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음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사회생활 소음, 건축공사장 소음 오염과 료식업 매연 오염 신고 가능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24일 00시00분    조회:13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요즘따라 시끄러워서 못살겠습니다.”

도시소음으로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는 리녀사의 한탄이다.

시루속 콩나물마냥 빼곡이 들어선 아빠트, 거리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차행렬, 가는 곳마다 줄지어선 행인…날로 발전하는 도시에서 살다보면 편리함과 함께 불편도 늘고 있다. 그중 층간소음, 길거리소음, 건축공사장소음… 갖가지 소음이 주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을 던져주고 있다.

아빠트에 살고 있는 일부 주민들은 층간소음문제로 서로간에 갈등이 지고 불화를 겪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이웃은 사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질 때도 가끔 있다.

“저녁 늦은 시간에 그러니 원…”

“그러게나 말입니다. 하필이면 늦은 자정에 뭐하는 건지…”

18일,연길시 극미수안 소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셋이 전날 저녁에 잠을 설쳤다며 푸념하고 있었다. 그중 모 단지 14층에 살고 있다는 리녀사는 이렇게 넉두리했다. “저녁 12시만 되면 음악소리에 생방송하는 소리에…몇층 어느 집인지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다들 잠을 청하는 시간에 떠드니 화가 치밀 수밖에 있나요?” 리녀사는 아직 분이 가시지 않은 듯 침을 튕겨가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20일, 연길시 공원근처 의경아빠트에 사는 안녀사는 최근 들어 시작된 광장무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한다. 자택이 공원이 바로 옆이여서 음악소리와 구호가 더더욱 크게 들린다고 한다. “공원은 공공장소이다보니 하소연할 곳도 없습니다. 신체단련은 좋지만 아침 일찍 혹은 늦은 저녁까지 시간대를 선택하지 않고 활동해 우리 아빠트 주민들은 늘 피곤해합니다.”라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신경쇄약증상이 도지기까지 하여 정신적,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했다.

연길시 북성소구역의 김녀사는 한밤중에 아래층에서 울리는 피아노소리에 잠에서 깨여나 잠을 설친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웃 사이에 이런 일로 사이가 벌어질가봐 어떻게 처리할 지 고민스럽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맨 웃층집에서 복도에 애완견을 키우는데 인기척만 나도 ‘멍 멍’짖어대는 소리에 소름끼칠 정도라고 하소연하는 주민도 있었다.

23일,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소음으로 인한 분쟁이나 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서로 합의할 수 있는 정황에는 합의 보도록 하며 합의를 볼 수 없을 경우 신고나 소송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집법일군은 소음원인, 현재정황, 장소를 구체적으로 반영하면 집법일군이 현장을 찾아 확인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집법일군은 “확인을 거쳐 규정된 데시벨을 초과할 경우에는 문제를 해결해주며 규정데시벨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 소음제공 당사자에게 설비나 시간, 장소 등을 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길시의 사회생활 소음, 건축공사장 소음 오염과 료식업 매연 오염 신고 전화는 2260000번이다.

연변일보 강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길림신문 특별기획《한국속의 중국-그 불편한 진실》은 중앙방송 등 국내 매체는 물론 한국 연합뉴스, 미국 등 국외의 몇십개 매체에서 전재해 화제로 되였다. 계렬보도《한국속의 중국-그 불편한 진실》은 중한 수교 20년을 기념해 본사가 특별기획한것이다. 중국과 한국의 경제 교류와 발전은 매우 빠른데 반해《...
  • 2013-10-31
  • 왕청현공안국 교통경찰대대 도시중대 최광일지도원의 이야기 뇨독증말기진단을 받고도 계속 일터를 지키고있는 교통경찰 최광일(왼쪽 첫사람) 《진정으로 남을 관심하고 도와주는 사람, 명예나 사리를 도모하지 않고 평범한 일터에서 드높은 책임감으로 인민군중의 생명안전을 지켜주는 교통경찰, 자아희생적으로 묵묵히 사...
  • 2013-10-31
  • 모아산에서 질서있게 줄지어 대중교통을 리용하는 시민들 얼마전 오래만에 모아산에 등산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기꺼운 장면을 목격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모아산 대중교통이 질서를 잘 지키지 않는 승객들때문에 항상 밀고 닥치고 복새통을 이루었는데 차타는 사람들이 자각적으로 줄지어 차를 기다리고 또 오르는 질...
  • 2013-10-31
  • -교하시 천강진 홍풍조선족마을을 찾아서 10월 26일, 기자일행은 교하시 천강진 홍풍조선족마을을 찾아나섰다. 길림시에서 차로 한시간을 달려 천강진에 도착, 천강진에서 다시 차를 갈아타고 일망무제한 옥수수밭너머 웅기중기 들어앉은 산을 바라보며 동으로 약 15분 달려 드디여 목적지 홍풍조선족마을에 도착했다. 사방...
  • 2013-10-31
  • 한국에서 중국조선족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4론 27일, 한국의 수도 서울의 심장지역 시청광장에서는 중국조선족동포와 로씨야를 포함한 구쏘련지역의 고려인동포 근 3만명이 참가한 집회가 거행되였다. 집회는 조직자측과 참가자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소란이 없이 질서있게 무난하게 펼쳐지였다. 행사뒤끝에는 자기쓰레기를...
  • 2013-10-30
  • 오래동안 끌어오던 생육정책조정에 속도가 붙게 되였다. 《제1재정(블로그)일보》에 따르면 외독자(부부중 한명이 독신자녀일 경우)부모의 두번째 출산을 윤허하는 정책이 시범점으로 실시되지 않고 직접 전국적으로 완화정책을 펼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열리는 18차 3중전회가 가까와옴에 따라 이에 대한 기대치도 점점 ...
  • 2013-10-30
  • 29일, 연길시정부는 올해 11월부터 사회구역 간부들의 로임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로임이 인상될 사회구역 간부는 도합 1454명인데 매달 평균 230원씩 인상되며 가장 많이는 300원, 적게는 200원 인상한다. 로임표준을 제고한후 사회구역서기의 로임이 최고로 3785원에 달한다. 선후하여 “임직 20년 이상 주...
  • 2013-10-30
  • 올해 들어서서 지금까지 연길시부동산관리국에서 력사적으로 남겨진 가옥소유권증문제 2만 6000건을 해결, 당사자들에게 가옥소유증을 수속해주었다. 근년에 연길시부동산업은 쾌속 발전을 가져와 주민들의 거주조건이 큰 개선을 가져왔다. 그러나 불법으로 집금하거나,  허가없이 판매하거나, 한 집을 여러 사람한테...
  • 2013-10-30
  • 뉴스속보: 신화넷뉴스속보에 의하면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의 측정에 의하면 10월 30일 04시 17분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북위 43.3도, 동경 130.9도)에서 리히터 5.3급 지진이 발생하였는데 진원지 깊이는 539킬로메터이다. 신화넷
  • 2013-10-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