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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심 무죄판결 김철홍: 부모묘소 찾고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1월30일 21시35분    조회: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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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哲红终审被判无罪:最想做的就是去祭拜父母


金哲红走出法院后接受记者采访 张瑶 摄

11月30日,吉林省高级人民法院对原审被告人金哲红(曾用名金哲宏)故意杀人再审一案进行公开宣判,宣告撤销原审判决,改判金哲红无罪。

此前,该案曾历经4次审理,金哲红先后4次被判死缓。

吉林省高级人民法院经再审查明:1995年9月10日17时许,吉林省吉林市双河镇二社村民被害人李某乘火车去吉林市口前镇,途经长岗站下车,在双河镇黑石村租乘被告人金哲红驾驶的摩托车前往双河镇后失踪。1995年9月29日8时许,双河镇村民南秉七在新立屯北吉沈铁路南侧树林内发现一具女尸。经公安机关现场寻访、调查,李某亲友辨认,确认死者为李某。经鉴定,李某系右前额受外力打击,昏迷状态下吸入大量泥沙,阻塞气管、支气管,使气管强痉挛收缩引起窒息而死亡。

金哲红的儿子金永鑫早早来到法院 张瑶 摄

吉林省高级人民法院认为,原判认定金哲红犯故意杀人罪的主要依据是金哲红的有罪供述与在案其他证据能够相互印证。但是,综观全案,本案缺乏能够锁定原审被告人金哲红作案的相关证据,金哲红的作案时间、作案工具和作案动机不能确认;被害人死亡时间不能确认;金哲红有罪供述的真实性存疑;原判据以定案的证据没有形成完整链条,没有达到证据确实、充分的证明标准,也没有达到基本事实清楚、基本证据确凿的定罪要求。


宣判后,合议庭向原审被告人及其代理人、吉林省人民检察院出席公开宣判的检察人员送达了判决书,并就有关问题作了释明。

随后,金哲红在律师和儿子的搀扶下走出法庭。面对记者的采访,金哲红表示,自己没有杀人,是无罪之身,所以他一直在坚持。“回去拜祭一下父母,这是我最想做的。”

律师在开庭前进入法院 张瑶 摄

对于父亲无罪释放,金哲红的儿子金永鑫表示自己非常激动。“五味杂陈吧,首先要带他回家调理身体,给爷爷奶奶上坟。”金永鑫说,会多陪伴父亲,和他一起做一些他不熟悉的事情。

金哲红在儿子和律师的陪同下走出法院 张瑶 摄

据悉,该案后续的国家赔偿等工作将依法启动。部分人大代表、政协委员、公众以及新闻媒体记者旁听了该案的公开宣判。2018-11-30 12:56 中国网


吉林金哲宏案再审今日宣判:入狱23年4次被判死缓
 

[四次被判死缓:吉林金哲宏案今日将在吉林省高级法院宣判]北京青年报记者从金哲宏案代理律师袭祥栋处获悉,金哲宏案将于11月30日上午九点半,在吉林省高级法院宣判。此前的10月24日,备受社会关注的金哲宏故意杀人案在吉林省高院进行再审。

金哲宏现年50岁,入狱至今已23年。1995年9月,一20岁的少女在吉林省永吉县遇害。随后,当地人金哲宏被警方锁定为杀人嫌犯。经历3次一审、4次被判死缓、两次被发回重审,金哲宏最后被认定故意杀人罪。金哲宏并不认罪,入狱后一直申诉喊冤。今年3月26日,吉林省高院对该案作出再审决定,再审决定书称:“本院经复查,认为原生效判决、裁定据以定罪量刑的证据不确实、不充分”。 (北青报记者 佟晓宇)

北京青年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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