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개인정보 사고 팔며 사기 치는 '극본' 배후자들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2일 10시10분    조회:37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문시공안국 시민 항공권 정보 매매 범죄무리 짓부셔

 
 

2016년 11월 13일, 도문시공안국은 모씨 시민으로부터 이런 신고를 접수했다.

전날 모씨는 인터넷에서 중경으로 가는 항공권을 예매했다. 그런데 밤 자고나니  항공공사 측이라는데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비행기 연착사고로 고객들한테 비행시간 변경이 필요하게 되였고 죄송함에 항공공사 측에서 200원을 배상해주게 된다며 은행 자동인출기 앞에서 핸드폰으로 입송된 ‘400' 고객써비스쎈터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고객써비스쎈터의 지령에 따라 조작하면 200원이 고객의 은행카드로 입금된다는 내용이였다.

모씨는 곧이곧대로 지령에 따랐는데 200원이 입금되기는커녕 모씨가 항공료를 지불한 은행계좌로부터 4만 8000원이 ‘증발'돼 버린 악과가 초래되였다는 것이다.

도문시공안국에서는 신고를 받고 제1시간에 피해자의 은행카드 내역서를 확보해 선후로 북경, 사천 등지로 정찰망을 벌여나갔다. 3개월에 근 2만키로메터를 달려 공안 측은 공민정보를 매매하고 ‘극본'을 써서 전신사기행각을 벌이는 한편 전문인이 돈을 인출하는, 분공이 명확한 사기무리를 발견, 이들의 최종 은닉처가 해남성 해구시 백사리족자치현 경내에 있음을 발견했다.

해당 범죄무리는 매 고리마다 전문 책임진 사람이 있고 조직성원들은 전문 전화를 리용하거나QQ 등 방식으로 단선 련계하는 바람에 고리마다 상대적으로 고정된 인원이 참여하다가도 림시로 인원을 구성해 사건을 벌이기에 정찰작업 특히는 혐의자의 신분을 고정하고 나포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해남성공안청의 적극적인 지지와 당지 공안부문의 협력하에 도문시 전문 정찰팀에서는 한 범죄무리성원을 고정해 최종 2월 8일-2월 13일 기간에 혐의자 8명을 붙잡았고 20여만원의 범죄장금과 범죄용 은행카드 100여개, 핸드폰 칩 수십개, 컴퓨터 10여대를 추징했다. 취조심문에서 범죄혐의자들은 모씨에 대한 사기사실 등을 여실하게 시인했다.

그 중 개인정보를 매매하는 범죄혐의분자 2명 있었는데 이는 길림성 전신사기사건을 타격하는 사업가운데서의 공백점을 메웠다.

초보적인 정찰 결과 해당 범죄무리는 광동, 흑룡강, 료동, 절강, 강서, 산동, 호북 등 10여개 성의 20여개 지구, 200여명 피해자에 대해 사기를 쳤는데 범죄금액은 300여만원에 달했다.

‘극본'에 따른 ‘연속 순서'

항공권 구매인의 정보를 구경 누가 제공하는가?

도문경찰 측에 따르면 해당 범죄무리 가운데 혐의자 두명은 전문 공민의 항공권 정보를 매매하는데 인터넷이나 QQ, 위챗을 통해 공민항공권 정보를 건당 3원-6원에 매입한 후 다시 건당 6원-10원 가격에 그룹내의 성원 진씨한테 매출한다. 정보 가운데는 항공권 구매자의 성명, 련계방식, 항공로정, 항공권 출발, 도착 시간, 항공권 구매시간, 항공권 구매시 사용한 은행카드번호 등 정보들이 포함된다.

진씨는 그 정보를 구매한 후 친척, 친구 6명과 함께 세집을 맡았다. ‘400' 전화를 리용하거나 ‘극본'을 사거나 써내서는 사람마다 부동한 내용을 책임지게 분공한다. 어떤 이는 메시지를 만들어 발송하고 어떤 이는 고객써비스쎈터를 흉내내고 어떤 이는 돈을 인출해내고 어떤 이는 그룹 동료의 일상생활을 책임지고 …그렇게 ‘수확'해 들인 돈은 분공에 따라 분배하는 일련의 사기사슬을 형성한다.

