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민이 사망 후 유산과 채무는 어떻게 처리하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4일 10시31분    조회:15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모의 아버지는 중병으로 입원치료를 받다가 병세가 악화되여 결국에는 사망하였다. 리모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고 보니 아버지의 개인계좌에 10만원 적금이 있는 외에는 다른 재산이 없었다. 하지만 서모와 체결한 채무상환협의서를 발견하였다. 협의서에는 리모 아버지가 총 36만원 채무를2015년 4월 18일부터 2018년4월 17일 기간내에 매달 서모에게 만원씩 상환하기로 약속하였다.

리모와 그의 어머니 진모는 이 사실에 대하여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서모는 리모 아버지가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진모를 찾아와서 나머지 채무를 상환할 것을 요구하였다. 리모는 자신과 어머니는 이 채무에 관하여 전혀 모르고 있었으므로 채무를 상환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럼 부부관계 존속기간에 일방이 사망했을 경우 채무와 유산은 어떻게 처리하는가? 리모와 진모는 상환책임을 져야 하는가? 길림상위변호사사무소 김매변호사가 이에 법률분석을 하였다.

상기 사례에서 우선 리모 아버지의 유산을 확정해야 한다. 우리 나라 <계승법> 제26조에는 “부부가 혼인관계 존속기간에 취득한 공동으로 소유한 재산은 이미 약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응당 우선 공동 소유한 재산의 절반을 배우자에게 분리하고 나머지는 피계승인의 유산이다.” 이로 보면 리모 아버지가 남긴 적금 10만원은 부부 공동재산이므로 그중에서 5만원은 진모에게 속하고 나머지 5만원이 유산이다. 리모 아버지가 돌아가기 전에 유언장을 남기지 않고 법정제일순위의 계승인은 리모와 어머니 진모 둘만 남았으므로 유산 5만원은 진모와 리모가 계승한다. 주의할 점은 만약 진모 모녀를 제외한 기타 법정제일순위의 계승인이 있으면 모든 법정제일순위의 계승인이 모두 유산을 계승할 수 있다.

<계승법> 제33조 규정에 의하면 “유산을 계승할 시 응당 피계승인이 납부해야 할 세금과 채무를 상환하여야 한다. 계승인은 유산의 실제 가치의 범위내에서 세금을 납부하고 채무를 상환한다. 유산의 실제 가치를 초과한 부분을 계승인이 자원으로 상환하는 경우는 이 제한을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진모와 리모는 응당 리모 아버지의 유산을 계승받은 범위내에서 채무를 상환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채무를 여전히 전부 상환하지 못하였을 경우 우리 나라 <혼인법사법해석2> 제26조에는 “부부 일방이 사망하였을 때 생존한 일방은 혼인관계 존속기간의 공동채무에 련대상환책임을 진다”는 규정에 따라 리모 아버지는 진모와의 부부관계 존속기간에 서모에게서 돈을 꾸었기에 부부 공동채무에 속하며 진모는 남편이 진 빚에 련대상환책임을 져야 함으로 남편의 나머지 채무를 상환하여야 한다.

하지만 진모가 사전에 남편의 채무에 관하여 모르고 있었다면 이 채무는 여전히 진모가 련대책임을 져야 하는가? 우리 나라 <혼인법사법해석2> 제24조에는 “채권인이 혼인관계 존속기간에 부부 일방이 개인의 명의로 진 채무에 의거하여 권리를 주장하면 응당 부부 공동채무로 처리하여야 한다. 하지만 부부일방이 채권인과 채무인이 채무를 개인채무라고 명확히 약정했다고 증명하거나 혹은 <혼인법> 제19조 제3항에서 규정한 경우에 속한다는 것을 증명한 경우는 제외한다. ” <혼인법> 제19조 제3항에는 “부부가 혼인관계 존속기간에 취득한 재산을 각자 소유한다고 약속하고 부부 일방이 대외에 채무를 질 때 제3자가 이 약속을 알고 있으면 부부 일방의 재산으로 상환한다.”

