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초군과 소지비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는 연변주총공회 송염 부주석
정의용사 우초군과 소지비에 대한 위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한겨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연변주총공회 부주석 송염(宋艳)은 연변주총공회와 연길시총공회를 이끌고 길림급시우가정복무유한회사 연길급시우메이퇀외식배달회사를 방문하여 우초군과 소지비를 위문하고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메이퇀외식배달원인 우초군과 소지비는 지난 18일 연신교를 지나던 중 부르하통하에 추락한 승용차 속 녀운전수가 생명이 위협을 받는 것을 목격했다. 분초를 다투던 그 시각 우초군과 소지비는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망설임 없이 강에 뛰여들어 승용차 주인을 구해내 많은 시민들을 감동시켰다. 이후 이 같은 감동적인 사연은 각 매체와 인터넷에서 널리 전파되며 우초군과 소지비는 연길시민들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두 ‘영웅’에 대한 사회 각계, 각 부문의 위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22일) 연변주총공회 송염 부주석과 연길시총공회 주정원 주석 일행은 우초군과 소지비가 소속된 메이퇀외식배달회사를 찾아 여러 정황들을 료해하고 공회 등록을 돕는 등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문금을 전달받은 우초군은 "사회 각계의 관심에 마음이 따뜻해난다. 앞으로도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송염은 우초군과 소지비의 건강회복 정황을 묻고 나서 "우초군과 소지비의 정의롭고 용감한 행동은 전통 중화미덕과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고양한 모범이 되기에 손색이 없으며 전 주 광범한 종업원들은 이들의 훌륭한 정신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로동관계분야의 종업원들은 모두 공회조직 봉사대상이기에 우리 공회조직은 이들을 관심하고 이들의 훌륭한 사적을 널리 알려야 한다. 다음 단계에서 전 주 각급 공회조직의 기층조직 건설을 강화하는 것을 2019년 중점사업으로 간주하고 틀어쥐려 한다."고 밝혔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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