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정자 영등포구의원, “청년경찰, 대림동 범죄소굴로 몰아… 필요시 상영 중단시켜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17일 11시12분    조회:19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202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해” 
“집행부 · 구의회 함께 대응해야”
 
 

 
 
 
▲ 박정자 영등포구의원
 

[시민일보=이진원 기자]박정자 서울 영등포구의원(대림1, 2, 3·신길6동)이 영화 <청년경찰>이 대림동을 치안이 불안해 사람이 살 수 없는 ‘범죄소굴’로 묘사하고 있다며 집행부와 구의회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구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최근 열린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구민의 한사람으로서 아주 참담한 심정으로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끼며 이 발언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영화 청년경찰과 관련 “영등포 지역사회가 매도되고 대림동이 마치 범죄소굴로, 치안이 불안해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묘사된 사실을 아느냐”고 질문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300만명이 넘는 시점에 국민 모두가 보듬고 가야할 사회적 약자인 중국동포들을 흥행의 도구로 삼아 비인격적인 존재로 비하해서야 되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영화가 외국인 이주민을 범죄집단으로만 그린다면 이는 국가간 외교 분쟁으로까지 번질 소지가 많은 중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집행부가 해당 사안에 대해 방관했다는 취지로 말을 이어 나갔다.

박 의원은 집행부에 대해 “영화가 상영된 지 한 달여가 지났다”며 “영등포 지역사회가 범죄도시로 매도되었는데 가만히 구경만 했느냐”고 질책했다. 

이어 “구민의 복지와 안녕을 유지하고 살기 좋은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일에 매진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집행부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고 거듭 질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수수방관하며 손 놓고 있다보면 앞으로 제2, 제3의 청년경찰이 제작·상영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우리지역 문제는 우리가 책임지고 해결해야하지 않겠느냐”며 “구민을 대표해 구의회에서도 이 문제를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집행부와 구의회가 힘을 모아 보자”며 “필요하다면 즉각 영화 상영을 중단시키는 법적 대응과 함께 공동결의문 채택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영화가 지닌 파괴력과 파급효과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사회갈등을 조장하고 국민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는 나쁜 영화는 마땅히 우리 사회에서 추방시키고 제작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16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금지물품반입사건 3건을 적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10일, 이 국 사업일군은 KE825항공편의 수하물을 검사하던 중 사과 10킬로그람을 적발하였다. 반입을 시도한 승객을 조사한 결과 사과는 한국에서 새롭게 개발된 품종이였다. 합법적인 통관절차와 검사검역절차를...
  • 2017-10-17
  • 10월 12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길림성 경찰측은 지난 9월 29일에 공개지명수배령을 내려 현상수배를 시작한 10명의 중대살인사건 용의자들을 12일 만에 전부 나포했다고 한다. 길림성공안청 형사정찰국에서는 기층 형사정찰부문과 협동하여 10개 사업조를 광동, 내몽골, 해남, 산동, 사천 등 10여개 성(자치구, 직...
  • 2017-10-16
  •   9월 16일, 연길시 공안국 북산파출소에서는 군인행세를 하고 사기행각을 벌인 사건을 해명했다.   2017년 6월, 연길시 북산파출소는 군인으로 자처한 한 남성으로부터 일자리를 바꿔준다는 이유로 19만원을 사기당했다는 한 시민의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받은 부소장 안병일은 즉시 경력을 조직하여 사건수사...
  • 2017-10-12
  • 주룩주룩 찬비가 내리던 9일 17시무렵, 연길시병원 동쪽 길목에서 시민들이 목격한 따뜻한 화면- 커지는 비줄기 속에서 집무 중에 있던 교통경찰이 우산도 없이 비속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는 한 병약한 로인앞으로 다가가더니 자신의 옷섶을 비막이로 로인에게 내주며 길 건너편에까지 호송해주었다......
  • 2017-10-12
  • 11일 변호인단 만나…'범죄도시'는 인권위에 진정 "국정감사 고려, 11월 초 진행할 것" 자료사진 (청년경찰 상영금지 촉구 대림동 중국동포&지역민 공동대책위원회 제공)© News1   영화 '청년경찰'의 상영중지와 공식 사과를 주장해 온 대림동 주민과 중국동포들이 변호인단을 꾸려 영화 ...
  • 2017-10-12
  •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가 무시무시한 흥행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봉 8일차인 지난 10일까지 누적관객 238만8079명을 동원, 벌써 손익분기점 200만을 넘어섰다. 그리고 지난 8일부턴 같은 날 개봉한 ‘남한산성’을 연속으로 누르며 일일흥행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관객호응도로 봐선 지...
  • 2017-10-11
  •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2동 ‘한우리 문화센터’에서 대림2동장과 대림파출소장 등 국민 8명과 중국 동포 3명으로 구성된 동포관련 민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림2동은 국내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
  • 2017-10-11
  •   전문 새벽에 핸드폰 절도   새벽 시간대에 사우나의 고객들이 휴식실에서 곤히 잠든 틈을 타 이들의 핸드폰을 상습적으로 훔친 송모가 7일 아침에 연길시공안국 공원파출소에 의해 검거되였다. 8월 3일, 연길시공안국 공원파출소에서는 공원가두에 위치한 모 사우나 3층 휴식실에서 한 고객이 핸드폰을 잃어버...
  • 2017-10-11
  • 영화 '청년경찰'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영화 '청년경찰'에서 우범지대로 표현된 서울 대림동 주민들이 영화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청년경찰'은 중국 동포를 범죄자로 등장시키고 중국 동포들이 많이 사는 대림동 일대를 우범지...
  • 2017-10-10
  •   수년간 한국생활에서 모은 전 재산을 모두 분실한 중국 동포가 경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되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을 사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오전 신안 파출소로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가 접수됐다.  자신을 중국동포라고 밝힌 A씨는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에 숄더백을 두...
  • 2017-10-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