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부르하통하에 뛰여들어 녀성운전자를 구한 우초군, 그는 누구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1월19일 16시01분    조회:32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어제 부르하통하에 뛰여들어 녀성운전자를 구한 우초군, 그는 누구인가?


 
어제 오후 1시경, 연길 연신교에서 흰색 승용차 한대가 다리 란간을 뚫고 부르하통하에 추락하여 녀성운전자가 차안에 갇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위급한 순간에 마침 이 곳을 지다가던 음식배달원 우초군이 초겨울 찬 강물에 뛰여들어 차안에 갇힌 녀성운전자를  무사히 구해냈다. 뒤이어 차량 추락, 물속에서 차량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하는 우초군의 영상과 사진이 수많은 사람들의 위쳇 모멘트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렇다면 그는 누구인가?
 
 
아찔한 상황! 차는 물속에 추락하고 운전자는 차와 함께 물속에 가라앉아
 
알아본데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다리 아래 강의 깊이는 2~3메터 되였는데 차가 추락한 후 몇분도 안되는 사이에 차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라앉게 되였다. 당시 현장에는 수많은 행인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았다. 차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서 소리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경찰에 신고전화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용감한 배달원... 강에 뛰여들어 사람 구조
 
바로 이때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이던 우초군이 때마침 이 곳을 지나게 되였다. 그는 차가 물속에 가라앉는 모습을 보고 안에 사람이 있느냐고 주변 사람하고 물어보았는데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물속에 뛰여들어 차량을 향해 헤염쳐갔다.
 
 
 
 
“저는 수영을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농촌에서 자라다보니 개울가에서 놀아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물에 뛰여들었는데 물이 그렇게 차가울 줄 몰랐습니다.”
 
우초군은 당시 물이 차가울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고 헤염을 잘 하지 못하면 본인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고 한다. 차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는 순간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물에 뛰여들었다고 한다.
 
물속에 뛰여든 우초군은 인차 차량이 있는 곳까지 헤염쳐 가서 있는 힘을 다해 차 문을 열고 운전수를 차안에서 당겨냈다. 운전수를 구해낸 후 혹시 또 부조수석에도 사람이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반대편에 가서도 확인한 후 다시 녀성운전자 곁으로 다가와 그녀를 끌고 강가로 헤염쳐갔다. 강가에 거의 도착할 무렵 기진맥진한데다가 찬물에 오래 잠겨있은 바람에 온몸이 떨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민경과 소방장병들이 뿌려준 튜브와 바줄을 잡고 올라올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강옆에 대기하고 있던 120 구급차도 이 두사람이 강가에 올라오자 인차 차에 싣고 병원으로 향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당시 다른 배달원 한명도 물에 뛰여들었지만 절반쯤 이르렀을 때 다리에 쥐가 나서 어쩔수 없이 강가로 다시 돌아갔다고 한다.
 
 
녀성 초보 운전자...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
 
알아본데 따르면 당시 차량 운전자 조모는 올해 31세이고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지는 7~8년 되지만 아이를 출산하고 집에서 육아에만 전념하다보니 근 2~3년동안 차를 운전하지 못했다고 한다. 어제 조녀사의 어머니가 외지에서 연길로 오자 그녀는 아이를 어머니한테 맡기고 차량 운전 련습하러 나갔다가 이런 변을 당했다고 하였다.
 
조녀사의 어머니는 우초군의 병실을 찾아 위문하면서 딸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연신 눈물을 흘렸다.
 
90후 배달원 우초군, 그는 누구인가?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28세에 나는 우초군은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다. 우초군은 연길시 조양천진 근로촌에 살고 있는데 집에는 땅이 몇무가 있다고 한다. 10살 때 아버지가 자동차 사고를 당해 식물인이 된 뒤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돌보기 시작했는데 십여년간 시름시름 앓던 아버지가 올해 10월 돌아갔다고 한다. 그간 아버지 병치료 때문에 우초군네 가정은 적지 않은 빚을 진 상황, 하는수없이 우초군은 중학교도 졸업하기 전 학교를 그만두고 사회에 나가 일거리를 찾아 했다고 했다. 그는 선후로 식당 복무원 일도 해보았고 공지에서 건축일도 해보았는데 반년전 모 배달업체의 배달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하였다.
 

초군을 따뜻이 안아주며 감사를 표하고 있는 여성운전수의 어머니
 
어제 병원에 실려온 후 우초군은 찬 물속에 오래 잠겨있은 원인으로 감기증상을 보여 병원 관찰실에서 주사를 맞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빚을 갚기 위해 양로원에서 간호일군으로 일하고 있는데 아들의 소식을 듣고 병원에 와서 십여분 있다가 다시 일하러 돌아갔다고 한다. 현재 우초군의 이모와 친구가 병원에 남아 우초군을 돌봐주고 있었다.
 
