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양로원 로인의 쌈지돈 ‘슬쩍’ 1만원 장전을 4일내 탕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28일 00시00분    조회:21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로인이 몇년 동안 아껴 모은 돈을 훔쳐 나흘 만에 탕진해버린 한 남성이 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에 덜미를 잡혔다.

연길시의 렬사유가족 허로인(80)은 장기간 양로원에서 살고 있는데 해마다 해당 부문으로부터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다. 보조금액이 얼마 되지 않지만 평소 생활이 검소한 허로인은 한푼도 쓰지 않고 몇년 동안 모은 끝에 1만원을 모으게 되였다. 은행에 가기 불편한 허로인은 돈을 침대밑에 보관해놓고 수시로 확인하곤 하였다. 그러던 6, 허로인이 목욕을 끝내고 방에 들어와보니 침대밑에 숨겨놓았던 돈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 허로인은 황급히 양로원 사업일군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 경찰은 즉시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벌렸다. 현장조사와 감시카메라를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정지었고 9, 절도혐의자 박모를 나포했다.

알고 보니 범죄혐의자 박모는 예전에 외할머니가 해당 양로원에 거주한 적이 있어 양로원내 지형과 로인들의 생활습관에 대해 알고 있었다. 6, 양로원 로인들이 단체목욕을 하고 있는 시간을 틈타 박모는 경비원에게 외할머니를 보러 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양로원에 들어갔다. 박로인의 침실에 가만히 들어간 후 침대밑에 숨겨둔 현금 1만원을 훔쳐갔던 것이다.

절도에 성공한 박모는 4000여원에 달하는 금반지와 옷가지를 구입하고 친구들을 불러놓고 먹고 마시면서 훔친 돈을 흥청망청 써버렸다. 4일 후 경찰들이 박모를 붙잡았을 때 돈은 이미 전부 탕진해버렸고 장전으로 산 금반지만 남아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박모는 이미 과거 3차례나 절도죄를 범해 감옥생활을 했다. 지난해 7월 만기석방된 후에도 박모는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다시한번 절도행각을 벌렸다. 현재 박모는 형사구류되였고 경찰은 박모가 훔친 돈으로 산 금반지를 압수하였다.

26, 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 경찰 서근호는 “로인들은 일반적으로 돈을 은행에 저금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현금을 은행에 저금하는 것이 안전하다. 동시에 양로원 등 로인아빠트에서는 경비를 강화하여 로인의 인신안전과 재산안전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의주었다.

연변일보 강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동거녀 토막살인 배경 찾고자 '뇌 영상' 촬영…사이코패스 아니지만 기질적 인격장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법조 X파일’은 흥미로운 내용의 법원 판결이나 검찰 수사결과를 둘러싼 뒷얘기 등을 해설기사나 취재후기 형식으로 전하는 코너입니다. 엽기적인 사건은 ‘왜?’라는 의...
  • 2016-04-17
  •     KakaoTalk_20160416_214227850 0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이나 타운’에는 한국어와 중국어가 섞인 간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사진 = 최중현 기자 中 동포에게 고향 향수를…"韓서 자리잡기, 이제 수월해요"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9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
  • 2016-04-17
  • ‘팔달산 토막살인’을 저지른 박춘풍(57)씨가 지난해 11월 뇌 영상 촬영을 통한 사이코패스 정신병질 감정을 받기 위해 교도관과 함께 서울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연구소에 보내졌다. (사진=연합뉴스)   재중동포 박춘풍, 헤어진 여성 찾아가 폭행하고 살해 시신 훼손해 유기했다가 덜미…1심 무기징역...
  • 2016-04-17
  • '변사자 여성 신원 찾는다'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5일 '변사자의 신원을 찾는다'는 제목의 전단지를 배포, 안덕면 동광리 야초지에서 발견된 여성 부패 시신의 신원을 아는 이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2016.4.15 [제주 서귀포경찰서 제공] koss@yna.co.kr 신원 찾는 전단지 배포…신...
  • 2016-04-15
  •   11일, 돈화시공안국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일전 돈화시공안국에서는 31명의 군중으로부터 900여만원을 사기친 자금모금특대사기사건을 해명하고 혐의자 마모를 검거했다.   올해 년초 돈화시공안국에서는 돈화시 강남진의 20여명의 촌민으로부터 련명신고를 받았다. 촌민의 신고에 의하면 지난 2011년 1월부터 ...
  • 2016-04-13
  • 농촌 다방의 종업원으로 일하며 '정력에 좋다'고 속여 노인들에게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장수경찰서는 12일 수년에 걸쳐 노인들에게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서모(58) 씨를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전북 장수와 남원...
  • 2016-04-12
  •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가 무자격 가이드들에게 발급한 가짜 자격증. 이현주기자 memory@hankookilbo.com 국내에서 무자격 관광가이드로 일하는 중국동포들에게 돈을 받고 가짜 자격증을 남발한 민간단체 임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격이 없는 중국동...
  • 2016-04-10
  • 지난 4일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A 씨가 집을 나서고 있다.(사진 왼쪽) 40분쯤 뒤 지 씨가 A 씨의 빈집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 오른쪽) (사진=CCTV 캡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변종 형태가 나타나 또다시 노인들을 울리고 있다. 피해자를 속여 계좌이체 하도록...
  • 2016-04-08
  • 제주에서 중국 동포를 감금하고 수억원을 요구한 중국인 일당이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국인 E씨(44)를 감금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로 중국인 J씨(35·여) 남매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J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E씨가 제주도에서 부동산업을 하며 돈을 많이 번다는 사실을 알고 중국에서 남동생...
  • 2016-04-07
‹처음  이전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