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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가족 대단원의 꿈 영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19일 09시39분    조회: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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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조화의 분위기 기대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써 형형색색의 월병들이 상가의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진렬돼 전통명절 분위기를 짙게 하고 있다.

추석은 중추절, 한가위, 중원절이라고도 불리며 음력설 버금가는 큰 명절이다. 추석에는 햇곡식과 과일로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며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거나 단란히 모여 월병을 먹으며 가족의 대단원을 기원하기도 한다. 추석에는 또 풍요를 기리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행해지는 등 1년중 중요한 명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추석을 며칠 앞두고 연길시의 리소화 일가는 벌써 고향인 료원시로 돌아가 명절을 쇤다는 기분에 들떠 있다.

“요즘은 교통이 참 편리합니다. 저는 이미 인터넷으로 기차표를 끊었구요, 월병만 사면 고향으로 돌아갈 차비는 끝납니다.”

료원시 사람인 리소화는 연변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연길에서 직장을 찾고 결혼해 아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평소에는 사업이 드바쁘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고향으로 돌아갈 여건이 못된다. 가끔씩 부모님이 손주가 보고싶을 때면 연길에 와서 잠간씩 머물렀을 뿐 멀리 타향으로 시집간 녀동생과는 좀처럼 만날 기회가 드물었다.

며칠 전 리소화는 이번 추석에 료원시로 돌아가 부모님을 모시고 추석을 쇠기로 동생과 약속했다.

추석 대단원, 이는 리소화가 어려서부터 느껴온 것이다. 그녀의 어린 시절 기억에 의하면 일가족은 추석만 되면 모여서 월병, 수박, 포도 등 둥글둥글한 음식들을 한상 가득 차려놓고 웃고 떠들며 천륜지락을 누렸었다.

“창밖에 둥근 달이 솟아오르면 부모님은 우리 자매에게 추석에 관한 오래된 옛이야기를 생동하게 들려주었습니다. 행복으로 가득했던 그때의 느낌은 지금도 생생히 머리속에 각인돼있습니다.”

리소화는 지금도 부모가 그녀에게 읊어주었던 보름달과 추석에 관한 아름다운 시구들이 기억난다고 했다.

“그 시구 속에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축복이 담겨져있었죠. 요며칠 저는 아들에게 추석에 관한 고시조를 배워주었습니다. 추석날에 가족이 모였을 때 누가 잘하나 사촌끼리 비기게 하려구요.”

둥근 달은 대단원을 의미한다. 리소화는 이번 추석에 고향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뜻깊은 명절을 보내면서 행복하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누리게 될 시각을 고대하고 있다.

마남 기자/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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