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주 동남부 중국조선족협회 만남의 자리 마련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17일 09시13분    조회:29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월 12일 미주 동남부 중국조선족동포협회는 정기총회를 빌어 조지아주 아틀란타 지역에 있는 둘루스 윈덤가든 호텔에서 조선족들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왼쪽으로부터 알렉스 양회장, 김동식, 최덕환, 김승열, 김영애, 김철만, 장상호, 리기호, 전태호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린근의 노스캐롤라이나주, 플로리다주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 50여명이 이날 모임을 함께 했다. 특별초청으로 중국 동북향우회 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다.

알렉스 양씨를 초대회장으로 작년 2월 7일에 설립된 미주 동남부 중국조선족동포협회는 아틑란타 한국 TV방송과 미주 중앙일보 등 매스컴을 타면서 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모았다.

양회장은 “조선족협회 설립은 문화와 언어가 다른 이국타향에서 조선족들의 친목을 돈독히 하고 권리와 리익을 도모하며 조선족들의 목소리를 대변할수 있는 협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서 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쁠때 함께 박수 쳐주고 슬플때 함께 울어주는” 우리들만의 울타리를 만들어가는것이며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협회를 위하며 협회는 한사람도 빠짐없이 관심 주는”협회의 슬로건(주장)을 명확히 제시했다.

동북 3성에서 모여온 조선족들로 이루어진 이 협회는 지난 1년동안 양회장을 비롯한 리사회 성원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자원봉사 그리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봄맞이 야유회, 가을 야유회를 조직하여 이민생활의 고달품을 풀고 친목을 도모하였다. 또한 자녀들의 결혼식과 백일잔치에도 참가해 축하를 보내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돋구어주었다.

지난해 12월에 아들 결혼식을 올린 김선월씨는 “형제도 친척도 없이 큰 희사를 앞두고 저의가 걱정하고 외로워 할때 우리 조선족협회 회원들이 찾아왔습니다.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시고 동참하여 주셔서 큰 힘이 되였고 위로와 기쁨을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저의 친척이고 저의 동창들입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풍성한 저녁만찬을 나누면서 조선족이라는 리유 하나로 초면이든 구면이든 서로 반갑고 친절하게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하게 고향 이야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워갔다.

여러가지 놀이마당, 노래자랑, 춤자랑으로 이어진 만남의 자리는 아이들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 행복한 도가니에 빠지게 하여 모임을 고조에로 끌어올렸으며 행운의 당첨과 풍성한 선물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더욱 흥겹게 했다.

“사랑해요, 나의 중국”으로부터 시작하여 “고향의 봄”, “달타령”… 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참석자들은 목청껏 노래를 부르며 고향의 정취를 만끽해가며 아틀란타의 밤을 뜨겁게 불태웠다.

안내를 담당한 리홍철, 김선월 총무 회계

/ 리화옥 미국특파원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송금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돈을 뜯어낸 뒤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사기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로 전달책 정모씨(29)와 서모씨(32)를 구속하고 송금환전책 나모씨(29·...
  • 2016-07-05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경찰이 단란주점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조선족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엄모(53)씨에 대해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엄씨의 구속 여부는 5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
  • 2016-07-05
  • 화룡시법원 적극적으로 행동   최근 화룡시인민법원은 8년간이나 끌어오던 50여명 농민공 로임체불사건을 해결하고 이들한테 80여만원의 로임을 받아줌으로써 농민공들은 물론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와 칭찬을 받았다.   2008년 조모 등 50여명의 농민공들이 륙속 화룡시의 모  세멘트공장에 들어가 일하게 ...
  • 2016-07-04
  • 서울남부교육지청은 오는 8월까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중국 동포(조선족 중국인) 대상 기술학원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남부교육지청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에서 ▲허위·과장광고 행위 ▲행정사·여행사 등을 통한 불법 수강생 모집 행위 ▲현금영수증 미...
  • 2016-06-30
  • 어쩌면 우리는 창업이 강요되는 시대를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부기관도 대기업도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매년 공개채용공고가 뜨기는 하나 높은 경쟁률로 취업의&nb...
  • 2016-06-30
  • 인재강주전략을 깊이있게 관철, 시달하고 우리 주 대학생들의 사회실천참가능력을 더한층 증강하며 그들의 종합적인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취업창업실천플랫폼을 마련함과 동시에 여러 고용단위에 든든한 지력지지와 인재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중공연변주위 조직부,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공청단주위에서는 련합하여 201...
  • 2016-06-29
  • 일러스트/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검찰, 고양일대 '변종 性매매' 뿌리까지 캔다 주택가 확산… 호실 절반이 영업하는 오피스텔도 단속 강화되자 바지사장 수시로 교체 '음지화' 업주 구속 등 이례적 전쟁선포… 처벌 높여야 검찰이 주택가까지 파고들며 갈수록 음성화하고 있는 변종...
  • 2016-06-29
  • 살인교사 유죄…"2중 살인청부로 배후 규명 어려운 점 악용해 범행 부인"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사업 문제로 다투던 동료 기업가를 청부살해한 '조선족 청부살인 사건' 피고인에게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앞서 1심은 직접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살인교사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지만 2심에...
  • 2016-06-29
  • 돈화시 륙정산문화관광구역 “길상화해”(吉祥花海)풍경구가 18일에 정식 개방된 이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있다. 빨갛고 노랗고 하얀 꽃들로 바다를 이룬 1만 5000여평방메터 되는 “...
  • 2016-06-28
  • 어두워 농장주 친구도 찔러…피해자들이 제압 (포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임금 문제로 불만을 품고 농장주를 전기충격기로 살해하려 한 60대 조선족 중국 동포가 검거됐다. 이 남성은 어두운 방에서 농장주 친구를 농장주로 오인해 친구에게까지 전기충격기를 갖다 댔다가 범행이 모두 미수에 그치면서 두 사람에...
  • 2016-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