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불법체류 단속 나간 공무원, 중국인 근로자 폭행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9일 23시09분    조회:33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원지검 수사 착수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선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소속 공무원들이 외국인 근로자를 삼단봉 등으로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은 중국 동포 A(36)씨가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공무원들을 독직폭행 및 특수상해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건설현장에 단속 나온 출입국사무소 공무원 4∼5명이 현장에 있던 중국 국적의 B(35)씨를 폭행했다. 단속이 나오자 창문으로 도망가려던 B씨를 공무원들이 삼단봉으로 때리고 주먹과 발 등으로 마구 때렸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지난 21일 수원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의 고발장 작성을 상담한 한 법률사무소 관계자는 "폭행당한 지 7일이 지난 21일 담당 변호사와 사무장이 화성외국인보호소를 방문해 B씨의 상처 사진을 찍겠다고 요구했으나 보호소 측은 규정에도 맞지 않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다가 경찰에 신고하자 그제야 B씨를 만나게 해줘 증거 사진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1주일이 지난 시점인데도 B씨는 가슴과 허벅지, 다리 등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원출입국사무소는 폭행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수원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삼단봉 등으로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B씨가 창문 쪽으로 도주를 시도해 창문 바깥쪽과 안쪽 직원들이 창문에 다리를 걸치고 있던 B씨를 끌어내리는 과정에서 상처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이어 “단속 당일 병원에 갈 것을 권했으나 B씨가 진료를 거부해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것이고, 이틀 뒤 수원출입국사무소 소속 직원이 B씨를 병원에 데려간 것은 화성보호소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 노동자 지원 단체인 경기이주노동자공동대책위는 오는 30일 수원출입국사무소 앞에서 정부 차원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피해 외국인이 치료를 마칠 때까지 체류를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세계일보


불법체류자 몸에 난 상처


(수원=연합뉴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소속 공무원들이 불법체류자 단속 중 30대 외국인 근로자를 삼단봉 등으로 무차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공무원들에 대한 독직폭행 및 특수상해 혐의 고발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고 29일 전했다.
중국 동포 A(36)씨가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 건설현장에 수원출입국사무소 소속 공무원 4∼5명이 단속을 나와 현장에 있던 B(35·중국 국적)씨가 창문으로 도망가려 하자 공무원들이 삼단봉으로 B씨의 다리를 때리고 주먹과 발 등으로 마구 폭행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2017.6.29 [법률사무소 제공=연합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동거녀 토막살인 배경 찾고자 '뇌 영상' 촬영…사이코패스 아니지만 기질적 인격장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법조 X파일’은 흥미로운 내용의 법원 판결이나 검찰 수사결과를 둘러싼 뒷얘기 등을 해설기사나 취재후기 형식으로 전하는 코너입니다. 엽기적인 사건은 ‘왜?’라는 의...
  • 2016-04-17
  •     KakaoTalk_20160416_214227850 0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이나 타운’에는 한국어와 중국어가 섞인 간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사진 = 최중현 기자 中 동포에게 고향 향수를…"韓서 자리잡기, 이제 수월해요"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9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
  • 2016-04-17
  • ‘팔달산 토막살인’을 저지른 박춘풍(57)씨가 지난해 11월 뇌 영상 촬영을 통한 사이코패스 정신병질 감정을 받기 위해 교도관과 함께 서울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연구소에 보내졌다. (사진=연합뉴스)   재중동포 박춘풍, 헤어진 여성 찾아가 폭행하고 살해 시신 훼손해 유기했다가 덜미…1심 무기징역...
  • 2016-04-17
  • '변사자 여성 신원 찾는다'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5일 '변사자의 신원을 찾는다'는 제목의 전단지를 배포, 안덕면 동광리 야초지에서 발견된 여성 부패 시신의 신원을 아는 이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2016.4.15 [제주 서귀포경찰서 제공] koss@yna.co.kr 신원 찾는 전단지 배포…신...
  • 2016-04-15
  •   11일, 돈화시공안국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일전 돈화시공안국에서는 31명의 군중으로부터 900여만원을 사기친 자금모금특대사기사건을 해명하고 혐의자 마모를 검거했다.   올해 년초 돈화시공안국에서는 돈화시 강남진의 20여명의 촌민으로부터 련명신고를 받았다. 촌민의 신고에 의하면 지난 2011년 1월부터 ...
  • 2016-04-13
  • 농촌 다방의 종업원으로 일하며 '정력에 좋다'고 속여 노인들에게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장수경찰서는 12일 수년에 걸쳐 노인들에게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서모(58) 씨를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전북 장수와 남원...
  • 2016-04-12
  •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가 무자격 가이드들에게 발급한 가짜 자격증. 이현주기자 memory@hankookilbo.com 국내에서 무자격 관광가이드로 일하는 중국동포들에게 돈을 받고 가짜 자격증을 남발한 민간단체 임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격이 없는 중국동...
  • 2016-04-10
  • 지난 4일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A 씨가 집을 나서고 있다.(사진 왼쪽) 40분쯤 뒤 지 씨가 A 씨의 빈집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 오른쪽) (사진=CCTV 캡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변종 형태가 나타나 또다시 노인들을 울리고 있다. 피해자를 속여 계좌이체 하도록...
  • 2016-04-08
  • 제주에서 중국 동포를 감금하고 수억원을 요구한 중국인 일당이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국인 E씨(44)를 감금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로 중국인 J씨(35·여) 남매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J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E씨가 제주도에서 부동산업을 하며 돈을 많이 번다는 사실을 알고 중국에서 남동생...
  • 2016-04-07
‹처음  이전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