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다문화를 품은 안산①] 언론에 비친 안산 다문화거리 무섭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7일 11시53분    조회:14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산시 원곡본동에 위치한 다문화특구 지역. (사진 = 박승봉 기자)
안산시 원곡본동에 위치한 다문화특구 지역. (사진 =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인구는 2017년 4월 기준 73만9315명이며 그 중 외국인은 5만2513명 외국 국적의 동포는 5만5007명이다.

특히 고려인 동포는 경기도 1만8000여 명 중 1만100명이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다. 
 

 

전국 외국인 등록 현황은 171만명이며 경기도는 54만9000여 명으로 안산시, 수원시, 화성시, 시흥시 순으로 외국인들이 운집해 살고 있다.

경기도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 단원구 원곡본동 다문화거리는 다문화특구로 지정돼 다문화지원본부가 있으며 원곡 파출소와 다문화특구 치안센터가 다문화 거리에 있어 범죄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다문화지원본부에서는 해마다 세계인의 날에 다문화거리 축제를 하며 나라별로 자체 축제를 매년 열고 있지만 아직 각 나라의 음식 맛을 볼 수 있는 것 외에 특별한 다문화거리 축제를 돋보이게 하는 프로그램은 없다.

전국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인구가 32.1%이며 그 중 10% 이상이 안산에 집중거주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다문화정책에 힘을 쓰고 있는 안산시 다문화특구를 통해 다문화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본지는 다문화를 품고 있는 안산시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해 총4회에 걸쳐 집중 보도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언론에 비친 안산 다문화거리 무섭나요’를 내보낸다.<편집자 주>

 

 

안산시 다문화거리. (사진 = 박승봉 기자)
안산시 다문화거리. (사진 = 박승봉 기자)

◆2016년 기준 전국 252개 경찰서에 접수된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절도, 폭행, 성폭력) 안산 단원구 7위 

안산시 단원구 원곡본동에는 다문화특구와 동포들이 집중 거주하고 있으며 해마다 강력범죄 사건으로 언론에 보도 돼 타 시 주민들이 거주지역으로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경찰 자료에 따르면 전국 광역단체 서울시, 대전시, 부산시, 인천시, 제주특별자치도 5개 지역에서 강력사건 발생 수는 제주도가 158건으로 제일 높았다. 

경찰당국은 제주도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대표적 관광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외국인 범죄가 많아 이런 결과가 나왔으며 오전 8시 성당에서 기도하는 여성을 중국 관광객이 묻지마 살인을 했다는 뉴스는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충격적 강력범죄였다고 전했다. 

안산시 단원구 또한 외국인 밀집 지역이고 관광객 보단 노동자로 결혼이민으로 모인 곳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234개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수원(29건), 화성 오산(18건)에 이어 안산 단원구(16건)로 나타났으며 2008년 안산시 단원구 한 교회에서 여아를 성폭행한 조두순 사건은 아직도 시민들의 입에서 회자되며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원곡본동 한 노래방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는 얘기가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동포사회 신문인 한민족신문에 따르면 피해자 하모씨는 중국에서 온 동포이고 지인의 결혼식에 갔다가 봉변을 당한 것이다 란 얘기까지 나왔지만 포털기사에는 어떠한 내용도 나오지 않았다. 

다문화거리 상인들은 “여기 원곡본동이 다문화 특구로 정해졌지만 외국인 보다 조선족 동포나 고려인 동포가 더 많아 조그만 사건이 일어나면 삽시간에 부풀려져 나가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기엔 위험지역으로 보이지만 여기도 사람 사는 지역이고 상인들 간에 다툼은 늘 있어 온 얘기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과 외국인이 싸우는 일은 별로 없다. 자국 동포들 간의 사기와 폭력이 있지만 그럴땐 서로 모른 채 하는 게 상책이다”고 강조했다.

 


안산시 다문화특구 치안센터. (사진 = 박승봉 기자)

다문화거리 내 다문화특구 치안센터 관계자는 “옛날에는 강력 사건이 많이 일어났지만 지금은 2조 3교대로 밤낮없이 순찰을 돌고 센터 내 필리핀 경찰도 있어 외국인들의 어려움을 잘 해결해 주고 있다”며 “강력사건이 년 1회 정도 일어나긴 하지만 인근 파출소와 파견 근무자들이 자주 지원 나와 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거리라고 해서 잘 말이 통하지 않을 땐 거리가 많이 지저분했지만 지금은 경찰들이 솔선수범 해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니 다문화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상점 앞을 청소해 청결한 다문화 특구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문화특구를 실국 차원에서 관리하는 안산시 한 공무원은 “안산시에 공장 지대가 많아 동남아시아나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모이기 시작한 곳이 원곡본동의 다문화거리다. 하지만 다문화거리에 동남아 계열의 외국인은 소수에 불과하다. 

