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등록 운전학원에서 교습하는 조선족들도 있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26일 11시04분    조회:35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무등록 자동차운전학원을 운영해온 학원장과 강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식 자동차운전학원으로 위장해 인터넷, 휴대폰 문자메시지 광고로 모집한 교습생 961명으로부터 약 3억4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무등록유상운전교육)로 학원장 권모씨(50)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2013년 1월경부터 2016년 11월말까지 무등록 자동차운전학원을 운영, 교습생들로부터 3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취했다.

권씨는 구인광고를 통해 무자격강사 12명을 시간당 1만원에서 1만5000원을 주기로 약정, 교습생을 상대로 무등록 유상 운전교습을 하도록 했다.

자동차운전학원을 설립, 운영하려면 지방경찰청장에게 등록해야 하지만 권씨는 아무런 조건도 갖추지 않은 채 학원을 운영해왔다. 그는 휴대폰으로 교습생과 연락을 주고받고 수강료는 현금으로 받는 방식으로 학원을 꾸려왔다. 차량은 렌터카, 강사 및 교습생의 자동차를 이용했고 아파트단지 및 교습생이 살고 있는 주거지 공터에서 교습을 실시했다.

권씨는 교습비를 시중보다 싸게 정해 교습생을 끌어 모았다. 교습생 중에는 조선족, 북한이탈주민 등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지난 해 11월 교습생 임모씨(22)가 무자격 운전교습임을 인지하고 신고해 권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권씨의 휴대폰을 압수해 강사 및 교습생 명단·교습비·문자내역·교습 녹음파일 등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으로 운영되는 무등록 자동차운전학원은 연습용으로 개조된 차량이 아닌 일반차량을 이용해 차량 내 보조 브레이크가 없어 사고의 위험이 높다. 또 교통사고 발생 시 영업용 보험 미가입으로 인해 운전자가 책임지고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며 "올바른 운전교육이 아닌 운전요령만 습득하게 돼 도로교통의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지난 해 12월부터 운전면허시험이 까다롭게 바뀐 점을 이용해 불법도로연수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판단된다. 불법으로 자동차운전학원을 운영하는 업체에 대해 국민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소방 "건물 오래돼 스프링클러 없어…탈출용 완강기 있었으나 이용 못한 듯" 앙상한 철골만 남은 고시원 내부(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감식을 하고 있다. hihong@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성서호 기자 =...
  • 2018-11-09
  •     사건 현장·살인 사건 (PG) [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한 주택에서 50대 중국동포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최모(56)씨가 가리봉동의 다세대주택 복도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
  • 2018-11-08
  • 152명에게 10억 가로채…총책 등 29명 구속   보이스피싱(PG)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중국에 거점을 두고 보이스피싱 3개 조직을 운영한 혐의(사기 및 범죄단체조직)로 총책, 콜센터 관리자, 상담원 등 55명을 붙잡아 총책 ...
  • 2018-11-06
  •   서울영등포경찰서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집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중국동포 A(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께 영등포구 대림동 한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과 말다툼...
  • 2018-11-06
  •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중국인 동포를 때리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특수상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진모씨(40)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진씨는 2017년 11월10일 오후 10시21분쯤 제주시 연동 한 카페에서 다른 중국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메...
  • 2018-11-01
  •   살인·사망사고 현장(PG) [제작 이태호]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노임 30만 원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건설현장 인력팀장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중국동포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5)씨의 국민참...
  • 2018-10-25
  • 연기 확인하려는 옆방 투숙객 폭행까지 한 중국인 '횡설수설'     건물 내 흡연 담배꽁초 화재사고 (PG)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합성사진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고시원에서 지내던 중국인이 담배를 피우다가 잠이 들어...
  • 2018-10-23
  • 언론에 얼굴 첫 공개…"동생은 공범 아냐…제가 잘못했다"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한 달 간 정신감정 예정 질문 답하는 PC방 사건 피의자(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성수 씨가 22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에...
  • 2018-10-22
  • 14일 서울 구로구 남구로 중국동포 거리. /뉴스1 DB © News1 허경 기자 #1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는 한국계 중국인(이하 조선족) 김모씨(28)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최근 서울말을 배우고 있다. 디자인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김씨는 관련 업계로의 취업을 꿈꾸고 있지만, 연변 말투가 걸림돌이 될 것을 염려해서다...
  • 2018-10-22
‹처음  이전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