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서 밀반입한 필로폰 위챗을 통해 판매한 일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2일 15시53분    조회:35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유령 택배회사 설립 후 중국서 마약 반입
-경찰, 4개월 수사 끝 8명 검거…검찰 송치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중국인 밀집지역 서울 대림동 일대에서 필로폰을 공급한 중국 국적 조선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총책 A(44)씨 등 5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대림역 근처에 가짜 국제 택배 회사를 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에서 밀반한 필로폰 3억5000만원 가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외국인 밀집지역 대림동 일대에서 필로폰을 공급한 중국 국적의 조선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대림동 주거지 일대에 가스계량기와 빗물 배수관에 필로폰을 테이프로 부착해 숨겨놓는 등 은밀하게 거래했다. [사진제공=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대림동 주거지 일대 가스 계량기와 빗물 배수관에 필로폰을 테이프로 부착해 숨겨놓은 뒤 구매자가 입금하면 주소를 알려주는 암거래 방식으로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총책, 공급자, 알선책 등 역할을 나누고 점조직적으로 거래했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거래를 면대면이 아니라 SNS를 이용해 은밀하게 진행했다.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8월 투약 권유자를 검거한 뒤 대포폰과 차량정보를 입수해 알선자, 공급자를 추적해나갔다.

4개월간의 수사 끝에 경찰은 지난달 10일 대림역 일대에서 잠복하던 중 사우나를 하고 나오는 총책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필로폰 142.6g(426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이 압수한 마약, 대포폰 등. [사진제공=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구매자들에게 마약 1g당 30만원에 판매했다. 대포통장을 추적한 결과 약 3억5000만원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B(44ㆍ구속) 씨 등 3명은 일용직 노동자로 A씨의 고등학교 동창, 친인척, 카지노에서 만났던 지인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피곤하고 잠이 와서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마약을 경험한 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일당을 지난 11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확인된 투약자들을 통해 나머지 투약자들을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동거녀 토막살인 배경 찾고자 '뇌 영상' 촬영…사이코패스 아니지만 기질적 인격장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법조 X파일’은 흥미로운 내용의 법원 판결이나 검찰 수사결과를 둘러싼 뒷얘기 등을 해설기사나 취재후기 형식으로 전하는 코너입니다. 엽기적인 사건은 ‘왜?’라는 의...
  • 2016-04-17
  •     KakaoTalk_20160416_214227850 0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이나 타운’에는 한국어와 중국어가 섞인 간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사진 = 최중현 기자 中 동포에게 고향 향수를…"韓서 자리잡기, 이제 수월해요"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9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
  • 2016-04-17
  • ‘팔달산 토막살인’을 저지른 박춘풍(57)씨가 지난해 11월 뇌 영상 촬영을 통한 사이코패스 정신병질 감정을 받기 위해 교도관과 함께 서울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연구소에 보내졌다. (사진=연합뉴스)   재중동포 박춘풍, 헤어진 여성 찾아가 폭행하고 살해 시신 훼손해 유기했다가 덜미…1심 무기징역...
  • 2016-04-17
  • '변사자 여성 신원 찾는다'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5일 '변사자의 신원을 찾는다'는 제목의 전단지를 배포, 안덕면 동광리 야초지에서 발견된 여성 부패 시신의 신원을 아는 이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2016.4.15 [제주 서귀포경찰서 제공] koss@yna.co.kr 신원 찾는 전단지 배포…신...
  • 2016-04-15
  •   11일, 돈화시공안국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일전 돈화시공안국에서는 31명의 군중으로부터 900여만원을 사기친 자금모금특대사기사건을 해명하고 혐의자 마모를 검거했다.   올해 년초 돈화시공안국에서는 돈화시 강남진의 20여명의 촌민으로부터 련명신고를 받았다. 촌민의 신고에 의하면 지난 2011년 1월부터 ...
  • 2016-04-13
  • 농촌 다방의 종업원으로 일하며 '정력에 좋다'고 속여 노인들에게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장수경찰서는 12일 수년에 걸쳐 노인들에게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서모(58) 씨를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전북 장수와 남원...
  • 2016-04-12
  •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가 무자격 가이드들에게 발급한 가짜 자격증. 이현주기자 memory@hankookilbo.com 국내에서 무자격 관광가이드로 일하는 중국동포들에게 돈을 받고 가짜 자격증을 남발한 민간단체 임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격이 없는 중국동...
  • 2016-04-10
  • 지난 4일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A 씨가 집을 나서고 있다.(사진 왼쪽) 40분쯤 뒤 지 씨가 A 씨의 빈집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 오른쪽) (사진=CCTV 캡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변종 형태가 나타나 또다시 노인들을 울리고 있다. 피해자를 속여 계좌이체 하도록...
  • 2016-04-08
  • 제주에서 중국 동포를 감금하고 수억원을 요구한 중국인 일당이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국인 E씨(44)를 감금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로 중국인 J씨(35·여) 남매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J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E씨가 제주도에서 부동산업을 하며 돈을 많이 번다는 사실을 알고 중국에서 남동생...
  • 2016-04-07
‹처음  이전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