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해외직불카드 반입해 162억대 카드깡 시도한 일당 20명 검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31일 09시11분    조회:26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associate_pic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0일 해외 은행에서 발급한 직불카드를 국내로 반입해 전국 각지에서 162억원 규모의 카드깡을 시도한 일당을 적발, 해외총책인 중국인 A(42)씨 등 4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이들의 범행 개요도. 2017.10.30.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해외 은행에서 발급한 직불카드를 국내로 반입해 전국 각지에서 162억원 규모의 카드깡을 시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0일 해외총책인 중국인 A(42)씨와 국내 총책인 조선족 B(47)씨, 카드깡 가맹점주 모집총책 C(53)씨, 말레이시아인 D(40)씨 등 4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가맹점주 모집책 E(44)씨와 F(50)씨를 비롯해 가맹점주 5명과 중개·알선업자 9명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B씨를 만나 일반적인 카드단말기에 마그네틱 부분을 접촉시키는 긁는 방식이 아닌 단말기에 카드번호와 승인번호 6자리를 직접 입력해 카드결제 지급대행업체(카드단말기업체)로부터 전화등록승인을 받아내는 오프라인 결제방법을 가르쳐주고, 해외은행 직불카드나 카드 명의자, 전화등록승인에 필요한 지급은행의 승인번호 6자리 등을 공급하면 국내에서 카드깡을 해 현금화한 금액을 나눠 가지기로 공모했다.
   
B씨는 국정원 직원 출신이라고 신분을 사칭하고 다니는 한국인 C씨에게 소개비 10%를 약속하며 카드깡 가맹점주 모집을 지시했다.

이에 C씨는 군대 후배인 E씨와 사회 후배인 F씨를 통해 소개받은 중고수입차 매장, 금은방, 해산물 도매업체, 여행사, 교회와 사찰 등 가맹점주를 모집, "2차 세계대전 유족보상금 중 찾아가지 않고 은행에 남아 있는 돈과 세계 각국 은행의 소수점 이하 예금을 해킹한 돈이 수조원 가량 되는데 한국에서 돈세탁을 해 현금화하려 한다"고 속이고 약 30% 수수료를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모두 10차례에 걸쳐 162억2000만원 상당의 카드깡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드깡 범행에 사용된 카드는 말레이시아 H은행, M은행, R은행, 태국 K은행, 영국 L은행의 직불카드와 브라질 O카드 등이다.

알선책 중 인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G(52)씨가 카드결제 승인이 되지 않아 국내에서 복제를 시도했던 호주 은행의 직불카드 경우 국제공조수사 의뢰결과, 지난해 12월 호주에서 도난된 카드로 확인됐다.
   
또 C씨와 F씨는 카드깡을 시도해 승인된 매출전표가 출력됐는데도 다음날 해당 카드사에서 취소하는 바람에 정상 지급이 되지 않자, 압인용 매출전표로 결제청구를 하기 위해 D씨의 말레이시아 M은행 카드의 프린트된 카드번호를 벗겨내고,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카드번호를 하나씩 붙여 엠보싱(볼록 문자)카드로 변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해외은행 직불카드 정보와 카드명의자 정보를 공급해 주는 A씨의 유럽 상선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지속적으로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 국제공조수사 등을 통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은 "복제가 어려운 IC카드 보급률이 99%에 달하는 국내에서 오프라인 결제방식으로는 정상 카드승인이 되지 않는다"며 "해외은행 카드로 오프라인결제를 시도하는 사람이 있으면 즉시 해당 카드사나 수사기관에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사증 입국한 외국인 제주 도외로 나갈 수 없어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0일 낮 12시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4부두를 통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 일당 5명이 항만보안대원의 검문검색에 적발됐다. 2018.05.10. (사진=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공)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 2018-05-13
  • 시비가 붙었던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중국 교포가 1심에서 징역 14년을 선고받았다. ▲ 상기 이미지는 본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안성준 부장판사)는 10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 교포 황모(25)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황씨는 작년 12월 13일 오전 4시 27분 대림역 인근 ...
  • 2018-05-13
  •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8일) 오전 9시 50분쯤 청주시 송절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 25층에서 중국 동포 55살 안 모 씨가 70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아파트 외벽 마감 작업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
  • 2018-05-09
  • 한인타운 살인범 12년만에 잡혔다 중국동포 최태식 중국서 유죄판결 '주막 친구야'서 3명 살해 도주   12년 전 LA한인타운 한 주점에서 한인 남녀 3명을 총격 살해한 뒤 도주한 중국동포 남성이 미·중 사법당국 공조로 중국에서 체포돼 유죄판결을 받았다. 양국 간 범인인도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황...
  • 2018-05-08
  •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속보=제주시내 노래주점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살해된 사건(본지 4월 24일자 4면 보도)과 관련해 살인을 모의한 중국인 일당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이미 구속된 중국인 불법체류자 류모씨(29)와 장모씨(27) 외에 살인과 상해치사 혐의로 중국인 푸모씨(29)등...
  • 2018-05-02
  • 12일, 왕청현인민법원에서 왕청현 배초구진 39호 농호들이논 오염으로 인한 손해배상금을 돌려받고 있다.   12일, 왕청현 배초구진 39호 농호들이 오염된 논으로 인한 손해배상금을 받게 되였다.   2013년부터 2014년 6월 사이, 도문시의 리모 부부는 왕청현 배초구진 홍성촌, 흥륭촌에서 목이버섯을 재배하였는...
  • 2018-04-17
  • 조선족 내연녀 살인사건 가해자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씨(43)가 첫 공판에 이어 속행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살인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된 박씨는 12일 인천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영광)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목을 졸라 숨진 사실도 분명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씨 측 변호...
  • 2018-04-14
  •     수사기관을 사칭해 3억5,000만원을 가로챈 조선족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검찰청·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 “통장이 범죄에 이용됐으니 출금해서 수사관에게 맡기라”고 속여 16차례 총 3억 4,600만원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이...
  • 2018-04-14
  • (강서소방서 제공) © News1© News1 서울 강서구 건물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조선족 인부가 추락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분쯤 발산동의 한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조선족 최모씨(60)가 작업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최씨는 건물...
  • 2018-04-10
  •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시비가 붙은 일용직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중국 동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9일 평소 공사장에서 알게 된 동료들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한족 장씨(48)와 친형(5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씨의 조카사위(30)를 불구속 ...
  • 2018-04-10
‹처음  이전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