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포천 조선족 관리자가 '성폭행·추행도 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11일 10시46분    조회:47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외국인 근로자를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조선족 남성이 이전부터 피해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강간까지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성은 피해 여성을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 폭행사건도 성추행하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캄보디아 출신의 근로자 A(28·여)씨는 10일 전 직장의 관리자였던 B(29·중국 동포)씨를 강간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의정부지검에 냈다.


A씨의 동료가 찍은 동영상 속 폭행 피해 장면과 이를 말리는 모습 갈무리

B씨는 앞서 지난해 9월 13일 공장 기숙사에서 A씨를 무차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먼저 기소됐다. A씨는 당시 뇌진탕과 안구 결막 밑 출혈로 33일간이나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해 국내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가 A씨의 폭행 피해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동료가 인터넷에 올리면서 캄보디아 근로자들 사이에서 큰 공분이 일었었다.

이어 캄보디아의 영자매체인 '캄보디아 데일리'가 보도했고, 당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에서도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정부지검은 B씨를 벌금 200만원형에 약식기소했고, 의정부지법은 B씨를 정식 공판 절차에 회부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최 변호사 측이 A씨를 추가로 상담한 결과 B씨의 성폭력에도 시달린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이번 폭행사건도 강제추행을 피하려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뒤늦게 털어놨다.

B씨의 보복이 무섭고, 성폭력 피해 여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2차 피해'가 두려워 수사기관에서 제대로 진술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가해자 처벌을 위해 이제야 용기를 내게 됐다고 했다.

B씨는 자신과 A씨가 과거 교제한 사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변호사는 "피해자가 여러 차례 회사에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묵살당했다"면서 "앞으로 추가 수사 절차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여성 이주 노동자에 대한 안전배려 의무를 다하지 못한 회사의 법적 책임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경찰관을 사칭해 불법 체류자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A씨(52)씨를 공갈 및 공무원자격 사칭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중국 동포 B(64·여)씨를 뒤 쫓아가 경찰 마크를 부착한 신분증을 보여주며 겁먹은 피...
  • 2016-03-21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외자 구매를 담당한다고 속여 국내 무역회사로부터 양파 대금 1억여 원을 받아 챙긴 중국동포 출신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수천)는 억대 양파값을 빼돌린 혐의(횡령·인정 죄명 사기)로 기소된 김모(46·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 2016-03-21
  • 검찰이 중국 조직과 연계된 거물급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을 구속하고 수백억원대 수익을 올린 조직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향후 중국 공안과 공조 수사를 통해 중국 내 보이스피싱 조직 근거지를 공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 부총책 등 수백억원대 사기 일부 국내 폭력조직과 연계 정황 중국 공안과 공조수...
  • 2016-03-21
  •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3만원에 구입한 수묵화를 1억5000만원 상당이라고 속여 사기행각을 벌인 60대 조선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 구광현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선족 A(61)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저가 그림을 구입해 마치 고가인 것처럼 속이는 수법...
  • 2016-03-17
  •        原标题:她谎称被抢 丈夫信了还报了警   新文化延边讯(记者 杨威)妻子为吓唬半夜不回家的丈夫,竟谎称自己被抢劫,着急的丈夫报了警。结果……   据延吉警方介绍,3月10日凌晨2点,延吉市男子高某报警称他妻子刚才被两名男子抢走了2800元现金。民警立即赶到报案人...
  • 2016-03-14
  • “리모모, 당신이 한 일을 보세요. 부끄럽지 않나요?” 지난 29일, 안도현의 리선생의 휴대폰에는 이런 메세지가 접수되였다. “내가 무슨 일을 했는데?”이상하고 어리둥절해났지만 메세지에&...
  • 2016-03-09
  • 중국 국적의 조선족 60대 여인이 現 남편과 이혼한 前 남편의 식구들까지 동원해 총 150억 원대의 불법 환치기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한중 간의 보따리 무역상이나 국내 체류 조선족들의 돈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조선족 장 모(61,여)씨를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남편과 前...
  • 2016-03-06
  • 중국 조선족 모자(母子)가 150억원대의 불법 환치기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대장 김병수)는 한·중 간 보따리 무역상이나 국내 체류하는 조선족들의 돈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혐의로 조선족 중국인 장모(61·여)씨를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장씨의 아들 박...
  • 2016-03-04
  • "체류기간 늘리려"…카메라·무선이어폰으로 대리시험   한국 체류기간을 연장할 목적으로 자격증 시험에서 카메라와 무선이어폰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30대 중국인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씨(30)에 대해 징역...
  • 2016-02-24
  • 태안화력발전소 설계부실, 안전관리 미흡...예고된 참사 60m 높이의 건설 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한 노동자들의 사고 이면에는 부실한 설계와 안전관리인력의 부재, 사고 후 의료조치 미흡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이송설비에서 ...
  • 2016-02-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