강력범죄의 대부분이 중국동포사회나 고려동포사회다. 그들은 자신들의 노점권과 판권을 만들어 서로 사고판다. 다문화사회 구성원들은 안산시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그들은 비자가 만료될 때까지 참고 일하다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 갈 때 앙심을 품은 사람들에게 해 꼬지를 한다”고 꼬집어 얘기했다.

또 “그들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국 사회에 적응시키고 순화시키려 하지만 그들은 강의를 들을 시간도 관심도 없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구룡촌출구에 가설한 교통경고표시등 /장명길 특약기자 연길에서 왕청으로 통하는 2급공로는 연길시 의란진경내의 춘흥촌과 구룡촌을 경과하는데 드나드는 차량이 많고 허다한 차량들이 마을에 들어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아 사고가 빈발했다. 올해에만 해도 의란진 구룡촌과 춘흥촌에서 촌민들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교통사...
  • 2013-10-17
  • 「한국어능력시험·사회통합프로그램」합격해야 일반 영주권 신청가능 지난 9월1일부터 실시한 법무부의 외국국적동포 업무처리 지침 주요 개정내용에 따르면 귀화 자격을 갖춘 자 중 영주권(F-5) 취득 시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3급 이상 합격자격증이나 법무부에서 실시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 등 둘 중 하나...
  • 2013-10-17
  • 지정교육기관 워크숍 기념촬영. (사)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석동현)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재외동포기술교육기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원단 창립 후 처음으로 개최된 회원 워크숍으로, 전국의 지정교육기관장들이 한자리에 참여하여 현 기술교육을 돌아보고 발전방향을 모...
  • 2013-10-17
  • 15일 저녁, 연길시 열공급관리감독부문 집법일군들이 겨울철 열공급정황을 조사했습니다.  저녁 6시, 기자가 연길시 철남 굉우아빠트 바깥에서 측정한 온도가 령상 3도였지만 같은 시각 1층에 사는 정영렬로인의 집안 온도계 수은주는 20도을 넘어 섰습니다.  "지난해 이때는 집안 온도가 20도가 안됐는데 지금은...
  • 2013-10-16
  • 왕청현인민병원 최승철부원장의 이야기 최승철의사 연변 왕청현인민병원 부원장인 최승철(52세)의사는 30년간 한 백의전사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각종 질병을 기적같이 치료해 현내는 물론 주내외에서도 명성이 있다. 그는 선후 연변《우수의사》 , 연변《10대 백의전사》로, 2012년에는 길림성《선진의사》로 평의되여 그...
  • 2013-10-16
  • 길림성규률검사위원회는 10월 14일, 최근 우리 성에서 발생한 《중앙의 8가지 규정》과 성당위 구체적 규정을 위반한 8건의 규률위반사건에 대해 통보했다. 8건의 규률위반사건은 아래와 같다. 사평시국토자원국 국장이며 당조 서기인 모신휘는 지도부성원민주생활회의를 소집하는 기간 규정을 어기고 술을 마셨는바 엄중한...
  • 2013-10-16
  • 력사격변기속에 직면하여 우리 민족사회가 직면한 문제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있는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회장이 일전 심양을 방문, 료녕조선문보에서 성내 조선족관계자들과 “료녕성조선족사회 발전상황 및 전망”좌담회를 가졌다. 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현환리사장, 심조1중 백성남교장, 화평구서탑...
  • 2013-10-16
  • 연길기차역에 따르면 연변을 경유하는 렬차운행이 근일 변경사항이 많다. 운행중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1.29일 도문-북경행 K216 렬차 하루 운행을 중지하며 30일 북경-도문행 K215 렬차가 하루 운행을 중지한다. 2.29일 연길-청도행 K1056 렬차가 하루 운행을 중지하며 30일 청도-연길행 K1054 렬차가 하루 운행을 중지한...
  • 2013-10-16
  •   "'범죄경력증명서'가 발급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면 무효가 된다는데 사실입니까?" 최근 영주권신청을 했다가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이 없어 서류를 접수를 하지 못한 중국동포 김모씨. 그는 내년 1월에야 한국어능력시험이 있기에 외국인종합안내센터인 1345에 문의하여 '범죄경력증명서' 유효기간에...
  • 2013-10-16
  • 지난해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로 출국한 동포들이 6개월 경과 후 C-3-1비자로 재입국하여 외국인등록증을 신청하였으나 등록증이 발급되는 시간이 6개월이나 소요되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동포 김모 씨는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로 지난해 출국하였다가 지난 9월초 입국하여 체류자격변경을 신청하였지만 외국인등록...
  • 2013-10-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