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30대 중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달아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29)를 강간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50분쯤 제주시 연동의 주택가에서 중국인 여성 B씨(33)를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치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6년 5월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뒤 일용직 노동자로 일해왔다.
B씨는 취업비자로 들어와 일을 마친 뒤 귀가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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