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통경찰 지혜롭게 인터넷 수배자를 나포 신분 위장용 물품 수건 수색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28일 00시00분    조회:19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7일, 검정색 혼다차량 한대가 장훈고속도로 연길북역 수금소 부근에 서서히 들어서더니 2분 동안 멈췄다가 다시 출발하여 역을 벗어나려 했다. 이런 수상한 행동은 즉시 집법중인 교통경찰의 주의를 끌었다. 경찰은 이 차량 운전수가 경찰의 검사를 피하기 위해 운전수를 교체했다고 의심했다.

해당 차량을 멈춰세운 경찰은 차량운전수의 면허증을 확인하고 조수석에 앉은 승객의 이름과 방금 차를 운전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조수석에 앉은 담모는 자기는 면허증이 없거니와 이 차를 운전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차를 검사하던 중 경찰은 이름은 한모로 돼있으나 담모의 사진이 박혀있는 면허증을 발견했다. 경찰이 시스템을 통해 조회한 결과 이는 담모가 자신의 사진을 한모의 면허증에 부착해 위조한 것이였다. 또 감시카메라 영상을 통해 왕청고속도로에서 담모가 해당 차를 운전한 것이 확인됐다.

문제는 뿐만이 아니였다. 조사에서 차량에 불법으로 경보기를 설치한 것이 발견됐다. 담모는 친구의 차를 빌린 것으로 경보기 설치 여부에 관해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다. 일층의 검사에서 경찰은 또 차열쇠고리에 쇠고랑 열쇠가 걸려져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차량운전수는 당황한 기색으로 쇠고랑열쇠는 주은 것으로 그냥 장식용이라고 발뺌했다. 검사 강도를 높여 계속 차량을 수색하던중 경찰은 쇠고랑과 경찰제복을 발견했다.

경찰은 사람에게 신분증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담모는 자신의 신분증을 두고 왔다면서 요리조리 심문을 피하려 했다. 이에 경찰은 본 사건과 관련 없는 듯한 질문을 던지면서 담모의 이름과 출생년월일 그리고 그가 할빈사람이라는 중요정보를 유도해냈다. 이 정보로 경찰은 담모는 20147월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사기죄로 인터넷에 수배령을 올린 도주범인 것을 발견했다. 또한 해당 차량 역시 명의변경을 하지 않았을 뿐 담모의 소유이고 차량내 설치된 경보기, 경찰복, 쇠고랑 모두 담모가 도주시 경찰신분으로 위장하고저 인터넷으로 구매한 것들이였다.

경찰들은 세심한 관찰력과 높은 지략으로 두뇌싸움을 치른 끝에 4년째 도주중인 범인을 나포하는 데 성공하였다. 한편 담모는 현재 할빈경찰측에 이송되여 조사를 받고 있다.

연변이로 강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2021년 6월 26일 18시경 연길시공안국 공원파출소는 시민 채모로부터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채모에 따르면 전날 23시경 연길시 공원가 모 주택단지의 주차장에 주차해놓은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후 연길시공안국은 전담팀을 묶고 신속히 수사를 펼쳤다.   현장조사와 단서...
  • 2021-07-12
  • 지난 5일 점심 11시 20분쯤, 황니허삼림공안국 교통경찰대대 민경은 순찰중 서백도로 870m 되는 지점에서 한 남자가 운전한 소형화물차가 도로변 도랑안에 전복된 것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서 운전자 진씨에 대해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221.6mg/100ml 로 음주운전한 사실이 드러났다. &nbs...
  • 2021-07-12
  • 최근 연길시수리국 하도종합관리중심은 부르하통하에서 일체 수상 활동을 금지한다는 알림을 발표했다.   현재 연길시부르하통하 량안의 란간에는 ‘가능하게 발생할 자연재해와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체 수상활동을 금지한다’는 플랭카드가 걸려있으며, 하도관리 관리부문의 사업일군이 순찰을 돌...
  • 2021-07-12
  • 6월 27일, 왕청 천교령의 한 시장에서 무료로 진찰해준다는 ‘치과의사’들이 나타났으나 얼마 뒤 시민들의 제보로 덜미가 잡혔다.   6월 28일, 길림성천교령삼림공안국 청송파출소는 주민 고씨로부터 27일 천교령 시장에서 틀이를 맞췄는데 사기당한 것 같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고씨에 따르면 ‘치...
  • 2021-07-09
  • 길림성추적추징사업판공실의 지도와 연변주, 도문시 량급의 규률검사감찰기관의 노력 끝에 도주한 직무범죄 혐의자 김경문이 경외에서 귀국해 자수했다.   김경문(남, 조선족, 1972년 3월 출생)은 연길시재정국 세정법제과 원 과원으로 2019년 4월 해외로 도주했다.    2019년 7월, 도문시규률검사위원회감...
  • 2021-07-08
  • 최근 기온 상승 등 원인으로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펑크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24일, 길림성공안청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 경찰은 순찰 중 연삼고속도로 2㎞ 지점에서 길가에 주차된 지프차 한대를 발견하고 조사한 결과 해당 차량의 왼쪽 앞 타이어가 펑크...
  • 2021-07-06
  • 일전 왕청현공안국에서는 화물차를 불법으로 개조, 석탄 무게를 속여 판매한 일당 22명을 검거, 사건 관련 핸드폰 22대, 소형 화물차 14대, 지게차 1대와 함께 사건 관련 자금 50여만원을 압수했다.     올해 5월에 들어 왕청현공안국 춘양파출소에서는 관할구역 촌민들로부터 석탄 구매 관련 사기피해 사건...
  • 2021-07-05
  • 최근 들어 연길시의 교통사고가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23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 따르면, 연길시의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90건 정도이며, 주로 접촉, 추돌, 뺑소니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의 70%를 점한다.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선전중대...
  • 2021-06-25
  • 18일 오전 8시경 연길시 한 차주인은 단지내에 주차해놓은 차량이 밤새 뒤면유리가 깨여지고 차안에 있던 10여만원 가치의 사진기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이 차주인에 따르면 그는 전날 11시30분쯤 차량을 현대국제B구 북측의 개방된 공터에 주차했다. 하지만 이튿날 아침 그가 차량이 있는 곳으로 ...
  • 2021-06-23
  • 16일 저녁 7시쯤, 연길시 연동교 동쪽 ‘외딴 섬’에 한 남성이 갇혀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연길시 공안부분, 소방부문 및 수리국 하도관리처는 련합하여 남성의 위치를 파악한 뒤 수문(水闸)을 끄고 갇힌 인원을 구해냈다.   갇힌 왕씨는 오후 2시쯤부터 그곳에서 낚시를 시작했다고 한다.    ...
  • 2021-06-21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