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연수경찰서는 16일 식당 앞에서 흡연 문제로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인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흉기를 꺼내 찌를 듯 위협한 조선족 A(4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55분께 인천 연수구의 한 식당 앞에서 흡연 문제로 말다툼을 한 뒤 흉기를 꺼내 B(24)씨를 '죽이겠다'고 수차례 찌를 듯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말다툼 뒤 식당 밖에서 내부를 지속적으로 봐 B씨가 "여기서 이러지 말고 가라"는 말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중국인이 흉기로 찌를 듯 위협하며 차량을 발로 차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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