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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 지혜롭게 인터넷 수배자를 나포 신분 위장용 물품 수건 수색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28일 00시00분    조회: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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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검정색 혼다차량 한대가 장훈고속도로 연길북역 수금소 부근에 서서히 들어서더니 2분 동안 멈췄다가 다시 출발하여 역을 벗어나려 했다. 이런 수상한 행동은 즉시 집법중인 교통경찰의 주의를 끌었다. 경찰은 이 차량 운전수가 경찰의 검사를 피하기 위해 운전수를 교체했다고 의심했다.

해당 차량을 멈춰세운 경찰은 차량운전수의 면허증을 확인하고 조수석에 앉은 승객의 이름과 방금 차를 운전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조수석에 앉은 담모는 자기는 면허증이 없거니와 이 차를 운전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차를 검사하던 중 경찰은 이름은 한모로 돼있으나 담모의 사진이 박혀있는 면허증을 발견했다. 경찰이 시스템을 통해 조회한 결과 이는 담모가 자신의 사진을 한모의 면허증에 부착해 위조한 것이였다. 또 감시카메라 영상을 통해 왕청고속도로에서 담모가 해당 차를 운전한 것이 확인됐다.

문제는 뿐만이 아니였다. 조사에서 차량에 불법으로 경보기를 설치한 것이 발견됐다. 담모는 친구의 차를 빌린 것으로 경보기 설치 여부에 관해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다. 일층의 검사에서 경찰은 또 차열쇠고리에 쇠고랑 열쇠가 걸려져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차량운전수는 당황한 기색으로 쇠고랑열쇠는 주은 것으로 그냥 장식용이라고 발뺌했다. 검사 강도를 높여 계속 차량을 수색하던중 경찰은 쇠고랑과 경찰제복을 발견했다.

경찰은 사람에게 신분증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담모는 자신의 신분증을 두고 왔다면서 요리조리 심문을 피하려 했다. 이에 경찰은 본 사건과 관련 없는 듯한 질문을 던지면서 담모의 이름과 출생년월일 그리고 그가 할빈사람이라는 중요정보를 유도해냈다. 이 정보로 경찰은 담모는 20147월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사기죄로 인터넷에 수배령을 올린 도주범인 것을 발견했다. 또한 해당 차량 역시 명의변경을 하지 않았을 뿐 담모의 소유이고 차량내 설치된 경보기, 경찰복, 쇠고랑 모두 담모가 도주시 경찰신분으로 위장하고저 인터넷으로 구매한 것들이였다.

경찰들은 세심한 관찰력과 높은 지략으로 두뇌싸움을 치른 끝에 4년째 도주중인 범인을 나포하는 데 성공하였다. 한편 담모는 현재 할빈경찰측에 이송되여 조사를 받고 있다.

연변이로 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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