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림역 흉기 살해 후 중국 도주했던 20대 남성 체포해 조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4일 19시30분    조회:13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압송된 대림동 살인사건 피의자(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대림동 중국 동포 간 살인사건의 피의자 황모씨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경찰, 피의자 모친 통해 입국 유도해 인천공항서 검거…구속영장 방침


대림동 살인사건 피의자 압송(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대림동 중국 동포 간 살인사건의 피의자 황모씨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pdj6635@yna.co.kr

14일 오후 중국에서 체포된 대림역 살인 용의자 황모씨(25)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돼고 있다. 2017.12.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전날(13일) 범행 후 도주, 8시간여 뒤 중국 출국
어머니 통해 자진 입국 유도…구속영장 신청 예정


 2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중국으로 도주했다가 자진 입국한 중국동포 황모씨(25)가 경찰서로 압송됐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황씨는 피해자나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울먹이며 "죄송하다. 제가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오후 6시4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황씨를 곧바로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전날(13일) 낮 12시47분쯤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가 이날 자진 입국했다.

황씨는 이날 오후 7시47분쯤 형사들과 영등포경찰서로 들어서며 '왜 범행했나' '왜 귀국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어서 '피해자나 유족에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울먹이며 "죄송하다. 제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모친이 어떻게 설득했느냐'는 질문에는 작은 목소리로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전날 오전 4시27분쯤 서울 대림역 인근 골목에서 흉기로 중국동포 A씨(26)의 왼쪽 가슴을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

경찰 조사 결과 황씨는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서 처음 만난 중국동포 A씨(26)와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도 황씨에 맞서 각목을 듣고 싸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근 행인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황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지만 황씨는 범행 8시간여만인 13일 낮 12시47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 뒤였다.

경찰은 인터폴에 국제사법공조를 요청하고,  "중국에 있는 황씨 어머니의 연락처를 확보해 황씨가 한국에 자진 입국하도록 유도했다"며 "황씨가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겠다는 의사를 전화로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들이 평생 숨어다닐 수는 없지 않으냐. 아직 젊으니 처벌받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황씨의 모친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중국에 사는 황씨의 어머니에게 "도망자로 살게 할 것이냐"며 아들의 자진입국을 설득토록 했다. 황씨는 이날 경찰에 입국 의사를 밝힌 뒤 비행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경찰은 범행동기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의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연합뉴스/뉴스1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경호운동협회 태권도시합 측기 8월 22일, 연변조선족자치주경호운동협회 태권도시합(警护运动协会跆拳道公开赛)이 경호운동협회와 검도협회, 공수도협회의 공동 협력하에 연길시 구아배구관(欧亚排球馆)에서 성황리에 치뤄졌다.   격파의 순간 이번 태권도시합은 워낙 한해 한두번씩 정기적으로...
  • 2022-08-28
  • 8월 21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분위기속에서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경축 및 공익활동을 연길에서 개최했다.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문희 회장은 “회원들의 자아성장과 사회참여의식 제고를 념두에 두고 녀성들의 리더십 및 차세대양성, 각종 학술회의, 애심공익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
  • 2022-08-28
  • 제17회 중국 장춘영화제 기간 농후한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감상, 감정 능력을 향상시키며 영화의 함의와 배후 이야기를 리해하게끔 하기 위해 장춘시도서관은 제17회 중국 장춘영화제 계렬행사인 대중문화 행사를 전개했다. ‘심시각(心视觉)’영화관에서는 무장애 영화 구술 활동과 명사 강단 온...
  • 2022-08-28
  • - 제17회 중국 장춘영화제 영화 상영 행사 측기 시민들이 장춘 남계습지공원에서 야외 영화를 보고있다.     영화 전시행사의 영화 포스터들 1992년부터 지금까지 어언 30년,‘이립지년'(而立之年)에 접어든 중국 장춘영화제는 시종일관 ‘영화의 향연, 백성의 명절'이라는 축제 취지를 실제에 두면서 더욱 넓게 확대연장하...
  • 2022-08-28
  • [연변 27일 속보] 연변주 신종 코로나 폐렴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8월 26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자는 없다.   최근 전염병 발생지역에서 려행이나 거주한 적이 있는 인원은 즉시 주동적으로 당지 사회구역(촌툰) 혹은 질병예방통제기구에 보고하고 요구에 따라 해당...
  • 2022-08-27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 계렬활동 및 룡정 제12회 ‘중국조선족백종절(농부절)’이 27일,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 개막되며 성황을 이루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룡정에 모여 룡정의 농후한 조선족 민족풍정과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즐겼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중국조선족의 민...
  • 2022-08-27
  • ‘연길 서역—장백산’ 림시 렬차 출발식 거행 ‘연길 서역—장백산’림시 렬차 출발식을 마치고 남긴 기념사진 ‘연길 서역—장백산’ 림시 동력분산식렬차 출발식 및 첫 방문팀 체험활동이 8월 27일 연길서역에서 거행됐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맞이 하여 더욱 많은 장백산 관광객들을 연변으로 흡인하고 그들...
  • 2022-08-27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 계렬활동 및 룡정 제12회 ‘중국조선족백종절(농부절)’이 27일,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 개막되며 성황을 이루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룡정에 모여 룡정의 농후한 조선족 민족풍정과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즐겼다. 그 가운데 개막식이 끝난 후 진행된 전...
  • 2022-08-27
  • 공원로 BRT운행에 관한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교통관제 공고 2022년 8월 28일 0시부터 연길시 공원로(공원다리-고속철역) BRT 쾌속공공뻐스가 운행된다. 공공뻐스 전용차선은 공공뻐스외 경찰차, 소방차, 구급...
  • 2022-08-2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