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막힌 사연] 연길서역 부근에서 사고 당한 할머니 근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18일 15시10분    조회:22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서역 부근에서 사고 당한 할머니, 요즘 상황이 기막히게 됐습니다!

한달전 연길서역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할머니를 기억하십니까? 지금 이 할머니의 상황이 정말 안타깝게 되였다고 합니다.

9월 9일, 연길서역 부근 도로에서 한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허벅지를 다쳐 도로바닥에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하는 동영상이 위쳇 모멘트에서 돌았습니다.
 
 

이튿날인 9월 10일, 당시 사실 확인차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뉴미디어중심 기자는 연변병원을 찾아 할머니의 상황을 료해하고나서 할머니가 비록 사고위험에서 벗어났지만 중증의학과(ICU)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로인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일을 료해하고  10월 11일, 연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로인을 찾았습니다.

연변병원 골과병동에서 기자는 72세의 최금자로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로인은 교통사고로 인한 상처로 크고 작은 수술을 여러 번 받아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왔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로인은 “당시 한쪽 다리가 차바퀴에 깔리우면서 심하게 다쳤습니다. 붕대로 감았는데 지금도 많이 아픕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로인은 몸의 아픔보다도 더 고통스럽고 곤혹스러운일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치료비용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로인을 간호하고 있는 간호인 왕월영에 따르면  “최할머니의 바깥로인은 십여년전에 돌아가고 혼자 살고 있습니다. 친자식도 없습니다. 교통사고후 배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병원에 10여만원 빚진 상황입니다. 저도 간호비용을 받지 못했습니다.

로인의 사정이 너무 딱해서 누구라도 이 할머니를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로인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습니다.연변병원 관절외과 부주임 리성복의 소개에 따르면 “당시, 로인의 오른쪽 대퇴골근위부 및 골반이 골절상을 입었고 왼쪽 다리 피부 표면이 대면적으로 떨어져나간데다 대량의 출혈로 인해 출혈성 쇼크까지 오면서 상대적으로 위중한 상황이였습니다. 지금 이미 수술을 5, 6번 진행했습니다. 타박상이기에 여러번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체기능을 회복하려면 앞으로 수술을 3-5번 더 해야 하고 1-2개월 치료해야 합니다.”

알아본데 따르면 최금자로인은 연길시 소영진 민흥촌에 살고 있는 독거로인이고 평소에는 최저생활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해왔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 친척들이 돈 3만 원을 모았지만 엄청난 의료비와 후속 치료비를 지불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그렇다면 할머니의 치료비를 누가 부담해야 할가? 기자의 료해에 의하면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의 교통사고인정서는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고 합니다.

“부씨는 중형 트럭을 몰고 공원로 연변주 교통국 앞에서 서-동 방향으로 후진하다가 이 곳에 서있던 행인 최금자를 들이받고 깔고 지나면서 최금자가 부상을 입는 도로교통사고를 냈다. 관련 법률 법규에 따라 부씨는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진다.”

기자는 사고 운전자 부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련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고 차량의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보니, 차주 장녀사는 사고 발생후 9800원을 모아 로인에게 보냈고 이런 사고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하면서 고용된 운전자가 운전한 차지만 법적으로 판정되면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고 표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차량은 보험에 들었기 때문에 운전자에게도 보험처리하도록 알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지 한달 푼히 지났고 사고 운전자 부씨가 치료비를 보상해주지 않은 상황에서 최금자할머니는 하루하루 애만 태우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사회 각계의 사람들의 도움으로 최금자 로인은 법률지원 인원을 찾았는데 전문가의 도움으로 하루빨리 이번 일을 잘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기자 리영 전영화/연변라지오TV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지방경찰청은 자국 동포들에게 일자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내는 등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사기 및 직업안정법위반)로 중국인 저우 모(20)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저우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형편이 어려운 동포들을 상대로 ...
  • 2019-04-23
  • 연길에 살고 있는 한 남자가 아내가 분만 직전이여서 급하게 집을 구하던중 어떤 “전대인”으로부터 세를 맡았다. 그런데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이 발생하였다. 그들은 입주한지 반달도 안되여 집주인으로부터 쫓겨났고 이미 지불한 1년 임대료까지 모두 날려버렸다. 타지에서 연길에 와서 거주한 려 모씨는...
  • 2019-04-18
  • 상소 기각하고 원심 판결 유지 15일 오전, 주중급법원은 돈화시인민법원 공개재판정에서 법에 따라 곽모 등 17명의 악세력 관련 사건에 대해 2심 판결을 진행, 피고인 곽모 등의 상소를 기각하고 돈화시인민법원에서 내린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돈화시인민법원은 2018년 11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공개재...
  • 2019-04-16
  •   주식부자 이희진(33)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다운(34). [사진 JTBC 화면 캡처] 지난 2월 25일 오후 7시 20분쯤 중국 동포 A씨(32) 등 3명이 올 초부터 단기 계약으로 세 들어 살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집으로 부랴부랴 들어왔다. 이들 일당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3·수감)씨 ...
  • 2019-04-15
  • 일전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과학기술중대 지휘 플랫폼 사업일군은 감시카메라를 보던 중 단결로 신흥거리 서쪽에서 번호판을 가린 두대의 소형 화물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의 두자리 수자가 종이로 가리워져 있어 번호판 식별이 불가능했다. 플랫폼 사업일군은 차량 각 방면의 특징에 근거해 전 시 범위내에서 해당 차량...
  • 2019-04-10
  • 지난 1월 산둥성가 장쑤성에서 체포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공안당국이 최근 자국에서 체포한 한국적 마약 사범 2명을 한국 검찰 당국에 인도했다.   3일 중국 산둥성 현지 언론 다중르바오(大衆日報)에 따르면 양국의 합의에 따라 공안 당국은 전날 한국인 한(49) 씨와 김(54) 씨를 대검찰청...
  • 2019-04-03
  • 【포천=뉴시스】 이호진 기자 = 2일 오후 2시49분께 경기 포천시 영중면 불무산 인근에서 불이 나 조선족 일용직 근로자 1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이번 불은 농지 정리를 위해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 4명이 밭에 놓은 불이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산불로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산에 옮겨 붙은 불을 끄려...
  • 2019-04-03
  • 31일 오후 4시 20분께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태양광발전소 아래 택지조성공사 현장에서 돌 파쇄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굴러내리는 돌에 치여 A모씨(61·조선족)는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부상을 입었다. 경북일보
  • 2019-04-02
  • 노래방에서 한 차례 술을 팔았던 전력을 근거로 ‘품행이 단정치 못하다’며 중국 동포의 귀화를 취소한 법무부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김정중)는 조선족 A씨가 법무부를 상대로 “귀화 불허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A씨의 청구...
  • 2019-04-02
  • 인터넷투자 피해자동아리에서 만난 ‘맘씨 좋은’ 낯선 사람, 알고보니 사기군! 장춘 조선족 시민 김녀사(가명)는 QQ동아리에서 우연히 만난 ‘맘씨 좋은’ 낯선 사람이 사기군일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1983년생, 담(谭)씨라고 자칭한 사기군도 나한테서 수만원을 사기칠려다가 오히려 천...
  • 2019-04-01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