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울살이’ 중국인 20만명 돌파…매년 6000명씩 늘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9일 09시56분    조회:25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등포구ㆍ구로구 등 모여 사는 경향 뚜렷
-전문가 “방문 취업제로 진입 장벽 낮아져”
-전체 서울 거주 외국인 중 71.7%가 중국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에 터를 잡는 중국인(한국계 중국인 포함)이 최근 3년간 매해 6000여명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서울에 주민으로 등록된 중국인은 모두 19만6181명으로, 2013년 1분기(17만7565명) 보다 10.48%(1만8616명)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 1분기에는 서울 거주 중국인이 20만명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3년간 매 해 서울 각 동에 살고 있는 평균 시민 수(2만4000여명)의 약 25% 만큼 중국인이 늘어난 셈이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형성된 차이나타운 모습. 
 
 
중국인 다음으로 서울 거주 인구가 많은 미국인과 베트남인도 같은 기간에 각각 13.69%, 29.17% 늘어 증가 비율로만 보면 중국인을 능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 9242명, 8708명 수준으로 절대치로 보면 중국인 수를 크게 밑돈다.
 
일본인은 8845명에서 8191명으로 -7.39%(654명), 대만인은 8904명에서 8664명으로 -2.69%(240명) 등 오히려 감소했다.
 
특히 중국인은 서울 특정 지역에만 극단적으로 몰려 사는 경향을 보였다.
 
25곳 자치구로 보면 영등포구(3만6858명), 구로구(3만699명), 금천구(1만8327명), 관악구(1만5735명), 광진구(1만2050명) 등 5곳에만 전체 57.94%(11만3669명)이 거주했다.
 
반대로 도봉구(961명), 강북구(2188명), 강남구(2201명), 용산구(2685명), 양천구(3180명)에 사는 중국인 수는 모두 더해도 1만1215명으로 광진구 하나에 못 미쳤다.
 
전문가들은 인구적, 지리적 요인과 함께 지난 2007년 도입된 ‘방문 취업제’가 중국인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방문 취업제란 중국 동포와 구소련 지역 동포라면 연고자 없이도 우리나라를 오가며 취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말한다. 이에 따라 진입 장벽이 낮아져 특히 한국계 중국인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서울에 거주하는 전체 외국인 수도 같은 기간인 3년 동안 24만5680명에서 27만3233명으로 11.2%(2만7553명) 증가했다.
 
 
중국인이 전체 71.79%에 달하는 이들을 체류 자격별로 나눠보니 실제로 ‘방문취업(H-2)’이 34.11%(9만320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주(F-5)’ 16.83%(4만5998명), ‘유학(D-2)’ 10.16%(2만7773명), ‘결혼이민’(F-6) 7.87%(2만1504명) 순이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자료사진: 2015년 7월 16일,  습근평 총서기 광동촌 시찰/ 신화사 사진) 2015년 7월 16일 오후, 습근평 총서기가 해란강반에 위치한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아 시찰했다. 2년여의 시간, 800일이 지난 오늘, 자그마한 변강 마을 광동촌에는 큰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오늘날 광...
  • 2017-09-28
  • 8월 중국인 입국자 36만3천명…작년 40% 수준 법무부 출입국 통계…'사드 보복' 여파 여전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중국인 입국자 수가 넉 달째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40% 수준이어서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 조치의 여파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출입국...
  • 2017-09-28
  • 영등포구 한중문화축제(영등포구 제공)© News1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월 한달 동안 ‘대림동 문화거리 만들기’ 사업 중 하나로 ‘2017 한중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0월 3, 5, 8, 21일 오후 3~5시 대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되며 중국동포 인식을 개선하고 화합의...
  • 2017-09-28
  • *비자 신청중인데 림시신분증을 신청하려 합니다 물음: 비자 신청중이여서 신분증, 호구부를 다 교부한 상태입니다. 련휴 기간 관광 떠나려고 림시신분증을 신청하려 하는데 되는지요? 훈춘사람도 연길에서 신청할 수 있는지요? 답: 림시신분증은 호구소재지에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지 정무봉사홀에 가서 ...
  • 2017-09-26
  •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인 뒤 돈을 주지 않으면 장기를 빼내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조선족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2일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담당인 조선족 김모씨(22)와 송금담당 조선족 출신 한국인 박모씨(41)를...
  • 2017-09-22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인근 장어집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식당 종업원 2명 칼부림 사망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중국동포(조선족)인 두 사람은 쓰레기 분리수거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다짐을 벌였고 결국 칼부림으로 둘 다 사망했다.    21일 고양경찰서...
  • 2017-09-21
  •   17일 오전 1시40분쯤 경기 화성시 마도면 한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야간 작업 중이던 중국동포 김모(55)씨가 철제 리프트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떨어진 볼트를 줍던 사이 리프트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당시 주변에 공장 생산과장 등 다른 작업자들이 있었지만, 사고를 직...
  • 2017-09-17
  • 이주노동자 집단 폭행 등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인권침해 논란이 일면서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이주민공동대책위원회(경기이주공대위)는 14일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이주노동자가 폭행 사건이 유야무야된 경우를 자주...
  • 2017-09-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