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1년 동안 100여차례 거짓말로 도합 45여만원 사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4일 08시51분    조회:15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빌린’ 돈 갖고 사치하게 생활 붙잡힌 당시 수중에 몇백원뿐

근일, 연길시공안국은 1년 동안 100여차례의 거짓말로 도합 45여만원의 돈을 ‘빌린’ 박모를 붙잡혔다.
 
피해자 장모에 따르면 장모는 지난해 상해의 모 술집에서 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모를 알게 되였고 두 사람은 서로 위챗을 추가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장모는 여러 도시를 옮겨다니며 사업을 하고 박모는 연길로 돌아왔기에 그 후로 두 사람은 만나지는 못하고 위챗으로 대화를 나누며 친구로 지냈다. 그러던중 박모는 온갖 리유를 대면서 장모로부터 2000원, 4000원씩 돈을 빌리기 시작했고 박모가 매번 돈을 빌릴 때마다 장모는 흔쾌히 빌려줬다.
 
박모는 대부분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비가 필요하다는 빌미로 적게는 몇천원씩 많게는 몇만원씩 빌렸고 장모도 번마다 ‘두말없이’ 빌려줬다.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일년 동안 20여차례씩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돈을 빌린 박모는 본인이 더 이상 ‘아플 곳’이 없으니 이번에는 가족들을 내세워 “할머니가 아프다.”, “할머니 장례식 비용이 없다.”는 리유로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착한’ 장모는 본인이 저축한 돈 20여만원을 모두 박모에게 빌려줬다.
 
박모는 연길에 있는 본인의 집을 지금 팔고 있는중인데 집이 팔리면 인차 돈을 갚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던 어느날, 박모는 집은 팔렸는데 명의 전이 등 수속을 하는데 비용이 든다며 또 돈을 빌렸다. 이번에도 박모의 거짓말에 속은 장모는 신용카드 대출, 인터넷 대출까지 받아 그녀에게 20여만원을 건넸다. 그렇게 1년 동안 박모는 장모로부터 100여차례에 걸쳐 40여만원을 빌렸다.
 
지난 1년 동안 장모는 너무 이상하게 자주 아픈 박모를 의심하여 병원진료 자료의 사진을 찍어 보낼 것을 요구했었지만 그때마다 박모는 온갖 리유로 피해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장모는 박모를 만나기 위해 연길까지 직접 찾아와 박모가 입원했다는 병원까지 찾아갔지만 박모는 “갑자기 병원을 옮겼다.”, “몸이 아파서 만나기 불편하다.”는 리유로 만나주지도 않았다고 한다.
 
“석사학위까지 따고 금융증권업종에서 일하고 있다.”고 본인을 소개 한 장모는 현재 매달 6000원의 대출을 갚고 있어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고 갑자기 생긴 빚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을 받아 사직까지 했다고 한다. 더 이상 버틸 수도 참을 수도 없었던 장모는 5월 11일 연길시공안국에 박모를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의 경찰들은 즉시 조사를 진행하고 박모의 활동구역을 확정했으며 5월 25일 연길시에서 박모를 붙잡았다. 박모는 장모로부터 45여만원을 사기 친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의 심문에서 박모는 아무 리유를 대기만 하면 장모가 너무 쉽게 돈을 빌려주니 ‘재미’를 붙여 돈이 없을 때면 장모를 찾았다고 말했다.
 
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 경찰의 소개에 따르면 박모는 그동안 장모에게서 ‘빌린’ 돈으로 매달 만원 이상씩 소비하면서 아주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한달 전부터는 장모의 돈으로 술집을 임대하여 경영하고 있었고 붙잡힌 당시에는 수중에 몇백원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박모는 형사구류되였고 장모의 경제손실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기 위하여 경찰은 적극적으로 박모의 부모와 련계를 취하고 있다.
 
연변일보 추춘매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2020년 1월 22일 료녕성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코로나와의 전쟁'이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들었네요... 지난 2021년 심양, 대련에서 재차 코로나 확산이 있었지만 우리 함께 이겨냈어요~ 지금 생각해...
  • 2022-01-07
  • 온라인 원격재판현장. 훈춘림구기층법원 사진 제공 국가에서 중점적으로 보호하는 진귀한 멸종위기 야생꽃사슴을 죽여 야생동물자원을 파괴한 길림 훈춘의 한 남성이 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고 상응한 민사배상책임도 짊어지게 되엿다. 기자가 6일 훈춘림구기층법원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최근 이 법원은 온라인 원격재판...
  • 2022-01-07
  • 최근 연길시 한 택시운전수 우모모는 술을 마신 후 차량번호 길HTCXXX 택시를 몰고 연길시 삼꽃거리 금화성 동쪽에서 후진할 때 조모가 운전하던 길HKUXXX 소형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민경이 현장에 도착해 조사하는 과정에 택시운전수 몸에서 술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음주운전으로...
  • 2022-01-06
  • 12월 27일 새벽 1시경 도문시공안국 향상변경파출소 민경들은 광장화원소구역의 한 아빠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민경들은 즉각 출동하여 90세 로인을 구조했다. 곧이어 소방대원들이 도착하여 화재도 진압했다.   민경에 따르면 그들이 갓 도착했을 때 주택단지의 2동 3층 주민호의 창문에서 검은 연...
  • 2021-12-30
  • 년말 '두 명절' 기간의 사회안정을 보장하고저 24일 밤 연길시공안국은 특종경찰, 순라경찰, 교통경찰 80여명을 동원하여 연변병원 앞과 하남백화 앞에서 치안, 교통 정돈행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동은 '두 명절 기간의 평안 보장' 행동이 막을 올렸음을 의미한다.   이날 검사에서 칼 2자루를 포함하...
  • 2021-12-27
  • 15일 오전 연길시교통운수종합행정집법대대 집법인원들은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 검사할 때 불법 온라인예약차량을 검거했다.    집법인원들은 당시 정상적인 검사를 하고 있었는데 한 자가용차량이 손님을 태우는 것을 발견했다. 다가가서 검문한 결과 운전기사는 디디플랫폼을 통해 손님을 찾고 태운 것이였다...
  • 2021-12-19
  • 12월 6일 밤 11시경, 돈화 한 택시 운전수는 길에서 울면서 엄마를 찾고 있는 녀자아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파출소로 데려갔다.   녀자아이의 가족을 찾기 위해 민경은 아이를 달래는 한편 신고접수대에 정황을 회보하고 아이를 찾는 사람이 있으면 제때에 파출소에 련락하기 바랐다. 이어 민경은 아이와의 교류를 통해...
  • 2021-12-16
  • 연길시공안국 통보!     2021년 12월 10일 8시 16분 연길시 애단로와 국자거리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leopaard' 소형버스(차번호 길HKT***)가  통제를 잃으면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앞차와 추돌한 후 화단을 넘어 횡단보도의 행인을 덮쳤다. 이번 사고로 한명이 중태에 빠졌는데 병원...
  • 2021-12-1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