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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다세대주택 '기우뚱'…그간 안전점검 결과는 이상 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6일 04시12분    조회: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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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구로동의 한 다세대 빌라가 기울어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주민들은 사고가 나기 전 수차례 안전점검을 요청했지만, 구청은 문제가 없다는 통보만 되풀이했습니다.
김현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물 외벽 곳곳에 금이 간 자국이 선명합니다.

건물과 땅이 맞닿아 있는 부분은 눈에 보일 정도로 틈이 벌어졌습니다. 

어제(4일) 오후 2시 반쯤, 다세대 주택 아래 지반이 무너지면서 건물 전체가 한쪽으로 기울어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빌라 주민
- "식탁에 앉아 밥 먹는데 갑자기 건물이 세 번 왔다 갔다 흔들리더라고. 그러더니 와장창 이게 무너진 거야 그때."

출입이 통제된 건물 안쪽에는 사고의 흔적이 더 선명합니다.

▶ 스탠딩 : 김현웅 / 기자
- "보시다시피 집안 내부를 보면 바닥이 경사졌고 창살은 뒤틀렸습니다."

주민들은 14년 전, 빌라 옆을 지나는 터널을 만든 이후부터 건물에 균열이 생겼다며 그간 수차례 안전점검을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계속 진정을 냈어요. 계속. 균열이 가니까. 흔들림이 있으니까. 계속 이야기를 했죠."

하지만, 구청 측은 관련 기록의 존재 여부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구청 관계자
- "저희도 이쪽에서 알아보고 있는데, 오래전 얘기라서 찾아봐야 한다고 그렇네요."

지자체의 안전 불감증에 주민들만 고통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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