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올해 한국 마약밀수 사범 조선족 13명 ,외국인중 가장 많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0일 12시47분    조회:10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약류 밀수입 경로 다변화…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져
“목각인형·과자·항문에”…마약 밀수 ‘기상천외’


53명 마약류 밀수사범중 외국인은 21명으로 40%
외국인 21명중 중국인 15명,그중 조선족 13명 가장 많아


필로폰이나 대마 등 마약류의 밀반입 경로가 다변화되고, 밀수 수법도 점차 교묘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각인형 안에 은닉된 필로폰(사진=인천지검 제공)
 
 
인천지방검찰청은 인천본부세관과 함께 올들어 지난달까지 마약류 밀수사범에 대한 공조수사를 벌여 총 53명의 마약류 밀수사범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속된 밀수사범 중 외국인은 21명으로 40%나 차지했으며, 이 중 중국인 15명, 태국인 4명, 대만과 미국인 각 1명 등이다. 특히 중국 국적 조선족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밀반입하다 적발된 마약은 필로폰이 약 4.8kg(약 16만명 투약분, 소매가 160억원어치), 대마 약 1.05kg(약 2천명 흡연분, 소매가 1억원어치), 야바 3137정, 엑스터시 476정 등이다. 야바는 필로폰에 카페인, 코데인 등을 혼합한 신종마약이다.



중국식 화과자로 위장해 국제우편물로 인천공항으로 밀반입된 필로폰.|인천지검 제공

 
마약류 밀반입 경로는 다양해지고 밀수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 국가별 필로폰 밀반입 현황을 보면, 필리핀이 전체의 34%인 1631㎏로 가장 많았고, 캄보디아(1181㎏), 대만(1000㎏)이 중국 (591㎏) 보다 많았으며 태국은 366㎏이었다.
 
지난 5월에는 필리핀에 체류하는 공급책으로부터 전달받은 목각인형에 은닉된 필로폰 146g을 국내로 밀반입한 국내 유통책 A(30세)씨 등 6명이 구속기소됐다. 인천지검은 필로폰 공급책의 신원을 특정해 인터폴에 수배 조치했다. 
 
인천지검은 또 지난해 말 중국식 화과자로 위장한 필로폰 2kg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2명의 외국인 국제마약조직 총책 B(46·필리핀)씨와 C(28·말레이시아)씨의 신원을 특정해 인터폴에 수배를 의뢰했다. 지난 8월 인터폴로부터 이들을 인도네시아에서 검거했다는 통보를 접수하고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당국에 범죄인인도청구를 했다.  
 
국제우편은 회사원이나 학생 등 일반인이 해외 직구를 통해 다양한 마약류를 밀반입하는 주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올들어 인천지검에 구속된 마약 사범 4명 중 1명은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류를 밀반입하가 적발됐다. 
 
지난 3월에는 인터넷 해외 직구를 통해 엑스터시 220정을 밀반입한 대기업 연구원 D(28세) 등 총 9명이 구속기소됐다.  
 
인천지검은 인천세관과 공조해 과학적 탐지기법을 활용해 신체의 은밀한 부위에 은닉하는 등 날로 지능화하고 교묘해지는 마약류 밀반입 시도를 차단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항문에 필로폰 약 34.5g을 은닉해 중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조선족 E(52세, 중국) 등 총 17명이 구속기소됐다.  
 
인천지검은 특히, 내년 1월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마약 밀수입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전문 수사인력과 장비를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검찰 마약수사팀은 2개에서 3개로 늘어나고, 팀원도 8명에서 12명으로 증원된다. 
 
국내 전체 마약 밀반입 물량 중 인천공항을 통한 경우는 7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인천지검은 “앞으로도 인천세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한편, 마약류 밀수사범 및 이들과 연계된 국내 유통사범을 철저히 수사해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7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에 따르면 최근들어 입국제한물품의 적발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고성리통상구사무처와 우편물사무처에서 강낭콩과 모링가씨앗을 적발하였다고 발표 하였다.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의 발표에 따르면 소속기관인 고성리사무처에서는 10월 30일 입국자의 수하물...
  • 2017-11-08
  •   10월 26일, 훈춘시 의료보험 가입 종업원 묘녀사는 수도의과대학부속북경천단병원에서 퇴원수속을 할 때 국가 타성간의 격지진료 결산플랫폼을 통해 의료비용을 직접 결산했다. 이에 앞서 9월, 내몽골자치구 의료보험 가입인원 묘인생(남)은 연변대학부속병원에서 퇴원할 때 결산창구에서 제2대 사회보장카드로 직접...
  • 2017-11-08
  • 재한동포총연합회 등 단체로 구성된 ‘영화 청년경찰 등 중국동포·다문화·지역민 공동대책위원회’가 6일 서울 중구 인권위원회 11층에서 진정서를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미랑 기자.   영화 이 중국동포(이른바 ‘조선족’)를 범죄집단으로 묘사하고 밀집 거주지역...
  • 2017-11-07
  • 중국에서 하달을 받아 국내 '인출'을 담당하던 보이스피싱 국내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중국 연변 총책까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으로 1억 5000만 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조선족 진 모(30)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준 김 모(26...
  • 2017-11-07
  • 대전지법 천안지원 전경.© News1 김일성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50대 남성이 살인혐의로 중국에서 재판받은 뒤 국내로 이송돼 재심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에서 살인사건의 단독범으로 지목된 이 남성의 재심 요구는 국내 수사기관의 재수사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추가 기소된 피의자들은 혐의 일체를 부인...
  • 2017-11-07
  • 3일, “천목(天目)-17” 재배금지·마약제거 활동의 전개 정황에 대한 통보회가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에서 있었다.    통보회의에 따르면 현재까지 불법 양귀비(罂粟)를 1만 1152그루를 발견 및 제거했고 양귀비 불법재배에 관한 형사사건 1건을 처리했으며 1명을 형사구류, 45명을 행정처벌, ...
  • 2017-11-05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코리안드림’ 꿈꾸던 40대 조선족이 노름에 빠져 옛 직장 동료의 목숨을 빼앗는 살해범으로 전락했다.  직장 동료를 둔기로 내려치고 숨지기 직전까지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했던 그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09년 11월 돈을 벌기 위해 한국...
  • 2017-11-04
  • 사막방지에서 맺어진 조선족과 회족 사이의 특별한 우정 —국가사막방지전람관에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와 길림신문사 기자의 사진과 싸인 진렬 백급탄국가사막공원에서 미인송을 심고 있는 왕흥동(왼쪽), 황유복(가운데), 홍길남. 얼마전에 기자는 녕하 령무(灵武)에 있는 국가사막방지전람관에 중앙민족대학 황유...
  • 2017-11-01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0일 해외 은행에서 발급한 직불카드를 국내로 반입해 전국 각지에서 162억원 규모의 카드깡을 시도한 일당을 적발, 해외총책인 중국인 A(42)씨 등 4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이들의 범행 개요도. ...
  • 2017-10-31
  • 영화 속 편견일 뿐  통계로 본 외국인 범죄의 오해와 진실  실제로는 밀입국·교통사범이 대다수  조선족 범죄, 내국인의 64%  러시아·몽골 순 범죄율 높아  조선족은 중간 정도에 그쳐  강력범죄는 음주문화와 관련  조선족, 술병 폭력이 대부분  폭력 때 무기 휘두...
  • 2017-10-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