공민 정보는 어떻게 루설되였는가?

공안 측에 따르면 이번 범죄무리에서 보면 두 혐의자는 정보 투기판매자이지만 진정한 정보 루설 원흉은 인터넷 해커라고 한다. 해커가 기술적인 수단으로 항공공사의 사이트에 진입해 일부 정보를 절취, 인터넷 판매경로를 통해 부동한 범죄무리에게 팔아먹는다고 한다. 기술력량을 집중하여 이런 인터넷 해커를 나포하여 공민의 은사권리를 보호하려는 공안 측 의지가 확고하다고 한다.

당전 8명 범죄혐의분자들은 각각 사기죄, 공민 개인정보를 비법적으로 제공한 죄로 형사구류중이며 사건은 아직 처리중에 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속칭 '몸캠 피싱' 현금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조선족 3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방법원 형사 4단독 곽상호 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21)씨 등 중국 국적 조선족 3명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몸캠 피싱 [연합뉴스 자료사진] ...
  • 2017-03-10
  • ◀ 앵커 ▶  성매매 연결을 해주겠다며 SNS로 남성들에게 접근해 돈을 갈취한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여성인 척 가짜 사진을 내건 이들에게 무려 1억 원을 사기당한 피해자도 있는데요.  이렇게 거액을 뜯을 수 있었던 수법, 전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맘에 드는 이성과 성매매...
  • 2017-03-09
  • 무단투기 많은 조선족 거주, 가리봉동에 내걸어 효과… 구로구로 확대 한국인 주민 항의전화 빗발     "현수막 내용이 너무 섬뜩해요. 빨리 철거해주세요." 지난해 여름부터 서울 구로구청에 "현수막을 철거해 달라"는 민원 전화 수십 통이 걸려왔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청소행정과가 만들어 건...
  • 2017-03-07
  •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 크리스마스 양말에 선물을 넣어 아이들에게 준다. 중국에서는 춘제(春節, 춘절: 중국 음력 설) 당일 훙바오(紅包, 세뱃돈을 넣는 붉은 종이 봉투)에 세뱃돈을 넣어 아이들에게 나누어준다.   세뱃돈-시대별 트렌드   삶의 질이 끊임없이 높아지면서 세뱃돈도 그 모습이 점차 변하고 ...
  • 2017-03-06
  •   위조지폐로 의심되는 러시아 루블화(부산=연합뉴스) 위조지폐로 의심되는 러시아 루블화를 은행에서 우리 돈으로 환전한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문제의 러시아 루블화. 2017.3.1 [부산 중부경찰서 제공=연합뉴스]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위조지폐로 의심되는 러시아 루블화를 ...
  • 2017-03-02
  •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전화사기(보이스피싱)로 가로챈 돈을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혐의(절도)로 A(27)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연합뉴스TV 제공 =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상당구의 보이스피싱 피해자 B(60)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 3천950만원을 훔친 혐의...
  • 2017-02-28
  • 무등록 자동차운전학원을 운영해온 학원장과 강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식 자동차운전학원으로 위장해 인터넷, 휴대폰 문자메시지 광고로 모집한 교습생 961명으로부터 약 3억4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무등록유상운전교육)로 학원장 권모씨(50)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 2017-02-26
  •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IFrame   위조된 범죄경력서로 영주권을 취득하려고 한 중국동포 및 위조 브로커가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위조된 범죄경력증명서를 출입국사무소에 제출해 영주권을 받으려고 한 중국동포 및 위조 브로커 일당 23명을 검거했다고 26일...
  • 2017-02-26
  • 21일 오후 7시50분께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건축자재 제조 공장에서 중국동포 A씨(49)가 철근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연삭 작업 중 작업대에서 떨어진 철근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1
  • 2017-02-22
  •   북한산 웅담 밀수입 최초 적발 돼지쓸개로 만든 가짜웅담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북한산 가짜 웅담 '조선곰열'을 밀수입해 유통시킨 조선족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2일 조선족 이모(32·여)씨 등 4명을 약사법 및 야생생물보호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 2017-02-22
‹처음  이전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