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3일 부부싸움 끝에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살인)한 혐의로 김모(38·중국 국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 다세대주택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아내 A(37·중국 국적)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흉기를 한 차례 휘둘러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직접 119에 신고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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