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림역 살인' 황모씨 항소심 징역 14년→12년 감형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31일 08시43분    조회:15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7년 대림역 인근 현금입출금기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시비가 붙은 중국동포 A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교포 황모씨. 중국 하얼빈으로 도주했던 황씨는 자진입국해 체포됐다.© News1 

시비가 붙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중국 교포가 항소심에서 형이 줄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한정훈)는 30일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황모씨(25)에 징역 1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황씨의 범행으로) 갑자기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고 유족들은 심리적 고통 속에 살아가며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피해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중국으로 도망갔다"며 불리한 사정을 먼저 지적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감형을 결정한 이유로 "다툼이 벌어진 뒤 피해자가 각목을 들고 피고인을 위협해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이 보인다"며 도주한 후 다음날 귀국해 자수한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1심 선고가 양형위원회 권고형인 7~12년보다 더 높은 점 등을 참작해 징역 12년을 정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인근 골목에서 술에 취한 채 은행에 들어갔다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서 중국동포 A씨와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였고, A씨가 각목을 들고 '따라오라'고 하자 뒤따라나가며 흉기로 A씨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시민의 신고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숨졌다. 

황씨는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의붓아버지 집으로 이동해 인근 하수구에 범행도구를 버린 뒤 사건 약 8시간 만에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도주했다. 이후 어머니를 통한 경찰의 설득 끝에 이튿날 자진 입국해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검찰은 황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뉴스1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중국에서 하달을 받아 국내 '인출'을 담당하던 보이스피싱 국내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중국 연변 총책까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으로 1억 5000만 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조선족 진 모(30)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준 김 모(26...
  • 2017-11-07
  • 대전지법 천안지원 전경.© News1 김일성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50대 남성이 살인혐의로 중국에서 재판받은 뒤 국내로 이송돼 재심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에서 살인사건의 단독범으로 지목된 이 남성의 재심 요구는 국내 수사기관의 재수사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추가 기소된 피의자들은 혐의 일체를 부인...
  • 2017-11-07
  • 3일, “천목(天目)-17” 재배금지·마약제거 활동의 전개 정황에 대한 통보회가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에서 있었다.    통보회의에 따르면 현재까지 불법 양귀비(罂粟)를 1만 1152그루를 발견 및 제거했고 양귀비 불법재배에 관한 형사사건 1건을 처리했으며 1명을 형사구류, 45명을 행정처벌, ...
  • 2017-11-05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코리안드림’ 꿈꾸던 40대 조선족이 노름에 빠져 옛 직장 동료의 목숨을 빼앗는 살해범으로 전락했다.  직장 동료를 둔기로 내려치고 숨지기 직전까지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했던 그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09년 11월 돈을 벌기 위해 한국...
  • 2017-11-04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0일 해외 은행에서 발급한 직불카드를 국내로 반입해 전국 각지에서 162억원 규모의 카드깡을 시도한 일당을 적발, 해외총책인 중국인 A(42)씨 등 4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이들의 범행 개요도. ...
  • 2017-10-31
  • 영화 속 편견일 뿐  통계로 본 외국인 범죄의 오해와 진실  실제로는 밀입국·교통사범이 대다수  조선족 범죄, 내국인의 64%  러시아·몽골 순 범죄율 높아  조선족은 중간 정도에 그쳐  강력범죄는 음주문화와 관련  조선족, 술병 폭력이 대부분  폭력 때 무기 휘두...
  • 2017-10-28
  • 10월 12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길림성 경찰측은 지난 9월 29일에 공개지명수배령을 내려 현상수배를 시작한 10명의 중대살인사건 용의자들을 12일 만에 전부 나포했다고 한다. 길림성공안청 형사정찰국에서는 기층 형사정찰부문과 협동하여 10개 사업조를 광동, 내몽골, 해남, 산동, 사천 등 10여개 성(자치구, 직...
  • 2017-10-16
  •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2동 ‘한우리 문화센터’에서 대림2동장과 대림파출소장 등 국민 8명과 중국 동포 3명으로 구성된 동포관련 민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림2동은 국내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
  • 2017-10-11
  •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카지노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중국 동포를 폭행한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각목폭행[연합뉴스TV 제공]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조선족 A(3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0분께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후문 앞에서 조선...
  • 2017-10-05
  •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서울 한복판에서 경찰이 수갑을 채우지 않은 채 호송하던 불법체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4분께 신정동 구로구 오금교사거리에서 양천구 출입국관리사무소로 호송 중이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A(39)씨가 도주했다....
  • 2017-10-01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