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외국인 쫓아낸 3D현장 '스톱 위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9일 11시23분    조회:13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자리 뺏고 임금상승 막아" 노조 압력에 법무부 단속 급증
저임금 의존 건설·中企 비상

◆ 산업현장 인력부족 아우성 ◆ 
 
최근 경기 고양시 향동 소재 A아파트 건설 현장에 법무부 산하 서울남부출입국관리소 단속반이 들이닥쳐 건설 현장 앞뒤 문을 막아섰다. 이날 단속에선 불법 취업 외국인 노동자 62명이 걸렸다. 이들을 현장에 취업시킨 하도급 고용주 16명도 적발됐다. 대부분 단기 방문비자로 취업한 중국인과 중국동포였다.
 
건설·산업 현장에 외국인 불법 취업자 추방 '쓰나미'가 덮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건설 현장 내국인 근로자 노조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일자리를 빼앗아 가고 임금 상승을 막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 
 
정당한 취업 절차를 밟지 않은 불법체류자를 엄단하는 조치는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우고 있던 저임금 일자리 중 빈자리가 많아 건설 공기를 맞추는 데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가뜩이나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생산비용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비싼 값을 치르고라도 내국인 근로자를 썼으면 하지만 문제는 국내 인력들은 저임금 일자리를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비록 불법이라 하더라도 그동안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었는데 최근처럼 싹쓸이식 적발이 확산하면 산업 현장에 인력난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기업들은 항변한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이천 산업단지 내 A업체에는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등 6개 기관 71명이 단속에 나선 결과 191명이 비자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지난달 1일에는 충남 태안 산업단지에서 외국인 133명이 불법 취업 단속에 걸렸다.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수도권 인근 산업단지에서도 단속이 덮칠 때마다 수백 명씩 추방되고 있다는 얘기다. 
 
매일경제가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2015년 1만9925명에 그쳤던 연간 불법 체류자 적발 실적은 올 들어 9월 현재 2만2476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집중 단속 대상이 되고 있는 건설 현장 역시 불법체류자 적발 실적이 '껑충' 뛰었다. 2015년 982명에 불과했으나 3년 만에 2663명(9월 현재)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지용 기자/매일경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연길시 국자거리의 지하인민방공공사로 말미암아 5월 25일부터 해방로와 국자거리 교차로로부터 남북으로 각기 50메터에 이르는 구간에서 일방 통행제를 실시하게 된다. 18일,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에 따르면 5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국자거리와 해방로를 통과하는 21선, 22선, 42선, 43선, 44선, 45선 공공뻐스는...
  • 2017-05-19
  • 17일, 연길시부련회는 농촌 및 빈곤 녀성을 대상으로 한 녀성 부인과병 무료검사활동을 가동하였다. 20주세부터 64주세에 이르는 녀성 3000명이 부인과 무료검사를 받게 된다. 녀성 부인과병 무료검사 활동을 전개한 이래 연길시부련회는 지정병원을 통해 전 시 3만 2000명 녀성에게 무료검사를 제공했다. 그중 암에 걸린 ...
  • 2017-05-18
  • 현재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오르는 상황에서 국내 허다한 젊은이들이 집마련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하다면 외국의 젊은이들이 직면한 주택구매환경은 어떨가? 부분적 국가의 정황을 살펴보기로 하...
  • 2017-05-16
  • 부모 도움 어쩔수 없는 선택 설문조사에서 집을 구매할때 부모의 도움을 받는가는 질문에 총 106명의 응답자들 가운데서 77.36%에 달하는 82명이 부모의 도움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집을 ...
  • 2017-05-16
  • ■양지병원, 구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진료·검진 서비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오는 21일 중국 동포 및 중국인을 위한 무료 나눔진료를 진행한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복부 초음파검사) 등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
  • 2017-05-16
  • 조선족 한모(55)씨는 2015년 9월 부모의 약을 사러 운전을 하고 나가다가 조수석 쪽으로부터 둔탁한 소리를 들었다.  차량 밖으로 급하게 나가보니 한 행인이 차에 부딪혔다며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한씨가 운전면허 실기 시험을 앞둔 무면허 운전자였던 만큼, 행인과 '지인'이라는 사람은 경찰에 신...
  • 2017-05-16
  • 11일 오전 8시 40분께 의정부시 산곡동의 한 택지개발 현장에서 우수관을 절단하던 근로자 A(62·중국동포)씨가 커터기에 목이 베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시멘트로 된 우수관을 땅에 묻기 위해 관을 절단하던 중 커터기가 목 부위로 튀어 올랐다. 이 사고로 A씨의 목에 길...
  • 2017-05-13
  •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시비 끝에 주먹을 휘둘러 50대 중국동포를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박모(46·중국 국적)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께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이 열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식당 근처에서 시비가 붙은 다른 하...
  • 2017-05-13
  • 초기조사 종료후 물증 감정중…수사결과 발표 다소 늦어질듯 '장례식장 외 분향소 설치' 위법지적에도 中당국 배려로 유지키로 (웨이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한국과 중국 어린이 11명이 희생된 웨이하이(威海) 유치원생 통학차량 화재참사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12일 한국측...
  • 2017-05-13
  •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3일 부부싸움 끝에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살인)한 혐의로 김모(38·중국 국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부부싸움 CG [연합뉴스 TV 제공]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 다세대주택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아내 A(37·중국 국적)씨...
  • 2017-05-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