그러므로 만약 진모가 서모의 채권을 사전에 몰랐다면 응당 상술한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남편과 서모가 체결한 채무상환협의서가 남편의 개인채무라고 명확히 약속했음을 증명하거나 남편과의 부부관계 존속기간에 취득한 재산을 각자 소유한다고 약정했고 서모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야지 그렇지 못하면 진모는 여전히 사망한 남편의 채무에 대하여 련대책임을 져야 한다. 

/길림상위(上维)변호사사무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한국에 있는 중국인들은 사기당하기 쉽습니다. 한국의 법률 상식이나 사회 경험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작은 이익을 탐하는 습관도 사기를 치기에 좋은 조건을 마련해주었지요. 물론 모든 중국인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많은 중국인들은 사기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그들은 사기를 당...
  • 2018-08-10
  • 인천 한 미용실에 5살 아들을 홀로 두고 사라진 30대 중국 동포(조선족)가 사흘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 혐의로 조선족 A(36)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미용실에서 아들 B(5)군을 홀로...
  • 2018-08-09
  • 7일, 주축산업관리국에서 소집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우리 주에는 지금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 상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에 의하면 지난 1일, 료녕성 심양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심사례가 발생했는데 2일 중국동물위생및류행병학중심에 의해 ‘아프리카 돼지열병&rsquo...
  • 2018-08-09
  • 한국사회에 터를 잡은 중국동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꽃밭으로 바꿔놓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6일 서울 구로구에 따르면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간 갈등을 겪고 있던 구로4동 지역에 지난달 가로화단 6곳이 조성됐다.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던 대림역 4번 출구 구로리공원 뒤편을...
  • 2018-08-08
  • 3일, 길림성 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는식용유, 유제품, 조미료,채소, 외식식품, 차제품, 전분제품, 콩제품, 꿀제품, 량식가공품, 음료, 과일제품등 11가지 식품 종류의 395개의 제품을 검사, 우리가 즐겨찾던 5개 제품이 불합격 식품으로 판정되였다.   공개된 불합격 식품은 다음과 같다.   1.매하구시 룡금토특...
  • 2018-08-07
  • 백신 접종 기록본을 보충 발급 받을 수 있습니까?   문: 저희 딸의 백신 접종 기록본을 잃어 버렸습니다. 보충 발급 받을 수 있습니까? 어느 부문에서 취급합니까? 답: 보충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에 따르면 아이가 예전에 백신 접종을 했던 사회구역 위생봉사중심 혹은 향진중심위...
  • 2018-08-07
  • '몸캠 피싱'과 조건 만남을 미끼로 수억원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벌인 조직의 현금 인출책으로 활동한 30대 조선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이재은 부장판사는 사기, 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2·중국)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피해자 5명에게 35만~90만1천원씩 총 ...
  • 2018-08-06
  • 미용실[연합뉴스TV 캡처]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30대 중국 동포(조선족)가 5살 아들을 미용실에 데려간뒤 혼자 두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미용실에서 조선족 A(36)씨가 아들 B(5)군을 홀로 두고 행방을 감...
  • 2018-08-02
  • 연길 특대사기사건 해명   일전, 연길시 공안국은 ‘한가지 표준 세가지 실제’입실방문 과정에 얻은 중요한 선색을 통해 특대사기사건을 해명했다.   7월 20일, ‘한가지 표준 세가지 실제’입실방문을 하고 있던 연길시 공안국 하남파출소 민경 채용걸은 구역내 주민 마모의 딸 마모모가 ...
  • 2018-08-02
  • 통행증내의 차량사진을 분실했습니다   문: 통행증(行驶证)내의 차량사진 페이지를 분실했습니다. 다른 페이지는 그대로입니다. 통행증을 다시 보충발급 받아야 하나요? 답: 주공안국 교통경찰지대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통행증을 보충발급 받아야 합니다. 차량 주인이 차량과 함께 신분증, 차량강제보험증...
  • 2018-08-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