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막힌 사연] 연길서역 부근에서 사고 당한 할머니 근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18일 15시10분    조회:23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서역 부근에서 사고 당한 할머니, 요즘 상황이 기막히게 됐습니다!

한달전 연길서역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할머니를 기억하십니까? 지금 이 할머니의 상황이 정말 안타깝게 되였다고 합니다.

9월 9일, 연길서역 부근 도로에서 한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허벅지를 다쳐 도로바닥에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하는 동영상이 위쳇 모멘트에서 돌았습니다.
 
 

이튿날인 9월 10일, 당시 사실 확인차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뉴미디어중심 기자는 연변병원을 찾아 할머니의 상황을 료해하고나서 할머니가 비록 사고위험에서 벗어났지만 중증의학과(ICU)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로인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일을 료해하고  10월 11일, 연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로인을 찾았습니다.

연변병원 골과병동에서 기자는 72세의 최금자로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로인은 교통사고로 인한 상처로 크고 작은 수술을 여러 번 받아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왔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로인은 “당시 한쪽 다리가 차바퀴에 깔리우면서 심하게 다쳤습니다. 붕대로 감았는데 지금도 많이 아픕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로인은 몸의 아픔보다도 더 고통스럽고 곤혹스러운일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치료비용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로인을 간호하고 있는 간호인 왕월영에 따르면  “최할머니의 바깥로인은 십여년전에 돌아가고 혼자 살고 있습니다. 친자식도 없습니다. 교통사고후 배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병원에 10여만원 빚진 상황입니다. 저도 간호비용을 받지 못했습니다.

로인의 사정이 너무 딱해서 누구라도 이 할머니를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로인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습니다.연변병원 관절외과 부주임 리성복의 소개에 따르면 “당시, 로인의 오른쪽 대퇴골근위부 및 골반이 골절상을 입었고 왼쪽 다리 피부 표면이 대면적으로 떨어져나간데다 대량의 출혈로 인해 출혈성 쇼크까지 오면서 상대적으로 위중한 상황이였습니다. 지금 이미 수술을 5, 6번 진행했습니다. 타박상이기에 여러번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체기능을 회복하려면 앞으로 수술을 3-5번 더 해야 하고 1-2개월 치료해야 합니다.”

알아본데 따르면 최금자로인은 연길시 소영진 민흥촌에 살고 있는 독거로인이고 평소에는 최저생활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해왔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 친척들이 돈 3만 원을 모았지만 엄청난 의료비와 후속 치료비를 지불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그렇다면 할머니의 치료비를 누가 부담해야 할가? 기자의 료해에 의하면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의 교통사고인정서는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고 합니다.

“부씨는 중형 트럭을 몰고 공원로 연변주 교통국 앞에서 서-동 방향으로 후진하다가 이 곳에 서있던 행인 최금자를 들이받고 깔고 지나면서 최금자가 부상을 입는 도로교통사고를 냈다. 관련 법률 법규에 따라 부씨는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진다.”

기자는 사고 운전자 부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련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고 차량의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보니, 차주 장녀사는 사고 발생후 9800원을 모아 로인에게 보냈고 이런 사고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하면서 고용된 운전자가 운전한 차지만 법적으로 판정되면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고 표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차량은 보험에 들었기 때문에 운전자에게도 보험처리하도록 알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지 한달 푼히 지났고 사고 운전자 부씨가 치료비를 보상해주지 않은 상황에서 최금자할머니는 하루하루 애만 태우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사회 각계의 사람들의 도움으로 최금자 로인은 법률지원 인원을 찾았는데 전문가의 도움으로 하루빨리 이번 일을 잘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기자 리영 전영화/연변라지오TV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일러스트/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검찰, 고양일대 '변종 性매매' 뿌리까지 캔다 주택가 확산… 호실 절반이 영업하는 오피스텔도 단속 강화되자 바지사장 수시로 교체 '음지화' 업주 구속 등 이례적 전쟁선포… 처벌 높여야 검찰이 주택가까지 파고들며 갈수록 음성화하고 있는 변종...
  • 2016-06-29
  • 어두워 농장주 친구도 찔러…피해자들이 제압 (포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임금 문제로 불만을 품고 농장주를 전기충격기로 살해하려 한 60대 조선족 중국 동포가 검거됐다. 이 남성은 어두운 방에서 농장주 친구를 농장주로 오인해 친구에게까지 전기충격기를 갖다 댔다가 범행이 모두 미수에 그치면서 두 사람에...
  • 2016-06-27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차량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상해 등)로 중국동포 유모(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풍향동의 한 이웃 주민의 주택에서 손도끼를 들고 난동을 피워 지인 A(50)씨를 다치게 한...
  • 2016-06-27
  • 변호사 자격도 없으면서 대형 로펌을 옮겨 다니며 변호사 행세를 한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변호사 자격이 없는데도 각종 사건을 맡고, 불법 브로커 역할을 하며 법무법인과 수임료를 나눈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중국동포 남모 씨(6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남 씨가 2002년부터 거쳐...
  • 2016-06-22
  • 2016년 6월 20일 20일 새벽 인도양 세이셜 군도 근처 해상에서 한국 국적 원양어선 광현호에 승선했던 베트남 선원 2명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선상 사고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폐쇄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서로간의 감정 악화가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외...
  • 2016-06-21
  •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9일 추돌사고를 낸 후 상대차량 운전자까지 치고 도주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중국동포 권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15분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로터리에서 자신이 몰던 외제차량으로 정차 중이던 최모(22)씨의 경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에...
  • 2016-06-20
  • (음성=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 음성경찰서는 시비 끝에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선족 김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6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식품공장 기숙사에서 술을 마시다가 동생 김모(47)씨와 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
  • 2016-06-20
  •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중국인 4명이 조선족 2명을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청원구 우암동의 한 식당 앞에서 만취한 중국인 4명이 조선족 A(31)씨와 B(26)씨를 맥주병으로 마구 때리고 달아났다.   A씨와 B씨는 각각 허...
  • 2016-06-17
  • [앵커] 영화에 나올법한 얘기지만, 실제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청부폭행 또 청부살인 사건들입니다. 박창규 기자의 보도 이어서 보시고, 전문가의 얘기도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경찰이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을 뒤쫓습니다. 30여 분 추격전 끝에 도주 차량 앞을 막아선 경찰, 창문을 부수고 체포를 시...
  • 2016-06-16
  •   13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연길공항사무처는 최근 한국려행객의 소포를 검사하던중 4.2킬로그람의 보리종자를 발견하였고 뿔나방(麦蛾), 어리쌀바구미(玉米象), 버들여뀌(粘毛蓼) 등 번식력이 강한 농업 해충과 잡초를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발견하였다고 전했다.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연길공항사무처에 따...
  • 2016-06-14
‹처음  이전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