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주점 손님이 건넨 체크카드로 현금을 인출해 달아난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조선족 이모(25) 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 5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주점에서 손님 윤모(48) 씨가 현금을 대신 찾아오라며 건넨 체크카드로 600만 원을 인출해 달아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부산과 인천의 주점에서 2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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