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분해 불가능 비닐주머니, 사각지대서 여전히 판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7일 00시40분    조회:11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근 2년 가까이 실시된 “비닐금지령”의 최근 시행 상황을 살피고저 20일, 연길시 부분적 대형슈퍼와 재래시장, 소규모 난전을 둘러보았다.

연길백화청사슈퍼마켓과 천성쇼핑광장 슈퍼마켓, 보건대약방, 신약대약방에서는 모두 새로운 규정에 근거해 제작된 분해가능 표기가 새겨진 비닐주머니가 적절히 사용되고있었다. 판매원이 결제전에 비닐주머니 수요 여부를 물으면 비닐주머니 대신 집에서 미리 준비해온 천주머니를 꺼내 구입한 물건을 담는 소비자도 더러 눈에 띄였다. 연길백화청사슈퍼마켓의 조상 담당경리는 “지난해 1월 말부터 분해 가능한 비닐주머니를 사용하기 시작한후 줄곧 시행하고있다”면서 “원가 상승에 따라 별도로 0.5원, 0.8원씩 수금하는 비닐주머니 가격도 초반에는 이의를 제기하는 소비자들이 여럿 있었지만 현재는 의례 지불하는 비용으로 여길 정도로 보편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치가 편벽하거나 아빠트 단지내에 차린 소규모 상가, 난전의 상인들은 일찌감치 “눈치보기”작전을 끝내고 다시 일회용 비닐주머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우의로에 위치한 한 밀가루음식난전에서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분해가능 표기가 되여있지 않은 비닐주머니에 담아 건네는 주인은 전혀 꺼리김이 없어보였다. 난전상은 비닐금지령이 내려진후 가격 증가 부분을 감내하면서 분해가능 비닐주머니를 들인적도 있는데 소자본 장사를 하는 상인들에게 작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하면서 “그렇다고 많아야 10원, 적게는 1,2원어치를 사가는 소비자들한테 0.5~6원짜리 주머니값을 별도로 지불하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밝혔다. 이후 원가 상승을 리유로 분해가능한 비닐주머니 사용이 유야무야 되면서 전에 사용하던 비닐주머니를 다시 쓰고있다고 했다.

한편 소비자층에서는 비닐주머니 가격인상폭이 적지 않은 편이나 새로운 규제에 적응하고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재무아빠트 단지에 거주하는 김향자(39세) 씨는“일회용 비닐주머니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하는데 당장 눈앞의 리익을 탐해 방치할수는 없다 ”면서 앞으도 보다 세심하게 천주머니를 챙겨 다닐것이라고 했다.

규모화된 상가와 사각지대 난전의 분해가능 비닐주머니 사용이 판이한 양상을 보이는 원인에 연길시시장질량감독관리국 시장처의 라암과장은 “기존의 비닐주머니에 비해 10배가량 증가한 원가 상승이 가장 주된 원인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내구성이 약해지는것과 환경에 취약해 보관이 어려운것이 부차적인 원인으로 따르고있다 ”고 분석했다. 분해가 가능한 비닐주머니를 전문 생산하는 연변대자연생물재료포장유한회사로부터 료해한데 따르면 분해가능비닐주머니의 주된 생산선분은 옥수수 전분으로 열과 습한 환경에 취약해 3개월 가량 지난후 차츰 내구성이 약해지면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원리로 “백색오염”을 방지하도록 설계, 생산됐다.

올해, 연길시는 “비닐금지령”에 대한 고삐를 조여 통상 검사와 추출 검사를 병행하여 경영주체호의 위반 행위를 단속,시정하고있지만 인력 한정으로 아직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가 있는 실정이다.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도 아직 미비한 상태로 통상 200원가량의 벌금이 매겨지고있다.

라암과장은 “래년 규제 행동에 재래시장과 소규모 음식점, 남새판매점, 난전에 대한 집중 단속 활동이 포함되여 단속 력도를 일층 강화하게 된다”고 하면서 “이에 따른 경영인의 책임의식과 소비자들의 보다 성숙된 의식 또한 제고를 가져와야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시비가 붙어 옆자리 남성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PC방에서 말다툼 끝에 20대 남성의 배를 한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30) 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동작구 신대...
  • 2016-09-28
  • 국무원 판공청의 통지정신에 근거하여 2016년 국경절휴가를 다음과 같이 배치한다. 10월 1일(토요일)부터 10월 7일(금요일)까지 7일간 휴식하고 10월 8일(토요일)과 10월 9일(일요일)에는 출근한다. 국경절후부터 2017년 5.1로동절전까지 주직속 각 관련 부문의 겨울철 작업시간은 오전 8:30-12:00, 오후 13:00-16:30이다....
  • 2016-09-28
  •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금감원·은행직원을 사칭한 뒤 돈을 훔치거나 직접 받아 간 혐의(특수절도·사기 등)로 박모군(18) 등 조선족 미성년자 3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박군 등은 지난 7일 피해자 ㄱ씨(65)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이라고 사칭하면서 “신용정보...
  • 2016-09-28
  • 记者从延吉市住房和城乡建设局了解到“十一”期间,市住建局将对延东桥进行全封闭施工。 据了解,从10月1日21时起至5日21时,长白山西路与南岗街交汇处至友谊路与朝阳街交汇处将实施封闭。封闭施工期间,禁止一切车辆、行人通行。   市住建局相关负责人表示:     来源/延吉新闻网
  • 2016-09-27
  •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시비가 붙어 옆자리 남성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PC방에서 말다툼 끝에 20대 남성의 배를 한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30) 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동작구 신대방동 한 PC방의 옆자리에서 게...
  • 2016-09-27
  • 무극 ‘아리랑꽃’ 온라인투표에서 단연 1등...민족 응집력 과시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우리는 해냈다! 우리의 기적은 우리가 만들었다. 지난 9월 14일 밤 12시 정각을 계기로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 온라인투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무극 ‘아리랑꽃&rsquo...
  • 2016-09-23
  • 일전 길림성에서는 기관사업단위와 기업 퇴직인원들에 대한 양로금대우를 상향조절한다고 했다. 이에 따른 간단한 해답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우선 어떤 사람들이 양로금조절범위에 들가? 답: 2015년 12월 31일전에 규정대로 퇴직수속을 밟았으면 달마다 기본양로금을 탄다. 2016년에 퇴직했으면 이번의 조절범위에...
  • 2016-09-23
  • 월드옥타 상해지회 ‘2016 제5회 화동(상해-소주) 한민족 어르신 큰잔치’ 성황리에 개최   - 상해, 화동지역 거주 한국과 중국동포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교류의 장 마련 - 6세~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펼치는 전통문화 계승의 장으로 발전 - 80여 기관, 학교, 단체, 기업이 어르신을 위해 ​혼연일체되어...
  • 2016-09-22
  •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첸모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 범행수법 잔인·중대피해 발생…심의위 개최·결정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성당에서 기도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첸구어레이(50)씨의 얼굴 등 신상을 공개키로 경찰이 결정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신상공개위위원회를 열어 첸씨...
  • 2016-09-22
  • 술에 취해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을 흉기로 찌른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중국동포 임모씨(30·여)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21일 오후 10시50분쯤 서울 종로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 구모씨(29)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 후 구씨에게 세 차례 흉기를 휘두른...
  • 2016-09-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