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점취재] 웨이하이 대형사고 사건대책반 긴급 가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11일 15시58분    조회:28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셔틀차량 화재로 어린이 11명 포함 도합 12명 사망

늦잠 잔 바람에 목숨을 구한 어린이도 있어 화제

 

 웨이하이 시정부 관계자와 사고대책본부, 유가족이 함께 후속처리상황을 토론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웨이하이)박영철 기자=지난 9일 오전 웨이하이의 한 터널에서 중세한국국제학교 부설 유치원생을 태운 버스가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11명(한국 국적 5명, 중국 국적 6명)과 버스 기사가 1명이 숨지고 유치원 선생님 1명이 크게 다 친 사고가 발생했다고 웨이하이시 정부에서 밝혔다.

  이 대형 참사가 전해지자 중국 정부에서는 긴급하게 사건대책반을 가동했다.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까지 나서서 사고 처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고, 산둥성 부성장 등 정부 간부들이 직접 유가족이 투숙하고 있는 웨이하이시 가오취에 위치한 창청(长城)호텔을 찾아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한국측에서는 대선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선후보 5명이 모두 조문을 보내고 신속 처리를 주문하였으며,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와 사건사고 전문담당을 책임진 이강원 영사를 웨이하이에 급파하여 웨이하이 한인상공회 김종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연합하여 현장에서 사고대책본부를 개설하고 웨이하이측 담당자들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유가족들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사고현장/신화사

  한편 오늘 12시에 유가족을 방문한 웨이하이시 훠(霍) 부서기는 사고대책본부, 유가족 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어제 저녁 중국 공안부에서 전문가를 급파하여 사건 현장을 방문하여 증거물을 입수하였으며 결과는 2~3일 내에 발표하므로 유가족들이 내심하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DNA검사결과도 빠른 시간내에 유가족에 전달하며 이르면 오늘 오후나 늦으면 저녁에 중국 지휘부에서 허락을 받아 유족들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하였다.

  사고 현장은 어제 저녁에 조사를 끝내고 교통 통제를 해제하여 유족들이 방문시 사전에 교통 통제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가족 대표는 현재 유족중 2명의 임신부가 있으며 비통함과 애통함에 식음을 전페하여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주기 바라며 기타 유가족들의 상태도 많이 안좋아 호텔에서 직접 영양제 등 링겔을 맞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제기하였다.

  현재 호텔 4층에 웨이하이정부에서 파견한 의사가 2명이 있지만 영양제 등을 맞을려면 병원으로 가야 맞을 수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이에 웨이하이 시정부 관계자는 상태가 안좋은 유족들의 명단을 체크해주면 바로 병원과 협상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오취(高区)에는 한국 유치원이 없으며 한국 유치원은 거의 징취(经区)에 있어 가오취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국 유치원에 보내자면 매일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왕복 30킬로를 다녀야 한다.

  이 와중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사고를 피해간 어린이가 있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고 있다. 화제의 어린이는 5살난 김양으로 전날 저녁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모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 외식을 나갔다가 늦게 귀가하여 아침 (9일) 통근 버스를 놓친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의 아버지에 따르면 김양을 자가용에 태우고 가오취(高区,하이테크개발구)에서 유치원이 있는 징취(经区, 경제개발구)로 가는 도중 터널이 통제되어 일반 접촉 사고가 발생하였는줄로 생각하고 유턴하여 유치원으로 향했다고 한다. 결국 유치원에 도착해서야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김양의 아버지는 유가족에 심심한 애도를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경찰 로고[연합뉴스TV 제공] (파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16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60대 남자가 조선족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A(69)씨는 이날 오후 5시께 파주시 아파트 고층에서 몸을 던져 숨졌다. A씨는 부인 B(35ㆍ중국동포)씨와 아파트 자택에서 부부 싸움 ...
  • 2016-12-17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14일 오전 3시3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봉투 값 시비 끝에 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해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4일 편의점 종업원 A씨(35)를 살해한 혐의로 조선족 조모씨(51)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직장동료...
  • 2016-12-14
  • 13일 새벽 4시 20분 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한 제지공장에서 중국 동포 근로자 안 모 씨(43살)가 분쇄기 안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분쇄기 안에서 안 씨를 발견했지만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안 씨가 펄프 원자재 분쇄 작업을 하다 분쇄기 내부에 문제가 생겨 확인하려다 발을 헛디뎌 빠졌다...
  • 2016-12-14
  • 5개월째 병원 전전, 가족 아픔 커…해당 유치원 폐쇄, 관련자 금고형 중국동포 가족 법적·사회적 배려 부족…관심과 도움 절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난 7월 폭염 속 유치원 통학버스에 방치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A(4)군이 5개월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A군 가족에게 지난 다섯...
  • 2016-12-13
  • 19년만에 붙잡힌 살인범 13년 징역형 19년 전 안양 시내 호프집 여주인을 살해한 뒤 중국으로 도망쳤다 지난 7월 체포된 중국 국적의 조선족 강 모(47) 씨에게 13년 징역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구속될 때의 모습 (안양=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19년 전 안양 호프집 여주인을 살해한 뒤 중국으로 도망쳤다 지난 7월 체포된...
  • 2016-12-10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식당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중국 국적의 조선족 최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흉기위협(그래픽)제작 박이란   최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광주 북구 한 식당에서 길이 19㎝가량의 흉기를 허리에 차고 50대 식당 여주인을 협박한 혐의를...
  • 2016-12-09
  • ▲ 모녀의 상봉 장면. 시흥경찰서는 지난 4일 3년 전에 실종된 중국 동포 김모(47.여)씨의 어머니를 끈질긴 노력 끝에 극적으로 찾아줬다고 6일 밝혔다. 행방을 알수 없는 딸을 찾아 지난 11일 입국한 모친 김모(65.여)는 어렵게 시흥경찰서 실종수사팀을 방문했다. 지난 2013년 9월경 딸과 통화후에 연락이 두절됐고 당시...
  • 2016-12-07
  • 인천본부세관 소형 금괴 36개 밀반입 혐의 조선족 4명 구속   신체 부위(항문)에 숨겨 밀반입한 소형 금괴 [인천본부세관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4억원에 이르는 소형 금괴 30여개를 신체 은밀한 곳(항문)에 숨겨 인천항으로 밀반입하려 한 조선족 4명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관세법 위반 혐...
  • 2016-12-02
  • 금감원 신분증 위조해 사용…현금 국내 수거책에 전달   압수된 보이스피싱 증거품 [부천 원미경찰서 제공=연합뉴스]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중국 현지 총책과 짜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피해자 10명으로부터 총 4억원을 건네받아 조직에 전달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중국동포 일당이 경찰에 붙...
  • 2016-11-28
  •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 집에 찾아가 돈을 훔치려 한 혐의(사기·절도미수)로 조선족 김모(17)군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상당구 A(45·여)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세탁기에서 현금 2천...
  • 2016-11-25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