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라졌다!!!' 구로구 가리봉동 쓰레기의 기적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29일 17시38분    조회:19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업코리아] “가리봉동의 쓰레기 무단투기가 사라졌다!”
 
구로구가 가리봉동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시행했던 정책들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구로구 가리봉동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중국동포, 외국인이 많아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하던 곳. 구로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우선 무단투기가 많던 우마1, 2길을 중심으로 20개소를 집중관리 지역으로 정하고 쓰레기 배출 인프라 조성, 주민 자율조직에 의한 계도, 무단투기 강력 단속 등을 실시했다. 
 
쓰레기 배출 인프라 조성을 위해 대상 지역의 다가구 주택 162가구를 선정해 쓰레기 전용 용기를 배부했다. 다가구 주택 1호당 일반 쓰레기통(60ℓ) 1개와 음식물 쓰레기통(20ℓ) 1개씩이다.
 
배부된 용기는 주택 내부에 설치하고 종량제 봉투를 걸쳐 놓으면 세입자들이 쓰레기를 용기에 버리고, 집주인이 묶어 대문 밖으로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대상 가구에는 전용 용기 사용법, 종량제 등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용기 관리에 대한 서약서도 받았다. 
 
 
주민 자율조직을 통한 자체 계도를 위해 중국동포를 다문화 명예통장으로 위촉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 등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활동도 펼쳤다. 상습 무단투기 지역 인근 점포주나 집주인은 환경정화위원으로 참여해 무단투기 감시활동, 주변 대청소 등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무단투기 강력 단속을 위해 단속원 11명도 신규 채용했다. 이들 중 가리봉동 전담인력으로 배치된 4명은 중국동포로 선발해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에 대한 단속 효과를 높였다. 단속원들은 새벽·심야 시간대, 토·일요일을 가리지 않고 상시 단속을 실시했다. 
 
근절 대책 추진 이후 2개월 만에 상습 무단투기 구역 20개소에는 기존 95% 이상이었던 무단투기 쓰레기가 5% 이내로 크게 감소했다. 규격봉투 사용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리봉동 주민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를 기뻐하며 지난 20일 주민화합대잔치를 개최하기도 했다. 
 
구로구는 효과가 입증된 만큼 이달부터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추가 대상지는 우마3길과 디지털로19, 21길 부근 9개통이다. 
 
희망하는 100가구를 선정해 전용 쓰레기통을 배부하고, 가리봉동 전담 단속원 3명도 추가 선발해 배치할 계획이다. 구청 청소행정과, 가리봉동 직원이 1일 2회 이상 현장 순찰을 실시하고, 무단 투기 적발 시 출입국사무소에 명단을 통보한다는 중국어 현수막도 곳곳에 내걸었다. 
 
구로구 관계자는 “외국인 단속원, 외국인 자율방범대, 통장, 구로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 주민 스스로가 이번 기회에 동네 환경을 바꿔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이에 힘입어 무단 투기와의 전쟁 2차 확대 추진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구룡촌출구에 가설한 교통경고표시등 /장명길 특약기자 연길에서 왕청으로 통하는 2급공로는 연길시 의란진경내의 춘흥촌과 구룡촌을 경과하는데 드나드는 차량이 많고 허다한 차량들이 마을에 들어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아 사고가 빈발했다. 올해에만 해도 의란진 구룡촌과 춘흥촌에서 촌민들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교통사...
  • 2013-10-17
  • 「한국어능력시험·사회통합프로그램」합격해야 일반 영주권 신청가능 지난 9월1일부터 실시한 법무부의 외국국적동포 업무처리 지침 주요 개정내용에 따르면 귀화 자격을 갖춘 자 중 영주권(F-5) 취득 시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3급 이상 합격자격증이나 법무부에서 실시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 등 둘 중 하나...
  • 2013-10-17
  • 지정교육기관 워크숍 기념촬영. (사)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석동현)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재외동포기술교육기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원단 창립 후 처음으로 개최된 회원 워크숍으로, 전국의 지정교육기관장들이 한자리에 참여하여 현 기술교육을 돌아보고 발전방향을 모...
  • 2013-10-17
  • 15일 저녁, 연길시 열공급관리감독부문 집법일군들이 겨울철 열공급정황을 조사했습니다.  저녁 6시, 기자가 연길시 철남 굉우아빠트 바깥에서 측정한 온도가 령상 3도였지만 같은 시각 1층에 사는 정영렬로인의 집안 온도계 수은주는 20도을 넘어 섰습니다.  "지난해 이때는 집안 온도가 20도가 안됐는데 지금은...
  • 2013-10-16
  • 왕청현인민병원 최승철부원장의 이야기 최승철의사 연변 왕청현인민병원 부원장인 최승철(52세)의사는 30년간 한 백의전사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각종 질병을 기적같이 치료해 현내는 물론 주내외에서도 명성이 있다. 그는 선후 연변《우수의사》 , 연변《10대 백의전사》로, 2012년에는 길림성《선진의사》로 평의되여 그...
  • 2013-10-16
  • 길림성규률검사위원회는 10월 14일, 최근 우리 성에서 발생한 《중앙의 8가지 규정》과 성당위 구체적 규정을 위반한 8건의 규률위반사건에 대해 통보했다. 8건의 규률위반사건은 아래와 같다. 사평시국토자원국 국장이며 당조 서기인 모신휘는 지도부성원민주생활회의를 소집하는 기간 규정을 어기고 술을 마셨는바 엄중한...
  • 2013-10-16
  • 력사격변기속에 직면하여 우리 민족사회가 직면한 문제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있는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회장이 일전 심양을 방문, 료녕조선문보에서 성내 조선족관계자들과 “료녕성조선족사회 발전상황 및 전망”좌담회를 가졌다. 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현환리사장, 심조1중 백성남교장, 화평구서탑...
  • 2013-10-16
  • 연길기차역에 따르면 연변을 경유하는 렬차운행이 근일 변경사항이 많다. 운행중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1.29일 도문-북경행 K216 렬차 하루 운행을 중지하며 30일 북경-도문행 K215 렬차가 하루 운행을 중지한다. 2.29일 연길-청도행 K1056 렬차가 하루 운행을 중지하며 30일 청도-연길행 K1054 렬차가 하루 운행을 중지한...
  • 2013-10-16
  •   "'범죄경력증명서'가 발급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면 무효가 된다는데 사실입니까?" 최근 영주권신청을 했다가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이 없어 서류를 접수를 하지 못한 중국동포 김모씨. 그는 내년 1월에야 한국어능력시험이 있기에 외국인종합안내센터인 1345에 문의하여 '범죄경력증명서' 유효기간에...
  • 2013-10-16
  • 지난해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로 출국한 동포들이 6개월 경과 후 C-3-1비자로 재입국하여 외국인등록증을 신청하였으나 등록증이 발급되는 시간이 6개월이나 소요되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동포 김모 씨는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로 지난해 출국하였다가 지난 9월초 입국하여 체류자격변경을 신청하였지만 외국인등록...
  • 2013-10-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