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한조선족 요주의!] 한국,외국인 건강보험 '먹튀' 잡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13일 09시59분    조회:35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문재인케어 앞두고… 외국인 건강보험 ‘먹튀’ 잡는다

최소 체류 기간 늘리는 방안 포함
한국복지부, 악용 방지 6월까지 마련

게티이미지뱅크


한국내 건강보험 제도를 악용해 보험료는 적게 내면서 진료비 절감 혜택은 크게 누리는 일부 외국인의 ‘얌체’ 행태를 막기 위해 보건당국이 오는 6월까지 대책을 내놓는다.

 

외국인이 국내 건강보험의 지역가입자 자격을 얻는 데 필요한 최소 체류 기간을 늘리는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11일 한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외국인 등 건강보험제도개선 추진단’(단장 성백길 자격부과실장)을 꾸려 외국인의 건강보험 제도 악용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경실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행 건강보험 제도는 국내에서 3개월 이상 체류한 외국인(재외국민 포함)이 원하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게 허용한다. 이들은 소득과 재산 수준에 따라 차등화 된 보험료를 내는 내국인과 달리, 일괄적으로 전년도 평균 보험료(약 10만원)를 낸다. 다만 국내 사업장에서 근로자로 일하는 외국인은 내국인과 똑같이 의무적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된다.

문제가 되는 것은 지역가입자 임의 가입이다. 공적 건강보험이 부실한 나라 사람들이 국내에서 고가의 병원 치료를 받고 자국으로 돌아가는 부작용이 일부 나타난다. 재미동포가 지역가입자 자격을 얻어 국내 병원에서 고가의 치료를 받고 돌아가거나, 중국인들이 국내 지역가입자 자격을 일시적으로 얻어 값비싼 C형 간염 신약을 처방 받는 등의 행태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출국해 건강보험 자격을 잃은 외국인은 2015년부터 2017년 7월까지 2만4,773명이나 된다.

 

타인의 건강보험증을 도용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불법 행위도 기승을 부린다. 복지부에 따르면 외국인이 건강보험증을 도용하거나 남에게 대여했다가 적발된 건수는 2015년 1만6,251건, 2016년 1만9,979건, 2017년(1~10월) 1만4,969건 등 3년 간 5만건을 훌쩍 넘는다.

이런 건강보험 편법ㆍ불법 이용은 재정수지 악화로 이어져 내국인의 부담으로 귀결된다. 외국인 지역가입자가 낸 보험료와 비교해 얼마나 많은 건강보험 혜택(급여비)을 받았는지 나타내는 보험재정 수지(보험료-급여비)는 2015년 1,242억원 적자, 2016년 1,675억원 적자를 각각 기록했으며 지난해도 적자가 유력하다.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로 보장성이 강화되고 비급여가 줄어들면 외국인의 편법ㆍ불법이 더 심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

복지부는 외국인 지역가입자 가입을 위한 최소 체류 체류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이나 1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국내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는 외국인은 지금과 같은 임의 가입이 아닌 의무 가입 방식으로 전환해 보험료 부과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영국은 6개월 이상 체류 외국인에게, 일본은 외국인 등록을 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의무적으로 공적 건강보험에 가입하게 하고 있다. 한 해 20억~30억원(지난해 35억4,900만원)이나 되는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건보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법무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체납 외국인은 국내 체류 기간 연장 시 불이익을 주는 방안 등도 논의하고 있다.

다만 복지부는 직장가입자의 재정수지가 흑자이고 지역가입자 재정수지는 적자인 것은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도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외국인을 건보재정 누수의 주범처럼 보는 시각은 지나치다고 선을 그었다. 정경실 과장은 “이번 대책의 목표는 외국인의 건보 재정수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불법ㆍ편법 이용을 막자는 것”이라며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신중하게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위조문건에 경각성 높여야   일전,왕청현공안국 형사경찰대대에서는 반정찰 능력이 뛰여난 범죄혐의자 왕모를 붙잡아 일련의 사기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2016년 12월,왕청현공안국 대천파출소는 사기를 당했다는 제보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들의 료해에 의하면 지난해 10월, “류덕복...
  • 2017-04-26
  •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모습[연합뉴스 자료 사진]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의 한 대형 복합리조트 카지노에서 100만원권 위조수표를 사용한 조선족 남성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 등으로 조선족 A(53)씨와 B(44)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 2017-04-25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지법은 18일 외국에서 필로폰 5㎏(168억 상당)을 들여온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필로폰[연합뉴스 자료사진] A씨는 지난해 10월 중국으로 출국, 현지에서 마약 업자를 만나 이 업자가 필로폰을 한국으로 보내면 판매한 후 돈을 ...
  • 2017-04-19
  •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최근 중국의 조선족 여성 2명이 일본 도쿄에 있는 메이지신궁 여러 곳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려 일본 경찰 당국이 지명수배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일본 NHK 등 언론은 도쿄경시청이 지난 4일 이미 출국한 2명의 조선족 여성에 대해 건물훼손 및 기물 파손 혐의로 지명수배령...
  • 2017-04-15
  • 일전 돈화시 구역의 보건품 모임판매현상이 보도된후 주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깊은 중시를 돌리고 전 주 범위내에서 보건품시장 모임판매 허위선전타격 전문행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6일, 주공상행정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전문행동은 3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4개월간 이어지게 되는데 보건식품, 약품, 의료기계,...
  • 2017-04-13
  •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5명 구속·11명 불구속 입건 한국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유명 성형의약품을 모방한 짝퉁 의약품을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2일 보건범죄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정모(36)씨와 강모(38)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최...
  • 2017-04-13
  •  -도문시공안국 시민 항공권 정보 매매 범죄무리 짓부셔     2016년 11월 13일, 도문시공안국은 모씨 시민으로부터 이런 신고를 접수했다. 전날 모씨는 인터넷에서 중경으로 가는 항공권을 예매했다. 그런데 밤 자고나니  항공공사 측이라는데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비행기 연착사고로 고객...
  • 2017-04-12
  • 집을 산 지 얼마 되지 않는데 장식회사에서 련이어 전화를 걸어오고 거기다 자동차보험회사까지 끼여들어 시끄럽게 전화가 들어온다. 개인정보가 루설됐기 때문이다.   4월 10일, 중경 량강신구 공안분국은 공민개인정보 침범 범죄무리를 사출해냈다. 량강신구 경찰은 3월 초 량강신구, 유북구 부동산 업주들의 정보와...
  • 2017-04-12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저소득·재해근로자·유가족 등 취약계층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소송구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 소송구조 서비스는 영등포구 도신로40 서남권글로벌센터 상근 변호사를 통해 이뤄지며, 법률상담부터 소송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달 건설 현...
  • 2017-04-06
  • 중국에서 한국 브랜드를 대규모로 무단출원한 기업형 상표브로커에 대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월 말 중국인 김모(44)씨에 대해 한국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한국이 상표권 문제로 외국인의 입국을 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
  • 2017-04-06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