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자동차 가로등 (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출근길 여성을 사망케 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40대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4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A(42)씨와 B(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6시1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들이 몰던 승용차량으로 일하러 나가던 일용직 조선족 C(69·여)씨를 잇달아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 추적해 B씨를 지난 22일 오전에 검거했고, A씨는 23일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사고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CCTV 화면과 이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