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거주 중국동포 수가 83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법무부가 2017년 10월말 기준으로 작성 발표한 출입국통계월보 10월호에 따르면 2017년 10월말 현재 한국내 거주 외국국적동포는 83만3,812명으로 전월보다 0.3%(2,698명) 증가하였고, 전체 체류외국인(2,135,049명) 대비 39.1%를 차지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69만7,643명으로 전체의 83.7%를 차지하였고, 미국 45,451명(5.5%), 캐나다 15,968명(1.9%) 등의 순이었다. 자격별로는 재외동포(F-4) 409,178명, 방문취업(H-2) 229,901명, 영주(F-5) 89,067명, 방문동거(F-1) 29,530명이었다.
중국국적 동포가 69만7,643명에 달하고 여기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동포 14만여명을 더하면 국적 취득여부를 떠나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 숫자는 2017년 10월말 기준으로 83만명을 초과한 것이다.
이어 법무부 출입국통계월보 10월호는 2017년 10월말 현재 체류외국인이 213만5,049명으로 전월 2,08만71명보다 5만4,978명 증가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국적별 체류외국인은 중국 47.4%(1,011,237명), 베트남 7.8%(166,956명), 미국 7.1% (152,343명), 타이 5.8%(124,657명), 우즈베키스탄 2.9%(62,027명) 등의 순이었다.외국인등록자는 116만5,842명,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는 40만4,917명, 단기체류자는 56만4,290명이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705,136명(60.5%)이 거주하고 있으며, 영남권 218,423(18.7%), 충청권 122,056명(10.5%), 호남권 81,224명(7.0%) 순으로 거주하고 있다.외국인 유학생은 13만7,211명으로 9월 14만1,985명보다 4,774명 감소했고, 국민의 배우자는 15만4,765명으로 9월 15만4,755명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는 40만4,917명으로 9월 40만2,680명보다 2,237명 증가했다.
10월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는 694만9,733명으로 전월 651만693명보다 6.7%(439,040명) 증가하였고, 전년 동월(7,044,994명)보다는 1.4% (95,261명) 감소했다고 밝혔다.국민 출국자는 2,255,673명으로 전월보다 0.1%(3,387명)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보다는 19.2%(363,422명)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는 1,190,089명으로 전월보다는 8.6%(37,045명)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보다는 25.7%(410,958명) 감소했다.
전월대비 외국인입국자 수가 증가한 국가는 중국(31,294명, 9.24%), 타이(19,455명, 62.6%), 미국(11,858명, 15.2%) 등의 순이었고, 감소한 국가는 일본(39,650명, 17.9%), 오스트레일리아(633명, 4.8%) 등의 순이었다. 자격별로는 사증면제(B-1, 40,973명, 33.5%), 단기방문(C-3, 37,646명, 13.9%), 재외동포(F-4, 7,150명, 14.7%) 등의 순으로 증가하였고, 관광통과(B-2, 13,664명, -3.1%), 일반연수(D-4, 7,286명, -59.9%) 등의 순으로 감소했다.
10월 공항만별 출입국자는 인천공항이 5,105,235명으로 전체의 73.5%를 차지하였고, 김해공항(83만 명), 김포공항(35만 명), 부산항(18만 명), 대구공항(14만 명) 등의 순이었다.
/동북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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