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림동 칼부림, ‘범죄도시’ 아닌 ‘우발 범죄’ 결론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9일 09시13분    조회:23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찰 “취중 시비 끝에 범죄…범행 도구는 일반 레저용 칼”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서울 지하철 대림역 인근 노상 살인사건이 결국 취중 시비 끝에 발생한 우발적 범죄로 드러났다. 한때 이번 칼부림 사건이 조선족이 밀집한 지역 내 ‘폭력조직’ 간 세력다툼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3일 발생한 대림역 노상에서 발생한 중국동포 살인사건 피의자 황모(25) 씨를 구속 수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황 씨를 19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경찰은 “피해자와 황 씨는 생면부지 관계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지난 13일 오전 4시 27분께 대림역 인근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A 씨와 시비가 붙어 승강이를 벌인 끝에 따라 나와 흉기로 피해자를 찔러 살해하고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가 하루 만에 자진 귀국 후 체포됐다. 
 
헤럴드경제
 
황 씨가 범행에 사용한 칼날 길이10㎝의 접이식 레저용 칼. [사진=영등포경찰서 제공] 
 
 
경찰은 황 씨가 의혹과는 달리 “증평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목수”라며 피해자와는 이전까지 알지 못하던 사이라고 밝혔다.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택시를 기다리다 추워서 은행(ATM기기)에 들어갔다가 피해자와 부딪혀 서로 욕하며 다퉜다”며 “피해자가 각목을 들고, 밖으로 나오라고 해 취중에 화도 나고 각목으로 맞을 것 같아 칼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가 범행에 사용한 칼은 날길이 10㎝ 접이식 레저용 칼이다. 황 씨가 범행 직후 버린 이 칼은 봉천동 하수구에서 발견됐다. 경찰조사에서 황 씨는 또한 범행 직후 봉천동에 있는 의붓아버지 집으로 가 인근에 칼을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의붓아버지를 만나 “중국에 가야하니 비행기 표를 예매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이 신원을 특정할 당시 이미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던 황 씨는 경찰의 연락을 받은 모친이 현지에서 간곡히 자백을 설득하자 전날 오전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앞서 황 씨의 모친에게 ”평생 숨어 살 수 없지 않냐. 아직 젊으니 처벌받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 News1 비자 없이 30일간 제주에 머물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악용해 도외로 빠져나가려는 중국인들이 늘면서 해경이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뒤 당국의 허가 없이 도외 이동을 시도한 중국인 뤼모씨(35)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 2018-06-27
  • 제주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를 상대로 취업을 알선한 60대가 해경에 적발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선원법 위반 혐의로 조선족 출신 귀화외국인 박모(62)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SNS 상에 취업알선 광고를 게시해 불법체류 중국인 3명을 모집한 뒤, 이들을 제...
  • 2018-06-27
  • 진씨, 도피 6년만에 같은 가명 사용하다 붙잡혀 제주지방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중국인들의 제주도 무단이탈을 돕던 50대 알선 총책이 도피 6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및 공문서 ...
  • 2018-06-23
  • 19일 오전 8시 20분경,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하남중대는 대대의 플랫폼으로부터 옛 담배공장 동쪽의 연초골목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달리는 차량번호 ‘길HX5861’인 흰색 소형 화물트럭이 번호판 관련 위법 차량으로 즉시 압수수색할 것을 지령받았다.   하남중대 김만수 중대장은 지령을 확인한 ...
  • 2018-06-21
  •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보일러 탱크가 폭발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26분께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소재 (주)한영 세탁공장에보일러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회사근로자 김 모씨(70, 중국, 조선족)와 유 모씨(35) 등 2명이 현장에서 숨...
  • 2018-06-20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건 뒤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1억1천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선 모(24) 씨 등 중국 조선족 3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현금 갈취·보이스 피싱·사기피해 (PG)   현금 갈...
  • 2018-06-20
  • 20대 중국인 동포 남성이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1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외동포 근로자 A씨(26)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에스컬레이...
  • 2018-06-17
  • ‘빌린’ 돈 갖고 사치하게 생활 붙잡힌 당시 수중에 몇백원뿐 근일, 연길시공안국은 1년 동안 100여차례의 거짓말로 도합 45여만원의 돈을 ‘빌린’ 박모를 붙잡혔다.   피해자 장모에 따르면 장모는 지난해 상해의 모 술집에서 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모를 알게 되였고 두 사람은 서로 위챗...
  • 2018-06-14
  • 7일, 돈화시인민법원은 피고인 호모, 진모가 안전표준에 부합되지 않은 식품을 생산, 판매한 형사부대(附带)민사공익소송사건을 심리했다.   이번 사건은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검찰기관이 제출한 식품안전령역의 형사부대민사공익소송사건이다. 성, 주 및 돈화시 검찰원의 해당 책임자와 돈화시 인대대표, 정협위원, ...
  • 2018-06-13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잔소리가 듣기 싫다'며 조선족 내연녀의 목을 졸라 살해한 40대가 중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영광)는 12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43)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박씨는 2월2일 오전 3시20분께 인천 남동구 서창동 한 마사지업소에서 업주이자...
  • 2018-06-13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