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트코인 이용, 위안화 원화로 불법 거래’ 일당 구속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6일 08시40분    조회:21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코노뉴스=김문철 기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해 중국 위안화를 원화로 1300억원대 불법 외환거래 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부장 신현성)는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환전상 A(35)씨와 조선족 B(31)씨 등 2명을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 비트코인 그래픽/뉴시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경기도 안산지역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면서 10여개의 타인 통장들을 이용해 환전의뢰인으로부터 위안화를 받고, 중국 등지에서 매입한 비트코인을 국내로 전송한 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을 판매한 대금을 환전수취인에게 지급하는 방법으로 총 400억 원 상당을 환전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서울 금천구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면서 같은 방법으로 총 1319억원 상당을 환전해 무등록 외국환 업무를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환전 의뢰인으로부터 위안화를 지급받아 중국 등 외국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해 국내로 전송하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그 비트코인을 매도한 후 받은 대금을 환전 수취인에게 교부하는 방법으로 불법 환치기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특히 1건당 1만원의 수수료와 함께 중국 시세 차익을 얻어 한달에 2000만~3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챙겼다는 게 검찰 측의 설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비트코인을 이용해 불법 외환거래를 하고 해외 밀수 대금을 반출하거나 보이스피싱 등 범죄수익을 국외로 빼돌리는 신종 환치기 범행을 엄단해 외환시장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범죄수익 불법이동 및 자금세탁 차단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1일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해 중국 위안화를 원화로 불법 환전해주고 수수료를 챙긴 서울 모 경찰서 소속 경위 C(56)씨와 환전상 D(33)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불법 환전소 직원 중국인 E(55)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나 약식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서울 영등포구와 광진구 2곳에서 불법 환전소를 운영하면서 120억원 상당의 중국 위안화를 원화로 환전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동거녀 토막살인 배경 찾고자 '뇌 영상' 촬영…사이코패스 아니지만 기질적 인격장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법조 X파일’은 흥미로운 내용의 법원 판결이나 검찰 수사결과를 둘러싼 뒷얘기 등을 해설기사나 취재후기 형식으로 전하는 코너입니다. 엽기적인 사건은 ‘왜?’라는 의...
  • 2016-04-17
  •     KakaoTalk_20160416_214227850 0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이나 타운’에는 한국어와 중국어가 섞인 간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사진 = 최중현 기자 中 동포에게 고향 향수를…"韓서 자리잡기, 이제 수월해요"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9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
  • 2016-04-17
  • ‘팔달산 토막살인’을 저지른 박춘풍(57)씨가 지난해 11월 뇌 영상 촬영을 통한 사이코패스 정신병질 감정을 받기 위해 교도관과 함께 서울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연구소에 보내졌다. (사진=연합뉴스)   재중동포 박춘풍, 헤어진 여성 찾아가 폭행하고 살해 시신 훼손해 유기했다가 덜미…1심 무기징역...
  • 2016-04-17
  • '변사자 여성 신원 찾는다'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5일 '변사자의 신원을 찾는다'는 제목의 전단지를 배포, 안덕면 동광리 야초지에서 발견된 여성 부패 시신의 신원을 아는 이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2016.4.15 [제주 서귀포경찰서 제공] koss@yna.co.kr 신원 찾는 전단지 배포…신...
  • 2016-04-15
  •   11일, 돈화시공안국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일전 돈화시공안국에서는 31명의 군중으로부터 900여만원을 사기친 자금모금특대사기사건을 해명하고 혐의자 마모를 검거했다.   올해 년초 돈화시공안국에서는 돈화시 강남진의 20여명의 촌민으로부터 련명신고를 받았다. 촌민의 신고에 의하면 지난 2011년 1월부터 ...
  • 2016-04-13
  • 농촌 다방의 종업원으로 일하며 '정력에 좋다'고 속여 노인들에게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장수경찰서는 12일 수년에 걸쳐 노인들에게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서모(58) 씨를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전북 장수와 남원...
  • 2016-04-12
  •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가 무자격 가이드들에게 발급한 가짜 자격증. 이현주기자 memory@hankookilbo.com 국내에서 무자격 관광가이드로 일하는 중국동포들에게 돈을 받고 가짜 자격증을 남발한 민간단체 임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격이 없는 중국동...
  • 2016-04-10
  • 지난 4일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A 씨가 집을 나서고 있다.(사진 왼쪽) 40분쯤 뒤 지 씨가 A 씨의 빈집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 오른쪽) (사진=CCTV 캡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변종 형태가 나타나 또다시 노인들을 울리고 있다. 피해자를 속여 계좌이체 하도록...
  • 2016-04-08
  • 제주에서 중국 동포를 감금하고 수억원을 요구한 중국인 일당이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국인 E씨(44)를 감금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로 중국인 J씨(35·여) 남매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J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E씨가 제주도에서 부동산업을 하며 돈을 많이 번다는 사실을 알고 중국에서 남동생...
  • 2016-04-07
‹처음  이전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