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11일 오후 6시 8분쯤 당진시 행담도 남쪽 약 700미터 해상에 정박 중인 바지선에서 작업하던 허모(남, 46세, 중국 국적 재중 동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해안가, 해상 및 수중에 대한 수색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실종된 허씨는 충남 당진시 수산물 유통업체의 직원으로서 11일 오전 9시 30분쯤 행담도 남쪽에 정박한 바지선의 해수 흡입용 펌프 수리를 위해 소형 보트를 타고 들어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 8분 충남소방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중부지방 해경청 소속 헬기 1대, 해경구조대 수중 수색팀, 경비정, 순찰정, 고속단정 등 3척, 민간 어선 5척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 및 수중에 대한 수색 작업을 실시했으나, 허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평택해경은 허씨가 타고 바지선으로 들어간 소형보트가 바지선에서 남쪽으로 약 200미터 떨어진 곳에서 표류하고 있었고, 허씨의 소지품이 바지선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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