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림동 칼부림, ‘범죄도시’ 아닌 ‘우발 범죄’ 결론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9일 09시13분    조회:24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찰 “취중 시비 끝에 범죄…범행 도구는 일반 레저용 칼”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서울 지하철 대림역 인근 노상 살인사건이 결국 취중 시비 끝에 발생한 우발적 범죄로 드러났다. 한때 이번 칼부림 사건이 조선족이 밀집한 지역 내 ‘폭력조직’ 간 세력다툼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3일 발생한 대림역 노상에서 발생한 중국동포 살인사건 피의자 황모(25) 씨를 구속 수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황 씨를 19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경찰은 “피해자와 황 씨는 생면부지 관계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지난 13일 오전 4시 27분께 대림역 인근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A 씨와 시비가 붙어 승강이를 벌인 끝에 따라 나와 흉기로 피해자를 찔러 살해하고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가 하루 만에 자진 귀국 후 체포됐다. 
 
헤럴드경제
 
황 씨가 범행에 사용한 칼날 길이10㎝의 접이식 레저용 칼. [사진=영등포경찰서 제공] 
 
 
경찰은 황 씨가 의혹과는 달리 “증평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목수”라며 피해자와는 이전까지 알지 못하던 사이라고 밝혔다.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택시를 기다리다 추워서 은행(ATM기기)에 들어갔다가 피해자와 부딪혀 서로 욕하며 다퉜다”며 “피해자가 각목을 들고, 밖으로 나오라고 해 취중에 화도 나고 각목으로 맞을 것 같아 칼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가 범행에 사용한 칼은 날길이 10㎝ 접이식 레저용 칼이다. 황 씨가 범행 직후 버린 이 칼은 봉천동 하수구에서 발견됐다. 경찰조사에서 황 씨는 또한 범행 직후 봉천동에 있는 의붓아버지 집으로 가 인근에 칼을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의붓아버지를 만나 “중국에 가야하니 비행기 표를 예매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이 신원을 특정할 당시 이미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던 황 씨는 경찰의 연락을 받은 모친이 현지에서 간곡히 자백을 설득하자 전날 오전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앞서 황 씨의 모친에게 ”평생 숨어 살 수 없지 않냐. 아직 젊으니 처벌받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슈퍼마켓서 받아둔 택배 전문 훔쳐    일전, 연길시인민법원은 슈퍼마켓에서 대신 받아 림시보관한 택배들을 전문 훔친 절도사건을 심리했다. 상품선택부터 구매, 배송까지 집을 나서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
  • 2016-04-28
  • 경찰, 필로폰 운반책과 중간 판매상·투약자 무더기 검거 공항 보안검색대, 여성에겐 몸수색 허술..4차례 걸쳐 필로폰 100g 밀반입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신체 은밀한 곳에 마약을 숨겨 수차례 들여온 중국동포 여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마약을 유통시킨 중간 판매상과 투약...
  • 2016-04-27
  • 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보이스피싱에 속은 80대 노인에게 현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게 한 뒤 훔치려 한 혐의(사기 미수)로 조선족 이모씨(4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25일 오전 8시30분께 수사기관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전화를 건 뒤 A(80·여)씨에게 현금 2000만원을 받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2016-04-27
  •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용료가 비싸다며 단골 노래방 주인을 살해한 50대 조선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최의호)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중국동포 이모(52)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노래방 주인이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미리 칼을 준비해 가슴...
  • 2016-04-26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며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나서 이를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몸캠피싱)한 사기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몸캠피싱 등으로 5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금융사기조직 국내 총책 윤모(31)씨를 구속하고 인출...
  • 2016-04-25
  • 광주광역시의 한 대안학교에 다니는 조선족 학생 2명이 저수지에 빠져 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한 저수지에서 인근 모 대안학교에 다니는 조선족 학생 A군(18)과 B군(15)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시간 뒤인 오후 9시40분쯤 물에 빠져...
  • 2016-04-21
  • 【서귀포=뉴시스】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임야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사건의 유력한 증거를 찾고 있는 경찰이 수사 인력과 범위를 확대했다. 서귀포경찰서는 기존 수사 인력을 2배로 늘리는 한편 범행 동기도 여러가지 가능성을 가정해 다각도로 수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건에는 현재 서귀포경찰과 올...
  • 2016-04-20
  • 정식 등록 없이 중국인 관광객과 한국 성형외과를 연결해준 '불법 성형 브로커'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국내 유명성형외과에 외국인 관광객들을 불법 알선해준 뒤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중국인 성형브로커 A씨 등 9명을 검거하고, 또 다른 브로커 4명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강...
  • 2016-04-20
  • 오늘(19일) 오전 11시 15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1.2톤짜리 철골구조물이 떨어져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공사현장 지하 3층에서 철 기둥 해체 작업이 진행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철골 구조물 3개가 6m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중 하나가...
  • 2016-04-20
  • [취재파일] '중국동포 연인' 등친 40대 기혼男…"1인 3역까지" 중국 동포 37살 여성 A씨는 마지막까지도 자신의 연인이 사기를 쳤을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수시로 돈을 요구했고, 빌려간 액수도 점점 늘었습니다. 결국 A씨는 감정을 정리하기로 하고 자신의 애인을 고소했습니다. ...
  • 2016-04-19
‹처음  이전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