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건희 동영상' CJ 前 부장, 2심서도 중형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7일 14시41분    조회:23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CJ제일제당 전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몰래카메라를 직접 촬영한 조선족 여성 김모씨는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홍동기)는 16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선모 전 CJ제일제당 부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다른 공범들도 대부분 항소가 기각돼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동영상 촬영에 가담한 선씨의 동생과 이모씨는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선씨 형제의 청탁을 받고 직접 이 회장의 모습을 촬영한 김씨에 대해선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선씨 등은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이 회장 자택과 강남구 논현동 빌라에 드나드는 김씨 등 여성들에게 부탁해 이 회장이 여성들에게 돈을 주고 유사성행위 등을 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이후 이들은 삼성 측을 협박해 9억원을 뜯어냈다. 
 
재판부는 선 전 부장 등에 대해 "계획적으로 촬영하고 돈을 뜯어냈으면서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사건은 2016년 7월 인터넷 뉴스 매체인 뉴스타파가 이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이 동영상에는 이 회장이 소파에 앉아 젊은 여성들과 성매매를 암시하는 대화를 나누고 이 여성들에게 돈을 건네주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이후 경찰과 검찰 수사에서 선씨 형제가 주도한 사실이 드러났고, 이 때문에 CJ그룹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었다. 검찰은 “촬영 당시 선씨가 CJ제일제당 현직 부장이었고, 이맹희(2015년 작고) 전 제일비료 회장과 이건희 회장이 수천억원대 상속 재산 소송을 벌이던 시기와 겹친다는 점 때문에 CJ 측의 개입을 의심했으나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CJ 측이 선씨 등으로부터 동영상을 일부 넘겨받고 1000만원을 준 사실도 밝혀냈다. CJ 측은 "선씨 개인이 저지른 범죄이며, 오히려 회사가 돈을 뜯겼다”고 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연변대학병원 사이트 8일 소식에 따르면 7일 연변대학병원(연변병원)은 한 건축현장으로부터 실려온 철근 관통 부상자의 몸에서 대형 철근을 취출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직경 2.5센치메터, 길이 150센치메터되는 녹이 쓴 철근이 부상자의 왼쪽 등 뒤켠 흉벽으로부터 찔러 들어가 왼쪽 륵골궁 하연으로 꿰뚫고 나온...
  • 2018-06-10
  • 조현병을 앓다가 환청을 듣고 계모를 살해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중국 동포 39살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조현병 진단을 받고 약물을 복용하던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경기도 수원시 자택에서 "어머니가 마귀이고 사탄이...
  • 2018-06-09
  • 【 앵커멘트 】 술을 먹던 고향 선후배가 말싸움을 벌이다 칼부림까지 벌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선배가 후배에게 "일을 잘 하지 못한다"는 말을 한 게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피투성이가 된 두 남성이 비틀비틀 걸어갑니다. 경찰관들이 이들을 다급히 쫓아갑니다. 그저께(7일) 밤...
  • 2018-06-09
  • 각 현, 시 법률원조중심서 무료 법률자문 봉사 제공   얼마 전, 돈화시의 김로인은 본사 ‘백성열선’에 전화를 걸어와 재혼 후 유산상속에 관하여 문의했다. “오래동안 나를 돌봐준 로친이랑 재혼하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내가 죽으면 내 딸이 유산을 못 가진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다들 미리 유언을...
  • 2018-06-06
  •   제주지법 영장 발부…4명은 살인‧1명은 폭행치사 혐의 적용 속보=제주서 밀린 임금을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동포를 살해(미디어제주 31일자 '제주서 30대 중국인 흉기에 의한 사망…경찰 수사 중' 보도)한 중국인들이 모두 구속됐다. 2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4명이 지난달 30일 저...
  • 2018-06-04
  •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제주지역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불법체류자 중국인들이 같은 국적 근로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번 살해 사건의 용의자 5명 중 3명을 검거하고, 2명을 추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7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빌라 3층에...
  • 2018-05-31
  •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심한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동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중국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권혁중)는 이 같은 혐의(살인)로 기소된 A씨(39)에게 원심(징역 14년)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4일 오후 4시께 천안시 서북구 소재 자택...
  • 2018-05-28
  • 임금 체불 문제로 작업반장을 찾아가 다투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중국동포 A(3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30분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노상에서 중국동포 B(27)씨를 수차례 흉기로...
  • 2018-05-26
  • 중국인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중국 동포가 중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 (※이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중앙포토]   함께 식사하던 중국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이를 말리는 중국인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중국 동포가 중국으로 달아나려다가 비행기에 오르기 ...
  • 2018-05-18
  • 18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차로를 건너던 40대 중국동포 여성이 택시에 치인 후 트럭에 또다시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트럭 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여성을 빼내려하는 모습. [사진 송파경찰서] 폭우에 무단횡단하던 40대 중국동포 여성이 택시 치인 후 트럭에 연달아 치여 그 자리...
  • 2018-05-18
‹처음  이전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