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 김미정 청도조선족녀성협회 회장 등 2명 중국 조선족은 한국정부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국 외교부는 9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11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한국 외교부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97명의 후보자명단을 올려 공개 검증을 실시한 후 이날 92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중국지역 포상자는 총 8명이다. 그들로는 국민포장을 수여받은 나종수 심양한국인(상)회 회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은 성민영 천진한국인(상)회 회장, 황인원 북경한글학교 교사 그리고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구기창 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 김미정 청도조선족녀성협회 회장, 임미정 향항한인녀성회 회장, 조현석 재청도한국인(상)회 평도지회 지회장,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 등이다(가나다 순). 표성룡, 김미정 외 6명은 모두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이다.
표성룡
김미정
한국정부는 2007년부터 매년 10월 5일을 '세계 한인의 날'로 지정한 이래, 해마다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교민과 동포들을 격려했다. 올해 제11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은 추석련휴 문제로 앞당겨 9월 27일 오전 한국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과 더불어 진행했다.
료녕신문 최동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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