우초군의 이모는  “이 아이는 어릴 때부터 착했다. 가정조건이 좋지 않고 또 아버지가 사고를 당한 후에도 일하면서 빚을 갚으면서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한다.
 
십여년동안 알고 지내온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우초군은 정말 노력합니다. 돈을 벌어 빚을 갚고 집안 살림에에 보태려고 낮에 배달하면서 일할 뿐만아니라 저녁에도 계속 배달하고 있습니다. 정말 쉽지 않습니다.”
 
어제 발생한 사고와 그의 정의로운 행동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모두들 그를 칭찬하고 엄지를 추켜든다고 알려주자 우초군은 부끄럽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고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돈을 벌어 집안 살림에 보태려고 열심히 돈을 벌려고 노력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출처: 신문화보/연변라지오TV방송국 편역: 채원

관련뉴스 보기
연길 부르하통하에 승용차 돌진추락!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突击检查!延吉10家经营单位,停业整顿! 3月28日18时至22时,延吉市市场监督管理局对复工复产的食品经营单位开展突击夜查,对违反《延吉市关于逐步有序恢复生产生活的通告(一)》要求的食品经营单位责令停业整顿。       此次夜查共出动执法人员100余人次,检查食品经营主体3000余户。重点对食品经营单位...
  • 2022-03-30
  • 延吉市公安局查处多起拒不执行紧急状态下决定、命令的案件   为持续巩固疫情防控成果,确保疫情防控工作顺利进行和社会秩序安全稳定,延吉市公安局不断加强对拒不配合防疫工作、扰乱公共秩序、散布谣言、谎报信息、阻碍执行职务和伪造、变造吉祥码、行程码、通行证等各类涉疫违法犯罪行为的打击力度。按照延吉市公安局...
  • 2022-03-25
  • 최근 연길시공안국은 요행심리를 안고 긴급사태에서의 결정과 명령을 어긴 전염병 관련 위법사건 두건을 처리했다. 1. 긴급사태에서의 결정과 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한 사건. 시씨는 지난 3월 8일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의 관련 요구를 어기고 당구장을 무단으로 영업해 장씨 등 8명에게 오락조건을 마련해주었다. 연길시...
  • 2022-03-23
  • 3월 16일 오후 2시, 왕청현전염병예방통제감독지도조 사업일군들은 모 주택단지에서 방범구역 출입등록상황을 검사하던 중 왕청현정부 모 부문의 사업일군이라고 자칭하는 한 남자가 모 부문의 무허가통행증을 들고 통과를 요구하는 것을 발견했다. 감독지도조의 사업일군은 사건을 발견한 후 신속히 왕청현공안국 왕청파출...
  • 2022-03-21
  • 전염병 예방통제 관건적 시기에 들어선 요즘 정부 관리통제조치 시달로 자가격리하는 동안 술 몇잔 마셔도 나무랄 게 없지만 술기운이 올라 충동적으로 란동을 부리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뻔하다. 12일 밤, 왕청의 한 남성은 술에 취해 시비를 거는 가 하면 출동해 제지에 나선 민경에게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폭행을 가...
  • 2022-03-14
  • 연길시공안국 사건 통보 2022년 3월 12일 오후 4시경, 전염병 예방통제요구에 근거하여 방역부문, 공안기관은 북산가두 모 소구역에 대해 봉쇄 관리통제조치를 취했다. 당일 저녁 7시 30분경 최모호, 최모림, 박모걸 등 3명은 소구역에 진입하려 했고 공안근무일군들은 해당 소구역을 봉쇄한 상황을 3명에게 설명했다. 하지...
  • 2022-03-14
  •     7일, 연길시공안국은 최근에 ‘알바형, 고객서비스형’ 전신사기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비추어 사기방지 긴급경보를 발령, 신형 사기사례를 공개했다.       2월 21일, 연길시민 정모모는 QQ그룹에서 ‘인터넷쇼핑몰의 판매량을 올려주고 좋은 평가를 주는 겸직...
  • 2022-03-09
  • 돈화시의 한 남성이 온라인에서 도박장을 만들고 사람들을 끌어모아 도박을 벌이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온라인도박도 엄연한 도박이며 그 위해성이 더 크다고 경고했다.    2월 17일 돈화시공안국 치안관리대대는 시민으로부터 돈화시 발해가에서 누군가 온라인에서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
  • 2022-03-03
  •   인민경찰증은 공안기관의 경찰신분을 나타내고 법에 따라 직무를 집행하는 증명이자 표징으로서 보통사람들은 절대 도용하거나 위조하면 안된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이 방면에서 잔머리를 쓰군 한다. 최근 연길서역에서 한 남성이 인민경찰을 사칭해 기차역에 들어가려 하다가 철도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
  • 2022-03-01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