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다발기에 들어섬에 따라 17일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시민들이 수두 예방에 주의를 돌릴 것을 요청했다.
수두는 가을,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으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전형적으로 전신 피진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발진에서 구진과 수포진으로 급속히 발전하여 결국에는 딱지가 형성되며 심한 경우는 페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전염병예방통제과 과장 한송철은 “수두는 쉽게 감염되고 발병 년령은 5세-14세에 집중되며 아동은 보통 수두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없기에 일단 감염되면 그 발병률이 95% 이상”이라며 사람이 밀집된 학교, 탁아기구 등 장소는 전염률이 높고 자주 발생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는 현재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수두를 예방, 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백신을 접종해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에 수두 예방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송철 과장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통풍을 시키고 수두포진액과 접촉한 옷, 이불, 수건, 장난감, 식기 등은 상황에 따라 세탁하거나 해볕에 쪼이거나 삶거나 소독해야 하며 건강한 사람과 따로 사용해야 한다. 병세 변화에 주의하고 만약 발진 후 고열이 지속되거나 기침과 구토, 두통, 기절 등 증상이 나타날시 반드시 제때에 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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