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26일 오후 7시 38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의 한 천변에서 낚시하던 A(58·중국 국적)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는 낚싯대가 천에 빠지자 이를 건지기 위해 옷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119구조대는 인근에 있던 낚시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건져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이날 안성지역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으나 천의 수심은 평소에도 3∼5m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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