회장으로서, 사단법인 중국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중국화교연합회 해외위원, 한국화성예술단 단장, 한국화조센터(韩国华助中心) 주임 등 직무를 겸임하고 있다.
왕해군 신임총회장은 한성회 전임회장의 노고와 아낌 없는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협회의 취지와 방침, 중국의 교민사업정책을 집행하고 '하나의 중국'이란 신념과 조국의 평화통일의 깃발을 높이 추켜 들고 재한 각계 화교화인을 단합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사업과 교민들을 위한 봉사에 온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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