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규태야, 어서 일어서라 어머니가 기다리고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1일 12시09분    조회:28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루 치료비 3만원, 2원도 좋고 3원도 좋고 우리 함께 어린 규태를 살립시다

왕청에서 유치원교원으로 있는 김단씨는 요즘 억장이 무너지고있다.

그것은 20여일전만 해도 왕청에서 열심히 중학교(중1)를 다니던 아들 황규태(12살)가 지금은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 제1병원 ICU병실에서 생사를 다투고있기때문이다.

“아들이 ICU병실에 들어가서부터 7일째, 치료때문에 얼굴 한번도 못 보았습니다. 기적이 나타나 아들 규태가 하루빨리 병마를 이겨내고 내 품에 안기길 두손 모아 빌고있습니다.” 엄마 김단씨는 20일 기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11월 27일 밤, 황규태학생은 갑자기 열이 올라 병원에 가 감기치료를 했다. 며칠동안 치료해도 열이 내리지 않자 김단은 아들을 데리고 연길에 있는 큰 병원에 갔다.

하지만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12월 14일, 이들은 길림대학 제1병원에 갔다. 이 병원에서는 황규태학생이 병원에 들어서자 바로 ICU병실에서 구급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20일도 안되는 사이 간, 페, 비장 등 주요 장기기능이 모두 손상을 입어 생명에 위험을 주고있다.

길림대학 제1병원 소아과 박금화주임은 “황규태 학생이 앓고있는 병의 이름은 서혈종합증(噬血综合征)으로, EB바이러스감염(主要是口对口传染)으로 인기된 질병이다. 이 병은 전체 세포면역력이 문란해지고 자체로 면역계통을 손상시키는 병이다. 황규태의 현황을 보면 백혈구, 혈소판이 급격히 떨어지고 주요 장기가 모두 손상을 입었다. 우리 병원에 온후 페와 간기능이 다소 호전을 보고있다.”고 황규태학생의 병정황을 소개했다.

박주임은 “‘서혈종합증’은 진행성이 매우 빠른 병으로서 단시일내에 장기손상을 입으며 특히 혈액계통이 크게 손상을 입는다. 현재 병원에서는 최선을 다해 황규태병을 치료하고있다.”며 마음상 준비를 하라고 규태어머니에게 말했다.

황규태 외할머니는 “걸어서 병원에 갔는데 어쩌면 ICU병실에서 일어나지 못하고있다.”며 눈굽을 찍었다.

“올해 8월 규태외할아버지가 페암수술을 하면서 친척들의 돈을 많이 꿨어요. 외손주가 백혈병보다 더 치료하기 힘든 병에 걸렸다니 이런 일이 왜 우리 집에 생길가? 규태의 하루 치료비 3만원씩 든대요.”

이렇게 말하는 규태외할머니는 김단이와 함께 ICU병실 복도에서 7일째 먹고자고한다며 규태외할아버지도 혼자서 화학치료하러 다닌다고 했다.

황규태학생의 어머니 김단은 남편과 리혼하고 매달 3500원 로임에 아들과 함께 세집살이를 하고있다.

이들의 딱한 사연이 지인을 통해 사회에 알려지면서 현재 왕청에서 이미 황규태학생을 위한 모금이 시작되였으며 10원, 50원씩 어머니 김단의 은행카드에 입금되고있다.

2원도 좋고 5원도 좋고 우리 함께 사랑의 마음을 담아 황규태학생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태주자고 호소해본다.

김단 전화번호: 15843396967

农行卡:6228481030640927014

账户名:金丹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2월 12일 미주 동남부 중국조선족동포협회는 정기총회를 빌어 조지아주 아틀란타 지역에 있는 둘루스 윈덤가든 호텔에서 조선족들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왼쪽으로부터 알렉스 양회장, 김동식, 최덕환, 김승열, 김영애, 김철만, 장상호, 리기호, 전태호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린근의 노스캐롤라이나주, 플로리다주...
  • 2017-02-17
  • 최근 위챗 모멘트에서 “퇴직인원은 가두에서 등록을 마치면 매달 70원의 보조금을 의료보험카드로 돌려받을수 있다”는 게시글이 떠도는데 관련해 연길시의료보험관리국에서는 “사실 무근”이라 밝혔다. 의료보험관리국 사업일군은 “퇴직인원보조금 반환통지를 받지 못했을 뿐더러 의료보험카드...
  • 2017-02-16
  •   시장부근에서 행인을 미행하다가 방심하는 틈을 타 호주머니의 물품을 절도한 남성이 사건발생 하루만에 경찰에 잡혔다.   15일 연길시공안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이들은 “절도사기타격” 겨울철치안행동을 벌이고 인원이 밀집된 장소에 경찰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단서를 찾아 나섰다. 일전, ...
  • 2017-02-16
  • 어린 아이의 거주증을 발급받으려면? 문: 올해 아홉살인 저의 아이는 청도 호구인데 현재 연길에서 학교에 다니고있습니다. 최근 려권을 발급 받으려고 행정대청을 찾았더니 거주증을 받은후에야 려권&nb...
  • 2017-02-16
  • 최근 사회과학원은 “국민로임보고”를 발표, 2004년에서 2015년 사이 국내로임수준이 약 3배 올랐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2016년 주민로임 재테크 규모가 근 10배 확대, 국민 재테크의식이 피동적인 저축으로부터 주동적인 재테크로 전환되고있다. 금융·IT 업종 로임 앞순위 이 “보고”에 따...
  • 2017-02-13
  • “5대 보험·공적금”이란 의료, 양로, 생육, 공상, 실업 보험과 주택공적금을 말한다. 얼마전에 “5대 보험과 공적금”에 관해 새로운 규정이 나왔다. 이는 다성진료결산, 양로금 수취지, 주택공적금 납부비례 등에 관한것으로서 규정마다 우리들의 돈지갑과 관련된다. 다성진료결산 가동-입원...
  • 2017-02-13
  • [오래전‘이날’]은 1957년부터 2007년까지 매 십년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2007년 2월13일 ‘한류 세계 정복’ 전에 해야 할 일 2007년 2월11일 전남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불이 나 이곳에 갇혀 있던 외국인 1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당시...
  • 2017-02-13
  • 이른 아침 식당 일을 나가던 60대 중국동포 할머니가 고급 외제 차량에 치여 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30분 쯤 서초구 신사역 사거리에서 중국동포 리 모(67·여) 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운전자 김 모(36)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자신의 포르쉐 차량으로 출근...
  • 2017-02-13
  •   2015년 봄철인재교류회 및 고등학교졸업생취업공익초빙회 현장 8일 연길시인재봉사중심에서는 연길시귀향대학졸업생 전문초빙회를 2월 21일에 연길시인력자원사보장국 1층 대청에서 개최한다고 피로했다. 연길시인재봉사중심 해당책임자는 “채용단위와 대학졸업생의 교류 플랫폼을 적극 구축하고 인재를 고향...
  • 2017-02-11
  • ◀ 앵커 ▶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지난해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불법체류자까지 더하면 일자리 규모가 더 클 텐데요.  건설현장이나 공장, 식당, 농어촌 등 곳곳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역할이 커지면서 한국인 근로자들과 일자리 경쟁도 치열합니다.  먼저 정준희 ...
  • 2017-02-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